노무현 재단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북한 못가서 죽은, 북한 못 도와줘 죽은 귀신이 씌였나
김정일의 사망에 정부는 조문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 다만 故 김대중 前 대통령과 故 정몽헌 前 현대그룹 회장의 유족에 대해, 북측의 조문에 대한 답례로 방북 조문을 허용했지만, 제한적 방북 허용이기에 유족에 한하며 정당 인사도 안되고, 노무현재단도 동행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런데 이런 정부의 방침을 비웃고 있는 者들이 있다. 바로 '노무현재단'이라는 곳에 모여 사는 이들이다. 김정일 사망에 대한 노무현재단의 '조의문'과, 그들의 반항에 대한 기사를 옮겨본다.
<조의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급서하였다는 소식을 접하여, 유가족과 북한 동포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우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노무현 대통령이, 남북관계의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해 10.4 남북정상선언을 발표하던 역사적인 순간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비록 정세의 변화와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10.4 남북정상선언이 이행되지 못하고 있으나, 이 선언의 실천을 통해 평화와 공동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는 것이 고인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남과 북이 함께 그날을 실현하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2011년 12월 20일 노무현재단 -
『김정일에 대한 조문을 놓고 여야 정치권이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재단은 자체적으로 조문단을 구성해 북한에 파견키로 했다. 21일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재단 측은 지난 20일 노무현재단 대회의실에서, 참여정부 통일외교안보 장 차관 및 청와대 보좌관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노무현재단은 앞서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 조의를 표한 바 있으며, 관련 조의문을 통일부를 통해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조문단 파견 문제와 관련 "현재 한반도 정세를 안정시키고 남북관계의 미래를 생각해 정부가 조의를 표명할 필요가 있으며, 나아가 정부 차원의 조문단을 파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무현재단도 조문단을 파견하기로 했으며, 재단의 협조 요청에 대해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유동적인 정세에서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부 당국자들이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언행을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정부 측에 당부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급서하였다는 소식을 접하여.." '급서(急逝)'? 갑자기 '서거(逝去)'했다는 말인데..지위가 높은 사람이나 존경하는 사람의 죽음을 높여 부르는 서거. 지위가 높기에 서거라 했을까, 아니면 존경했기 때문일까? 비록 지위 때문이라 하더라도, 그가 우리에게 어떻게 해왔던 자인지를 생각해본다면, 참으로 가당치도 않은 혀 놀림이다.
마치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부시와 그 지지자(혹은 추종자)들이, 9.11 테러를 저질러 수천 명의 국민을 사망케 한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소식에, 고개 숙여 조의를 표하며 조문 가겠다는 것과 뭐가 다른가? 정부의 불허방침에 침을 뱉고는, 자체적으로 조문단을 구성해 김정일 시신에 머리 조아리러 가겠다고?
당신들은 연평해전에서 국가를 수호하다 산화한, 그리고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폭격으로 사망한 대한민국 군인들과 국민들의 주검 앞에, 억지로라도 얼굴 디민 적이 있는가? 이래놓고도 김정일 조문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겠다 떼쓰고 있으니..당신들이 사람인가? 당신들이 대한민국 국민이 맞기는 한 건가?
"현재의 유동적인 정세에서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부 당국자들이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언행을 자제해주기 바란다"는 정부에 대한 당부? '유동적인 정세' '안정적 관리' 등 주절대고 있지만, 한 마디로 표현하면 '닥조'를 표하고 있음이다. '닥치고 조문' 말이다. 또한 이는 정부에 대한 당부가 아닌, "아~ 엣날이여~~"를 주억대는 '시체 애호가'들의 오만불손하고 기고만장한 발악이었다.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언행을 자제해 달라?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천안함 폭침 때도 그리고 연평도 포격 때도, 이들은 정부가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해서 일어난 사건이라며 핏대를 세우지 않았던가? 정부의 방침에 불복해 불법으로라도 김정일을 조문하러 북한에 가겠다면, 올라가서 내려올 생각은 마시길..당신들이 그토록 가고파 했던 곳이니, 거기서 끼리끼리 모여 영원히 안주하시라. '명예당원증'도 받고..
덧붙여, 민주통합당의 박지원은 "남북관계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가 10.4 선언을 함께 한, 노무현 前 대통령의 미망인인 권양숙 여사의 방북을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희호 여사를 모시고 저도 조문단으로 방북을 하고 싶다. 정부 측에 이를 요청해놓은 상태다"라고 했으며, 역시나 또다시 "북한의 안정을 위해서 적극적 자세를 취하면서, 식량 대북지원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절댔는데..
북한 못가서 죽은, 그리고 북한 못 도와줘서 죽은 귀신이 짬뽕으로 씌였나? 반박할 가지도 없기에 생략하고.. 여튼 노무현 재단. 고인이 된 이의 이름 내걸고 벌이는 장사판은 이제 그만 걷어라. "마이 무우따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