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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크리스마스도 혼자 보내야 합니다....ㅜㅜ아내가 밉다

안영근 |2011.12.22 03:38
조회 378 |추천 0

작년 크리스마스때는 사귀던 여자가 바람피워서, 올 크리스마스는 집사람 입국이 한달 반이나 남아서....

  또 혼자 보내게 생겼다....나 크리스마스 싫어 ~,아주싫어 .

작년에 사귄여자.지적이고 청순하고 괜찮은 여자였다. 이혼녀고 아이둘을 혼자 키우던 생활력까지 강했던 여자.그놈의 돈. 돈이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다 생각했는데 사실 그녀는 바람끼가 다분한여자.

 남편이 칼들고 죽인다 어쩐다 해서 이혼 했다는데.나중에 아는사람에게들으니 남편 후배와 바람이 났고 그후배 부인이 찾아와 머리채잡고 따귀때리고 했단다.내가보질 않았으니 사실인지 어쩐지.

 나 만나는중에도 돈얘길 참  많이 했는데. 결국은 내가 어장 관리 당했다. 무슨띠 아저씨와 새벽까지 술마시고 싸우다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르고 외박.어떤유부남은 지여자 편 않들고 자기편되어준다고 했던말.

내가 못났으니 뭐라하겠냐마는, 참 세상은 요지경이고 별사람들이 많다.

그래도 가끔은 그사람집에 가본다 그녀가 보고싶어서? 아니. 한때는 내아이들 이나 다름없던 아이들이 생각나서.....헌데 이름은 생각나는데 얼굴이 도저히 생각나지 않는다. 올7월 장한평에서 오토바이사고와 홍역을 동시에 앓았다. 머리도 깨져서 몇바늘 꼬매고..더황당한건 머리속이 뒤죽 박죽이고 기억까지 말썽을 부린다. 이름이나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생각이나도 그사람들의 얼굴이 생각 나지 않는다.

 그녀의 차는 카이런으로 알고 있다. 학원을 했으니 큰차가 필요했지. 그사람 집에 가끔가보지만 이미이사를 했는지 그녀의 차는 보이지 않는다.

 언제 새벽에는 그사람차인줄 알고 닦아주다 남의 차를 닦았다.한참 닦다보니 카이런이 아니고 카니발이내....이런,

 이제 나도 결혼을 했고 색시가 입국 하는데 더이상 그녀와 아이들을 생각 하면 안돼지....

 내색시 나이도 많이 어리고 타국으로 나 하나만 보고 오는데 내가 정신차리고 챙겨주고 보듬어 주어야지.

 신혼집을 오피스텔로 하려 했는데 이건아니다 싶어 부랴부랴 청량리 새로 분양하는 20평짜리 빌라를 구입했다.  염병 구하면 뭐하나. 가구며 인테리어 살림살이를 준비해야 하는데 도통 모르겠다.

 나이만 많이 먹었지 뭘 볼줄알아야지 내색시 취향도 모르겠고.

 색시에게 양해를 구했다 들어와서 천천히 가구며 살림살이며 혼수품등 같이 돌아다니며 집을 꾸미자고.

내속도 모르고 무척 좋아 한다...자기생각해서 그런다고 좋아서죽는다.난 어떻게 할줄 몰라서 그냥 있었는데 저렇게 좋아 하는모습이 마냥 보기좋다.이 비밀은 끝까지 지켜야지^^.(난 자기 생각해서 기다렸지 하면서...ㅎㅎㅎ)

 한달전에는 중국어 선생을 구하는데 애를 먹었다. 참고로 내색시는 영어 잘한다 일어도 .내가 문제지.

 영어는 걍 중학생정도. 일어는 야동에서 가끔본 기무지데스 흐흐 이크이크뭐 이런것만 알았지 히라뭐하고 가라뭐가 있는지도 몰랐다.

 결국 중국어를 배우기로 했다 그것도 문법이나 글을 배우는게 아니고 회화위주로 통째로 한문장씩 외우다 시피( 어린 아내와 살려면 이정도는 감수ㅎㅎㅎ) 중국어 선생을뽑는데 내가주로 부부끼리 해도 무방한말이나 여성의 신체에 관한걸 배우고싶다고 하니 면접보러온 유학생 아가씨들이 날 이상한놈보듯이해서  그걸 이해 시키는데 애를 많이 먹었다. 아내를생각해서 아가씨로 골랐는데 이번엔 내가 좀 부담스럽다.

 암튼 이러이러 해서 여기까지왔는데 앞으로 남은 날이 너무 많은것같다.

 이럴땐 아내가 참 많이 밉다.난이렇게 자기 생각하고 있는데....

 하루빨리 입국 하기를 기다리며......

 입국하면 전라도 말로 뽈아 묵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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