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함을 호소할데가 없어 망설이다가 여기에 말하면 된다고 해서 글 남겨봅니다.
지난달 26일 결혼식이 있었고 그 전에 웨딩포토를 찍었습니다.
제 카메라로 찍었던 사진중 몇장을 '에스디포토'라는 곳에 맡기고
사진을 받아봤으나 흠집이 있어 상담원에게 전화를 했더니 일단 보내달라고 하여
신혼여행 뒤에 보내도 되냐고 묻고 일주일이 지나서
일이 시작됐습니다.
12/6 싸이트에 전화를 걸어 택배로 보내면 되냐고 묻자 거기서 보낼테니 주소 알려주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주소 알려주고 일주일이 지나고 저도 잊고 있을쯤, 와이프가 사진 보냈냐고 물어봐서
12/12다시 전화했습니다. 좀 이상하다 생각하고 다시 전화를 해서 물었더니 가끔 택배기사가 귀찮아서 그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하고 다시 조치해달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중간에 제 와이프가 다시 전화해서 물었더니 제가 전화를 안받았다고 합니다.
요즘 핸드폰 캐치콜 옵니다. 부재중전화 다 찍히고.. 모릅니까?; 어이가 없었지만 다시 제가 전화하겠다고 했습니다.
12/22 직접 전화해서 물었습니다. 택배 전화온거 없다고..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다시 불러주겠다고 합니다.
해도 너무하지않냐며 당장 환불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물론 화가나니 짜증도 나고 그동안 시간버린거며
직접 전화한것도 몇번이고 .. 그래도 좋게 얘기하려고 택배가 언제오는지 이러다가 사진액자가 파손되면 내탓을 할것 아니냐며 따지고 묻자 택배기사잘못을 왜 자기한테 말하냐며 되묻습니다.
점점 열이 받길래, 다 상관없고 그게 내탓이냐며 당장 환불을 해달라고.. 사진은 나중에 오면 줄테니 찾아가고 일단 돈을 주던지 나중에 줄거면 그동안 내 시간이며 전화하면서 든 돈이며 줄거냐고 그럴거 아니면 환불이나 해달라고 했습니다. 알아보고 전화주겠다고 하더니 상담원이 그러더군요 법적인 책임은 없다고..
그날오후 배우자가 다시 전화걸어서 택배 언제오냐고 물어보는데 제 와이프한테는 화를 냈답니다 택배회사에 전화해보지 왜 자기한테 그러냐고..
이땐 정말 더 열받고 어이없었습니다.
그 싸이트에 들어가니 실시간 1:1 상담이 있길래 물었습니다. 고객불만 상담은 누구한테 하냐고..
그런건 없답니다.
오전에 했던 말들을 그대로 하고보니 그 상담원이 그놈같았습니다. 나중에는 그러더군요. 제가 주소를 잘못알려줘서 택배가 안간거라고.. 전화는 왜 안했냐고 했더니 자기 책임은 아니랍니다. 열받아서 직책과 이름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못 알려준 주소를 왜 이제 확인하며, 제가 주소를 잘못불렀는지 어떻게 아냐고 녹취한 파일을 달라고 했습니다. 대체로 고객상담하는데서는 녹음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히 그럴줄알고 파일을 메일로 보내주고 내가 확인해서 내 잘못이면 인정하겠노라고 했습니다.
그 뒤로는 말을 먹습니다. 대꾸도 안합니다.
드디어 결전의 오늘입니다.
1372에 전화를 했습니다. 사정을 얘기했더니 그런거면 택배를 내가 보내면 되지 않냐고.. 쉽게 말을 하더군요.. 착불도 아니고 그럴순없다고 했습니다. 내 잘못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미 많이 화가 났으니까요
그랬더니 그쪽에 전화해보고는 오늘이나 월요일쯤 택배를 보내주겠다고 했답니다. 그게 끝일수는 없어서 제 와이프한테 사과전화는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두시간쯤 지났을까요.. 모르는 번호에서 전화오더니 택배라고 곧 도착하니까 물건 달랍니다.
당황스러웠지만 이쯤 끝내자 싶었지요..
택배기사가 와서 사진액자를 보더니.. 깨지는거냐고 묻고 깨지는건 안받는답니다.
이건뭡니까. 애초에 제가 보낸다고 했을때 보냈으면 아무것도 아닌걸 굳이 거기서 보내니까 기다리라고 해놓고는 왔던 택배기사는 깨지는건 안받는다..
황당해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 상담원이 또 받았습니다.
택배기사 일을 얘기하니 알아보겠다고 합니다. 목소리가 같은거 같아서 와이프한테 화낸건 사과 해야되지 않겠냐고 묻자 자기네는 그럴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화낼만해서 낸거 아니냐는 식이었습니다.
점점 부글부글.... 안한다는데 어쩌겠습니까. 보이는것도 아니고 .. 그래서 그럼 내가 주소 잘못 불러줬다는건 확인시켜달라 녹취파일 보내라.. 그랬더니 자기넨 그런거 안한답니다. 녹음도 안하고 제 잘못이랍니다.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물어보고 있는데..
바쁘니까 끊잡니다.
사무실 조용한데 화도 못내고.. 열받고 화가나서 손이 떨립니다.
약도 오릅니다.
싸이트에 몇번이고 들어갔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
잠도 안올거같네요
녹음도 못하고.. 어제 상담원과 1:1 상담했던것만 겨우 복사해뒀어요 회사 보안프로그램때매 캡쳐도 안되고 .. 좋은 방법 없을까요 ㅠ1372도 해결 안됐네요
여기 제가 복사해둔 상담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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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원:
안녕하세요, 실시간 1대1 상담 서비스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손님:
계십니까
상담원:
네 고객님
손님:
이 싸이트는 고객불만사항은 다루는 부서가 없나요?
답이없으시네요
이런건 상담안해주나요?
상담원:
네 고객님. 어떤 건의신가요?
손님:
상품에 문제가 있어 환불조치요구했는데
한달이 다 되갑니다
무작정 기다립니까?
상담원:
반품 하셨나요?
손님:
아뇨
받아가지도 않았습니다
보내준다그러니까 받으러 온다고 기다리라고 한지가 3주가 됐고
상담원:
고객님 죄송합니다.
고객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손님:
그 중간중간에도
전화를 몇번 드렸었고
방금전까지도
환불에 대해 담당자인지 누군지 모르겠지만
통화를 했으나
물건을 받아보고나서 환불을 해준다는 말만 하고 있는데
상담원:
고객님
손님:
받으러 안오면
환불은
상담원:
고객님건은 고객님이 주소를 잘못 불러주셔서
관할 소장들이 서로 미루다가
반품이 안됬던걸로 체크되고 있습니다.
손님:
잘못불러준 주소가 북한도 아니고 다른나라도 아니고
상담원:
고객님
우편번호 하나 잘못찍어도
손님:
잘못불러줬다는것도 이해는 안되지만
상담원:
배송에 오발송되세요
손님:
그렇다 치면
회사에서는 확인안합니까?
3주전에
2주전에
1주전에
상담원:
거기
손님:
몇번전화했습니까
상담원:
지역 소장들이
지방같은데는
kgb면 kgb만 하는게아니라
한 지역소장이 로젠도 하고
이것저것 다해서
손님:
확인안하고 그냥 한번 받아적은 주소만 확인합니까?
상담원:
서로 미루다보니 그렇게 처리하고
저희한테 연락을 하지 않고 계속
손님:
아 그러니까 그탓으로 늦었으니
상담원:
기다리라고만 처리 되었습니다.
손님:
그냥 기다리라는거네요
한 일년 기다릴까요?
상담원:
고객님의 주소지 잘못으로 인해
손님:
전화 안했으면
상담원:
지연된걸
저희탓으로 몰면 어떻게 해요
손님:
제가 몇번전화했나요
아.. 이게 그럼 누구탓인가요
상담원:
정확한 주소를 불러줬어야 됬는데
손님:
누구한테 말할까요
정확한 주소 안불러준 제 탓이니 제가 다 덮어쓰라는거네요
상담원:
고객님이 주소지를 정확하게 불러주지 못한부분이 첫번째 잘못한부분이구요
두번째는 관할 지역 소장들이 서로 미루다가
손님:
확인안한건 회사탓은아니고 택배탓이고
상담원:
저희 본사로 연락없어서 지연됬던 부분입니다.
손님:
전화 안준건 회사탓이 아니고 제가 전화 자주 못한 탓이고
상담원:
반품같은경우는
저희가 하나하나 체크를 못해요
손님:
지금 제가 따지는건 회사탓은 없고 제 탓이네요
그말인가요
상담원:
이건 어디에서나 똑같습니다.
다른데 인터넷 물품 구입후
반품 주소 잘못 불러주시면
이런식으로 똑같이 지연되세요
손님:
주소불러준거 녹음해둔 파일 보내주세요
제 발음이 이상한건지 잘못불러줬는지 잘못받아적은건지 확인좀해봐야겠네요
그리고 지금 상담하시는분 직책하고 성함 알려주세요
제 신분만 노출되있으니 불공평하네요
상담원:
고객님 아까 유선상 설명다해드렸구요
제품 받고나서 체크후 환불은 진행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손님:
그러니까 알았으니까요 직책,성함 알려주시고
녹음해두신 파일 보내주세요
skyalsdud@naver.com
제 탓이니 제가 확인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무슨 싸이트에 불만사항접수하는데도 없고 담당하는 사람 없으니 알아서 하란식으로 하는데가 어딨습니까
오늘중으로 파일 메일로 보내시고 문자 남기세요
메일에 아까 통화하신분 지금 상담하시는분 직책 성함 남기십시오
좋게좋게 말하는것도 정도가 있는겁니다
말을하면 답은 해줘야 하는거아닌가요?
메일을 못보낸단 뜻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