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엔 원빈닮은사람이 음슴
그레서 음슴체
안녕하소서.ㅋㅋ 난 그냥 지나가던 여자아이임
오늘은 크리스마스.. 아니 12월 넷째주 일요일임
그래서 친구와 함께 시내로 나가서 놀고있었음
막이것저것사먹고 놀다가 집에갈려고 이마트안으로들어가서 밖으로 나올려고함
그래서 이마트에 들어갔음
이마트에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잖슴?
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지하철역으로 이어짐
근데 그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3살? 아장아장 걷는 꼬마와 백발의 신사할아버지를 봄
할아버지께서 에스컬레이터를 탔음
근데 그 3살 아장아장 꼬마가 할아버지의 손녀딸인가봄
근데 손녀딸은 에스컬레이터를 타려고하는데 무서워서
한발 내밀었다가 넘어짐
그래서 나하고 내친구하고 위험하니까 손녀딸을 일으켜줬음
할아버지는 점점 아래로 내려가고있었음
손녀딸은 할아버지가 점점 없어지니까 막 울려그러고
할아버지는 손녀딸이 우니까 점점 불안하신듯
에스컬레이터를 거꾸로 올라오고계셨음
근데 할아버지께서 몸이 불편하셨는지 힘들게 올라오는데 제자리였음..
내가 손녀딸을 들었는데 막 손녀딸이 발버둥을치길래 떨어트릴까봐 다시 제자리에 놓아줬음
근데 뒤에서 어떤 노스페이스 회색이였나 남색이였나 글고 청바지입은 커플이
"아 뭐야 왜 안가" 이러는거였음
그래서 내가 일단 비켜드림
근데 할아버지께서는 계속 올라오시는데 제자리였음
그러니까 그 노페커플이 할아버지보고 막 꺄르르 웃으면서
"저할아버지좀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막 할아버지 올라가시는모습 따라하고ㅡ.ㅡ
막 계속 웃고
손녀딸은 더 울고
그래서 한마디 멋지게 날리고싶었지만
저는 비루한 10대이고 그사람들은 25살은 넘어보였음ㅠㅠ
그래서 제 친구가 그 무개념커플을 따라갈려고 에스컬레이터를 쾅쾅내려가더니
커플중 여자를 어깨로 툭 치고
"니얼굴이 더웃겨 캬ㅑㅑㅋ캬컄캬컄캬캬캬캬ㅑ캬컄ㅋㅋㅋ"
이러고 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노페커플이 -_- 이표정으로 친구를 쳐다봤다고함
할아버지가 안계신 나하고 친구는 매우매우 슬픈이야기허허허ㅓ어엉ㅇㅇ ㅠㅠ
할아버지보고싶습니다.
하여튼 혹시혹시 이 판 보고있는 노스페이스커플님 이글보고 철좀들어요 ㅋㅋ
2011년 12월 25일 오후 6시 20분쯤 이마트 천호점 지하철역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힘들게 올라오시는 할아버지보고 꺄르르 웃은 노스페이스커플님^^
나중에 님들이 나이먹으면서 그 할아버지보다 더 몸 불편해질수있고
그 할아버지 연세 되기 전에도 죽을수도있어요
누가 당신들한테 띠동갑도 안되는 어린애가 당신보며
꺄르르 웃으며 걷는모습 따라하고 그러면 기분 참 좋겠어요?
아니면 그쪽 부모님이 나중에 나이 많이 드시고 힘들게 걷고계셨는데
20살되보이는 사람이 걷는모습 따라한거 알게되면 그쪽들 기분 나쁠꺼잖아요
그 할아버지 기분은 오죽하겠어요
그쪽도 그렇게 기분나쁜일 당하면 짜증낼텐데
그딴식으로 하면 어쩌자는거에요ㅡㅡ?
진짜 제가 그쪽보다 나이 어리지만 그래도 제가 님들보단 인생 똑바로살았네요ㅋㅋ
그리고 노페커플중 여자님. 할아버지 걷는거보고 웃으시지마세요^^
전 그쪽 얼굴보고 웃을뻔했어요 풉
제발 당신보다 어린애한테 이런 훈계 듣고싶지않으면
인생 똑바로살아요ㅡㅡ ㅇㅋ?
이 커플 개념없다 추천
솔로다 추천..ㅠ
원빈좋다 추천
강동원도좋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