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했더니 무척이나 보고싶다
헤어진지 3달..
잘 지내고있어?
당연히 잘 지내겠지??
이미 나를 정리했다고 했으니까
근데 그 말이 그냥 한 말이었으면 좋겠다
그냥 너도 너무 힘들어서..
나를 위해서
나 마음 독하게 먹으라고 그런거였으면 좋겠다
왜 난 아직도 너 생각으로
이렇게 마음이 답답할까
사실 난 너와 헤어지고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샌것도 아니고
밥맛이 없어서 밥을 못 먹은것도 아니야
친구들과 있으면 웃고 밥도 먹고
근데 이상하지
예전에 너랑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이 맛이 없고
재밌었던 티비프로가 재미가 없고
혼자만 있으면 너생각에 미칠거같고
마음 한구석이 미친듯이 아파오고 답답해
그냥 하루이틀 이러다 말줄 알았는데
왜 하루하루 변함없이 이런걸까?
이제 술도 마시지 말아야겠어
항상 너를 잊어야지 연락하지 말아야지 굳게 마음먹어도
술만 마시면 미치겠어 너가 보고싶어서 연락하고싶어서
하지만 안할게. 내 인내심을 다 동원해서라도
절대 안할게
잘지내 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