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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맛집] 누린내 전혀없는 깔끔한 양고기의 향연 <더 양 태인양꼬치>

흰둥아멍멍 |2011.12.28 07:07
조회 361 |추천 0

 

 

 

 

<the 羊 태인양꼬치>

 

 

 

 

저번주 저를 많이 챙겨주시고 이뻐해주시는 언니가 전화가 오셨어요.

머나먼 곳에서부터 맛여맛 엠티를 위해 올라오신대요.

 

그래서 하루 전에 밤에 오신다고 만나기로 했죠.

영등포역으로 오신다기에 버스타면 가깝기 때문에 바로 콜!

 

사람들이 올린 글을 보고 얼추 감을 잡고 길을 찾았어요.

늦으면 어떡하나 못찾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답니다.

 

 

영등포 시장 큰 사거리에요.

시잔쪽으로 빠지는 길인데.. 아시겠나요?

버거킹 대각선 쪽으로 가야해요,

 

 

생각보단 쉽게 찾았어요.

 

그래도 한두번 온 동네가 아니여서 그런지 뭔가 태인양꼬치의 오로라가 느껴지더군요.

 

 

가격은 좀 올랐나봐요.

이 곳의 고기 맛을 맛본적은 있는지라 누린내 걱정 전혀 없이 들어섭니다.

 

어머나....금요일이어서 그럴까요.

일층 이층 남자분들이 아주 가득 차있으셨어요.

 

먹으면서 보니 여자는 우리팀밖에 없더군요;;

 

차가 지연되고 하느라 언니님께서 오질 않으세요.

사람들은 미친듯이 먹고 떠들고 연기는 자욱하고 사진찍기도 힘들었네요 ㅠㅠ

 

 

언니를 기다리면서 맥주 하나 시켜요.

 

사장님이 권해주시는 세트를 시키고 언니를 오매불망 기다려요.

 

 

불판 들어왔구요~

 

열기가 후끈후끈

 

비가 많이 온 날인데도 사람이 많아서인지 불 때문인지 더웠어요.

 

 

양고기를 찍어먹을 삼총사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매콤한 맛, 깨소금, 약간의 카레맛 정도?

 

 

 

흔들려버린 반찬 아기들....

양념에 버무린 콩나물이나 양파 모두 느끼할 때 먹으면 최고~

 

근데 저 양파 먹다보니 칭따오에 가려져서 입도 못댈 뻔 ㅠㅠ

 

 

 

 

 

이 집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는 또띠아 재료.

 

밀전병에 고기 넣고 양상추 넣고 소스 넣고 한입 오물오물하면 느끼하지도 않고 색다르 맛 !!

 

특히 소스가 스위트칠리맛과 마요네즈 소스가 나오는데

마요네즈 겁나게 좋아하는 1人으로써 너무나 맛있게 먹음.

 

 

대충의 가격,,

위에서 찍었더니 아랫부분 꼬질꼬질..

이해해주시길..

고량주까지는 보이는데....☞☜

 

 

맥주 안주로 땅콩도 뿅

 

맥주에 껍질 까져있는 땅콩은 독이라고 했는데..

 

 

세트로는 허브양갈비+삼각양갈비+양꼬치가 나와요.

 

이 양꼬치.... 언니 한분이 오시자마자 엎었.................

그래도 우린 줏어서 자신있게

 

우린 구워먹을거니까 괜찮아!!

 

 

 

 삼각 양갈비와 허브 양갈비. 

 

 

 

 고기가 금방 익어가요.

엇 이렇게 빨리 익으면 안되는데 ㅠㅠ

 

 

 

 

아주 노릇노릇하게 잘 익어갑니다.

 

해체 작업을 하며 언니에게 연락을 드립니다.

 

고기가 다 익었는데도 안 오세요.

혼자 먹을 순 없기에 고기를 따로 빼놓고 기다려요.

 

전화가 오셨어요. 길을 못찾고 계세요.

사장님께 자리 좀 봐달라 양해를 구하고 언니를 찾으러 나가요.

 

완전 고생하면서 온 언니 두분..

배고프고 더워서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칭따오 하나 주문이요~

시원하게 셋이서 건배~

 

아 칭따오 오랜만에 먹는데 시원~하니 좋더군요!

 

 

아까 보셨던 또띠아 재료들,.

요래요래 고기에 양상추 넣고 소스는 듬뿍듬뿍.

 

고기 본연의 맛을 볼 수 없이 소스를 넣어야 한다면 저는 듬뿍듬뿍

 

 

사장님께 양꼬치 구울 거치대 부탁을 드리고 양꼬치를 꽂았어요.

(아까 바닥으로 낙하했던 그 양꼬치들...ㅋㅋ)

 

익기만을 기다리면서 기다리는데 뒤집으면 돌아가고 뒤집으면 돌아가는거에요.

사모님을 호출해서 비법 전수 받았습니다.

꼬챙이 끝을 거치대 아래에 끼우면 된다고 하세요.

 

언니분들은 조금 하기가 애매하셨나봐요.

 

초롱아 그 쪽에서 니가 꽂아라 이쪽은 잘 안된다

 

 

양꼬치 굽기 달인 되기 일보 직전.

 

양꼬치는 익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려서 셋이서 감질맛 난다고 궁시렁궁시렁 ㅋㅋ

 

그리고 이 날 손님이 너무 많아서 회전율이 안 돌고 벨을 눌러도 안 오셔서...

날을 잘못 잡았죠 뭐 ㅠㅠ

 

 

 

 

 클릭 한번 꾸욱~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맛보기 육회도 나오고~

 

 

맛보기로 작은 뚝배기로 나오는 얼큰 해장 양탕

해장국 맛이 얼큰~하더라구요.

 

 

감질맛 난다며 빨리 익는 갈비살을 시킨 저희입니다 ㅋㅋ

 

이거 먹고 딴데로 자리 옮기자 정신이 없다

 

 

갈비살 익는데로 그냥 입으로 직행.

핏기 가시는거 보이는데로 그냥 직행.

 

 

소주도 하나 시켰었기 때문에 같이 먹으려고 양탕 하나 더 시키고 자리를 나왔어요.

(양탕을 메인으로 시키면 큰 뚝배기에 나온답니다)

 

저 고기는 이 어린 막내 입으로 ㅋㅋ

 

사장님께서 사람 많아서 여자분들끼리 왔는데 너무 신경을 못써줬다고 하시더라구요.

 

싸장님 괜찮아요! 저흰 씩씩한 뇨자들이니까요 !!

 

언니가 멀리 사셔서 언제 다시 볼지도 모르고 헤어지기 아쉬워 2차를 찾습니다.

 

아까부터 어디갈까 하는데 계속 조개집을 찾던 언니.. 조개집을 찾으십니다 ㅋㅋ

하지만 어딜 가야 할지 모르겠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태인양꼬치 옆에 떡하니 보이는 해물집...

 

낙지찜 먹자! 먹을 수 있어?

전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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