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직장인이구요. 남자친구와는 만난지 3년 거의 다 되어가네요.
남친도 아직 30살이고 저도 아직 결혼에 관해선 먼 얘기처럼 느껴젔는데..
주위에서(남친 직장동료,친척등등...) 언제 결혼하냐 성화하시기도 하셨고.,.
또 신부는 여자가 한창 필 때 드레스 입어야 이쁘다고 엄마가 말씀하셔서
내년 가을이나 겨울쯤 결혼 할 듯합니다.
근데 막상 결혼이 곧이라고 생각하니... 걱정부터 앞서더라구요.
남자친구는 벌써부터 혼자 집알아보고 다니는 것 같은데...
(한 1억에서 1억 5천정도 로 알아보는것 같아요.)
저희집 집안사정이 그렇게 좋진 않거든요.
아빠도 정년퇴임하신지 오래시고...사업하신지 2년 넘어가는데 아직 크게
수익이 나거나 하진 않네요.ㅠㅠ
딱히 집에 돈이 많거나 하지도 않구요..
저도 지방에 살다 직장때문에 서울올라와 산지 5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일을 그만둔 후 구직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생각만큼 돈을 많이 모으지 못했어요.
월세 보증금 뺀다해도 한 3천 정도...
1000만원 모은 적금 아빠 차가 너무 낡아서 사업하실 때 불편하실 까봐 돈 보태드려서...
수중에 모인 돈이 너무 없네요..
내년 까지 저혼자 빠짝 벌어서 4000정도 모은 후 가려고 하는데...
이정도는 적당 한 건 가요...???
요즘 혼수 때문에 파혼 한 얘기들을 넘 많이 들어서 .. 걱정이예요.
남친은 어릴적엔 꽤 부유하게 살았더라구요. 시에서 손가락 안에 들만큼 잘살았었다들었구요..
imf때 사업장을 무리하게 늘리다 잘 못되어 빚이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다 갚은상태인듯하고
지금은 모텔 운영하고 계세요. 장사도 꽤 되는 것 같구요.
오빠 어머님은 예전 의류업계 쪽에서 높은자리에 있던 분이시라 패션감각도 좋으셔서
샤넬 한정판이나 프라다 벌킨백같은것두 갖고 계신거 몇번 보았어요.. 옷도 잘입으시구요.
근데 예전부터 잘 살았어도, 제 남친 대학 등록금이나 방세같은건 안내주셨더라구요.
모두 오빠 힘으로 벌어 졸업한거구요..
지금 만약 오빠가 해오는 집에 손 안벌리고 오빠가 다 알아서 해올 듯해요..
돈 안대주실 것 같아요..
복잡합니다..
눈 높으신 어머님 에 맞춰야하는지..ㅠㅠ
남친은 중소기업유통회사 영업쪽이고.
저는 디자이너로 직업면에서 꿀려서 굽혀들어갈 것도 안닌것 같고...
너무 정신없이 두서없이 적었네요..ㅠㅠ
여러분들... 얼마정도가 적당한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