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동부여행을 시작했을때, 오타와Ottawa 가 끼어 있는 나의 리스트를 보고 사람들이 말이 많았다.
오타와가 그저 볼 것 없어, 심심하다는 입장들.
다소 고집이 센 나로서는 고개는 끄덕였지만, 좌우간에 다녀와 볼게. 하고 이곳에 왔다.
개인적으로 오타와는 하루 일정으로, 부지런히 걷기를 제안한다.
크지 않은 도시라 혼자 돌아보기 좋다. 가끔 고독을 즐기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가져보는 게 좋다는 입장에서 ;)
나는 묶었던 호스텔에서부터 쉼 없이 걸었다. 걷다보면 동양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건물들이 나오고 또 나왔다.
혼자 걷는 때에는 이런 소소한 발견이 큰 의미가 된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물론 내 의견이 빗나갈 수도 있겠다.
저 멀리 보이는 게, 샤토루리에호텔
국회의사당 광장
혼자 걷기의 묘미는 이런데서 생긴다.
나 마냥, 혼자 걷던 한 남자와 마주쳤다. 눈인사를 했다.
사진을 찍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이쁜 경관안에 나를 껴넣고 싶으니까, 그 남자도 그럴 거라고 생각해서.
내가 용기내어 먼저 말을 걸었지, 하하!
그날의 용기는 나와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국회의사당을 한 곳에 묶어 주었다 ;)
빅토리아 종
오타와의 군악대,
이날 방송국에서 촬영이 있어, 키가 크고 이쁜 리포터와 카메라 맨이 군악대와 어우러져, 더 좋은 사진을 내게 남겨주었다.
한참 걷다가, 리도 운하까지 왔다.
오타와는 어느 곳이건, 말끔한 매무새를 담고 있었다.
내가 다녀온 날, 오타와는 이만큼 분위기 묘하고, 보이는 대로 아주 반듯한 도시였다
(아마 어떤 사람들은 좀 다른 날의 오타와를 본 모양이다).
:)
저 멀리보이는 다리는 알렉산드라교
나는 저기까지 걸어보기로 했다.
스타벅스에 들러 커피를 한잔 사마셨다.
그리고 여기까지, 알렉산드라교까지 왔다.
저 멀리 다시, 국회의사당이 보인다.
한국으로 돌아와 직장에서 외국인들과 일을 하게 되었다.
캐나다 동부 여행 할 때 이야기를 꺼내보았다.
한 캐네디언Canadian이 살며시 나에게 오타와를 다녀왔느냐고 묻더라. 나는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녀는 그제야, 본인이 오타와 출신이라고 고백했다.
서울에서 사람들이, 오타와 좋다는 말을 하지 않아 오타와에서 왔다는 말을 아꼈다고 했다.
오타와가 그녀와 나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주었다 ;)
숙소 Tip
여행 전 구글로써 얻은 정보로 찾아간 곳, 감옥호스텔
감옥을 개조해서 만든 호스텔이라 분위가 이렇다. 오히려 호스텔에 기대를 많이 해서 그랬는지, 실망도 컸지만
30불 내외 였던 것 같다. 다른 오타와 분위기와 같이 역시 깨끗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