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수정첨부>★★너무 억울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수능관련)★

수리가형 |2011.12.28 20:54
조회 427,704 |추천 4,352

처음 글 써보는거고 해서 판이 될지는 몰랐네요.

댓글은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읽어봤구요, 답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몇 분 잘못 이해하신 분들이 계시던데

다른 학교는 프린트를 나눠 줘서 싸인을 한다는거 저희도 들었고

저도 수능 쳐서 대학교 들어간거라 알지만

동생은 싸인한거 없구요. 이 학교가 이상한지 동생 친구 재수생들도 그런거 없었다고 하네요.

아버지도 처음에 학교 말만 듣고 동생이 싸인한줄 알고 일처리 대충 했다고 엄청 혼내셨어요.

 

여기분들 말씀대로

A4용지에 신청하구 위에껀 학교에서 보관하구, 밑에껀 저희가 보관하는데요.

 

 

이게 최종 접수증인데, 보시면 탐구영역 선택과목은 제 동생이 썼구요

수리/탐구는 행정실 직원(접수하신 분) 자필이에요.

 

판에 올리면서 대구광역시교육청에 진정서 접수를 했는데요, (목요일저녁)

금요일 아침에 접수가 됐다고 저한테 메일이 왔었는데

 

몇 시간 뒤인 금요일 오전에 동생 고3때 담임이 동생한테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교육청에 낸 진정서에는 학교, 이름까지 다 밝혔기 때문에

바로 연락이 다 갔나보더군요.

 

교육청에 그렇게 하면 어쩌냐면서 학교 망신만 시키는거 아니냐고,

이제와서 이러면 뭐가 달라지냐고.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사과부터 해야 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당장 진정서를 낸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지만

일단은..

일주일 안에 답변이 온다니깐 다음주 목요일까진 교육청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너무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올립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제발 한 번만 읽어주고 도움을 주세요.

 

 

 

 

안녕하세요.

제 동생은 올해 2월 대구 수성구에 있는 모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원하는 성적이 안나와서 재수를 하기로 했고,

일년동안 대구에 있는 재수학원에 다니며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수능 전 날,

졸업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수험표를 받았을 때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 동생은 이과여서 수리 가형을 응시해야 되는데

수험표에 수리 나형으로 되있었습니다.

제 동생도 받자마자 너무 놀래서 어쩔지 몰랐지만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선생님께 갔습니다.

 

교감선생님과 함께 행정실에 가서 수능 접수 신청서를 확인해보니,

분명히 수리 '가형'이라고 되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육청을 비롯한 여러군데에 전화해보니 이미 수능 전날이라 안된다는 대답 뿐이었습니다.

 

울면서 집으로 돌아 왔고.. 부모님과 함께 다시 학교에 갔습니다.

따져도 보고,

한국교육평가원이랑 대구시 교육청 등등 많은 곳에 전화했습니다.

그리고 제 동생은 마음도 추스리지 못하고 수능을 쳤습니다.

 

 

중요한 것은..

학교에서 말한 것은

수능 접수증을 내고 나면 프린트를 주고 싸인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 동생이 거기에 싸인을 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제 동생 잘못이라고 책임을 모두 돌렸습니다.

수능 전날엔 너무 당황하고 바꿔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몰랐지만,

생각해보니 싸인을 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같은 학교 재수생인 동생 친구들에게도 전화해서 물어봤지만 그런건 없다고 합니다.

 

수능 접수 확인증이 마지막인데..

저희가 가지고 있는 확인증에는, 행정실 직원이

자필로 수리 가형과 도장을 찍어줬습니다.

 

수능 과목 정정 기간이 있었지만, 저희는 어차피 수능 전 날 알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일을 묻으려고 모든 것을 제 동생 책임으로 돌렸고,

수능 이후 원서접수 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전화 한 통 없습니다.

재수생이 적은 학교도 아닌데..

앞으로 제 동생 후배들에게 또 이런 일이 일어날까봐 걱정됩니다.

 

공대 진학이 목표였고, 수시에도 서울시립대 공과대학을 냈었지만

수리 가형 미응시로 응시자격을 박탈 당해 눈물을 머금고 취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목표하던 대학과 전공,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제 동생 잘못은 하나도 없는데 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동생 뿐만 아니라 부모님까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난 1년의 시간과 노력 돈.

그리고 포기해야 하는 것들과.. 앞으로의 미래.

생각하면 너무도 억울하고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 모든 것을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추천수4,352
반대수31
베플어이상실|2011.12.28 22:10
베플이네요;; 담임선생님 너무 하시네요. 그럼 학교 명예를 위해서 학생이 희생해야 한다는건가;; 다른 사람들이 그래도 계속 일 진행하세요. 자기들이 해결해 줄 것도 아니면서 뭐하러 그렇게 나무라는건지......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일단 일을 크게 벌이는게 좋을것 같네요 ㅜ 추천누르고 갑니다. 근데 매 년마다 수능관련해서 억울하신 분들 많이 생기는데 잘 되신분은 못본거 같아요. 일단 고소같은거 할수 있다면 다 해서 재수할 돈이라도 받아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ㅠ
베플m|2011.12.31 01:12
글 쓴님 절대 어영부영 넘기지 마시고 최대한 이슈화 시키세요 개인적으로 님이랑 감독관쓰러져서 시험망친 학생이랑 보상 받았으면 좋겠네요
베플유유|2011.12.31 10:58
진짜 첨으로 로그인하네요.. 저도 똑같은 일 당했었습니다. 저도 공대쪽으로 진학하는게 목표였고 이과여서 수리가형을 재수하면서 공부했지요. 그런데 왠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수능 전날 수험표받으러갔는데 수리나형이 찍혀있는거에요 선생님들께 다 말하고 잔화하고 그랫는데 다 제잘못이래요 ㅋㅋㅋ 제가 마지막에 확인차 싸인하는거에 그렇게햇다고 ㅋㅋ 저는 분명 가형에체크해서 냈고 제가 체크한 그 종이까지 확인햇는게 학교측에서는 ㄷ다 제잘못이래요 그러면서 차라리 잘된거라고 가형 공부햇으면 수1도공부햇으니까 차라리 잘딘거라곸ㅋㅋ 진짜 교무실에서 울고불고햇엇어요 교육청에 전화좀 해달라니깐 학교망신이라고 안된다곸ㅋㅋ 진짜 재수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물론 고3도힘들죠 진짜 힘들게 이것저것 다포기해가면서 공부했는데 이거 하나때문에 제인생이 망햇다는 생각이 드니깐 진짜 죽고싶단생각도했어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ㅠㅜ 전지금 그냥 제팔자려니하고 잘살고잇습니다 아휴 다신 이런일 안일어났음좋겠네요 ㅠ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