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곧 22살 되는 91년생 남자입니다.얼마전에 기말고사끝나구 잉여롭게 지나다가...갑자기 생각나는 여자애가 있어서 연락하려구하는데요...
걔랑은 이런저런 드라마같은만남이 많았어요..
초등학교동창이기도하고 아주가끔 메신저같은걸로 연락도 하는 사이였어요그러다가 작년에 스무살때 갑자기 제가 금니가 빠집니다...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우유에 담구거나 급하면 입에다 물고가면 된다고하던게떠오르더라구요...
너무 급해서 그냥 입에물고 가장 가까운치과로 갑니다.제가 성격이 좀 활발하면서도 웃긴데, 제가 막 어떡해요?이거 살릴 수 있어요? 막 당황하니까 치위생사? 맞나? 그분들이 엄청 웃으시더라구요.. 그려려니 하고.. 이를 가지고 집에옵니다.
마땅히 할게없어 이제 메신져 네이트온을 들어갑니다.그런데 갑자기 위에서 말한 여자애가 말을 거는겁니다.. 어 얘가 웬일이지?하면서 그러다가 갑자기 얘가 뜬금없이 OO치과 왔었냐고 묻더라구요..
어떻게 알았어? 물으니까
나 거기서 알바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치과갔을때 분명 그 애가 없었는데... 사실 미니홈피사진으로 본게 전부인지라여자애들 사진이랑 실물이랑 많이 다른거 아시잖아요...ㅠㅠ
그래서 막 얘기를 합니다. 이런저런얘기... 언제부터 일했어, 넌 뭐하고 지내그런 이야기하다가, 가끔씩 연락도 주고받고 그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당시 제가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조금 고급스러운풍의 카페겸술집이었습니다.같이 일하던 여자애가 한명 있었습니다.잠깐 화장실간 사이에 제가 컴퓨터를 하고있었거든요.. 그 애 싸이보고있었습니다...그러다가 화장실이 급해서 화장실을 다녀오니까같이 알바하던 여자애가 얘 어떻게 아냐구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제가 초등동창이고 만난거 이야기해줬고...이 여자애가 알바하는데로 그 여자애를 불러줬습니다..
그날 바로 오더군요,.... 진짜 어색하게 인사하고... 친구들 3명이랑 같이 왔는데제가 바보같이 여자 울럼증이있어서 묵묵히 일만하고 말도 제대로 못했어요...ㅠㅠ 나름대로 호감표시한다구 밖에 나가서 아이스크림 사가지구갔다주고 막 수줍게 내려오고 그랬거든요... 그러고 너무 쑥스러워서한적한곳이라 손님도 없는데도... 괜히 일거리 찾아서닦은데 또 닦고 정리한거 또정리하면서.... 정말 멍청했죠...
그래도 번호는 어떻게 알아서 문자도좀 하고 그랬는데...그 애가 좀 소심한 편이에요... 제가 연애경험이 1번밖에없는 쑥맥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형들한테 물어봤는데....소심한여자애는 니가 좀 강하게 나가서 리드해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왠지 맞는거같아서 이제 제가 제 스타일...(우물쭈물 뭐 먹을래? 밥 한번 벅을까?)이런식을 버리고 야 밥먹자! 밥한번 먹자! 이런식으로 그 애를 대했어요... 그게 그 애한테는 부담이 됐는지.. 그때부터 연락이 끊겼습니다...답장도없고... 저는 뭐가 잘못된건지도 몰랐고.... 그냥 또 차이는구나..... ㅠㅠㅠ이런마음이었습니다.저도 한쑥맥하는지라 한번 답장씹히면 곧대로 받아들여서 연락을 안합니다...결국 멀어졌죠.. 아주 흐지부지하게..ㅠㅠㅠ
나중에 들려오는 소리에 의하면 그 여자애는 제가 자기를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걸로받아들였다고 하더라구요.ㅠㅠㅠ 지금생각해보면 충분히 그럴만해요...ㅠㅠㅠㅠ하지만 그때는 정말 몰랐네요...ㅠㅠ
제가 끈질기게 그렇게 들이대지도 않았고 지금도 자꾸 미련이남는게...비록 옛날이지만 그 친구가 저를 좋아했었다는군요... 제 친한 초등학교동창여자애가 한명있는데.. 가끔 소식을 듣거든요..남자친구도 없는것 같고.... 그래도 어찌됐는 옛날이라도저를 좋아했었다니까.. 혹시... 안될까? 하는 마음도 있고... 오해도 풀고싶고..
복합적인 심정이네요....
3개월뒤 저 입대합니다. 다른친구들에 비해서 많이 늦었고 막막한것도 많지만...굳이 얘랑 잘해보려고 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냥 군대가기전에한번 만나고 싶은데.... 번호는 바꿨는지 잘 모르겠는데카톡친구추천에는 뜨길래 ... 얼른 친구등록해버렸네요...아직 제 번호도 있는거 같구... 가끔 카톡 상태메세지로만 소식아는데... 한번 연락해봐두 될까요?ㅠㅠ
두서없이 너무길어서 읽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ㅜㅜ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