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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애 뇌병변 1급 동생의 누나입니다

죽고싶다 |2011.12.29 19:24
조회 302 |추천 4

추가)자꾸 네이트에서 제 글을 지우네요.. 왜그러시죠?? 돈없는 사람은 글쓸 자격도 없나요??동생은 말도 못하고 올해만 응급실 5번가고 병원에도 4~5번 입원했어요. 그만큼 많이 아파요. 음식물을 제대로 못삼키고 자꾸 구토증세를 보입니다.. 신장도 하나밖에 없는데 나머지 하나도 30%밖에 제 기능을 못합니다..

 

저는 장애 뇌병변 1급 동생과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수급자인 대학교 4학년 이제 졸업하는 여학생입니

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는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어서 정부에서 수급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수급자여

 

도 동생이 너무 아픈 곳이 많아서 병원을 많이 다녀서 의료보험이 안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되더라

 

도 전액 지원 되는게 아니라서 병원비 부담이 많이듭니다. 동생은 대소변도 직접 받아줘야 하며 밥도 먹여

 

주고 옷도 입혀주고 씻겨주고 모든 일을 다 해줘야 합니다.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도 못해서 매번 가위로 잘게잘게 썰어서 먹여주고, 경기도 해서 24시간 동생 곁에 엄마가 붙어있지 않으면

 

큰일 나요. 그래서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학기 중에 학교에서 근로도 하고 어쩔 때는 주말 알바를 한적도

 

있었는데 카페베X에서 했었거든요. 4월1일부터 시작해서 6월 중순에 그만 두었는데 조금 전에 저희 집으

 

로 동사무소에서 우편물을 발송해 주셨는데, 그때 알바를 한 70만원 정도를 다음달 수급비에서 3개월로

 

나눠서 차감하여 준다는 것입니다.(수급비-카페베X에서 일한 70/3해서 3달 동안 지급)

 

제가 일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것이죠. 솔직히 수급자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학교 휴학하

 

고 돈 벌면 낫지 않겠어? 라고 말씀하시겠지만 학교 휴학하면 수급자에서 기회 박탈됩니다. 수급이 끊겨

 

요. 저희 어머니는 동생 간호하느라 어머니까지 아프셔서 이제 거의 매일 병원다니시고 아프셔서 약드세

 

요. 어떻게 저희가 밥한끼라도 제대로 먹고 살 수 있을까요? 없는사람들이 열심히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살려고 하는데 왜렇게 발목을 붙잡으시는지.. 제가 이제 졸업하고 나면 또 수급이 끊기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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