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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에 번호딴 남자와의 재회 !!! (독서실에서 번호따간 남자분 7탄!)

라면러브 |2011.12.29 23:07
조회 626 |추천 3

언니 오빠들 안녕하세요 ?!?!? 파안

 


정말 너~~무 오랜만이에요. 마지막으로 글 쓴지가 이제 1년이 넘어가는데 

 

너무 오래되서 보실분이 얼마 안될거는 알지만 그냥 일기 쓴다는 기분으로 

 

용기내서 써봐욤 !! 나 스스로 화이팅!! ㅜㅜ ㅋㅋㅋㅋㅋ

 

앞내용 궁금하신 분들 혹시 !! 있으시면 1탄부터 읽어주세욤 


1탄 http://pann.nate.com/talk/310076733

2탄: http://pann.nate.com/b310079677

3탄: http://pann.nate.com/talk/310085270

4탄: http://pann.nate.com/b310087332

5탄: http://pann.nate.com/b310090399

6탄: http://pann.nate.com/talk/310124847




제가 작년 12월에 그해 여름에 있었던 사건에 대해서 썼는데요 ~ 

 

제가 그때 6탄에서 "혹시 훗날에 연락이 되서 만나게되면.. 바로 7탄 쓸게요 " 이랬는데 

 

정말 쓰게될줄은.. 알았네요 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짧게짧게 짜르고 톡커 여러분과 밀당안하고 쫙! 써서 스크롤 압박있씀당ㅋㅋㅋ

음슴체 ㄱ

 

우선 저는 아직 유학생이고 겨울방학이라 아주 잠깐 서울에 왔음 

지지난주에 도착했는데 오자마자 그 6탄에 등장한 친구 연락해서 밀린 수다를  떨다가 

 

갑자기 그 번호남 (ㄷ ㄷ) 이야기가 나와서 그 친구가 당장 전화해보라고 하는거임!!

 

나는 미쳣냐고 뒤로 뺴자 친구가 내 폰을 또다시 뙇 잡음 !! 그러더니 내 전화호부로 가서 그 분

 

폰번호를 잽싸게 외움. 내가 속으로 은근 그분연락하고싶었던 바램이있어서인지  

 

그떄서야 내폰을 도로 뺏음   내친구는 내가 내 손으로 당장 번호남에게 문자 안보내면 

 

자기가 자기폰으로 번호바꿔서 나 인척하면서 번호남에게 문자 쏘겟다함 


그래서 내가 어쩔수없이(???) 문자를 보냄.  이제 아무도 안속는 전쪽수법을써서 전쪽인 마냥 문자를 보냄. 

 

겨울방학동안 한국왔습니당 !!! 

 

내가 쓰고도 손발이 오그리 쪼그리됫음. 

 

그러자 문자가 바로 오기는 개뿔 한참동안 안오길래 씹힌줄 앎. 

 

하지만 거의 잊을때 쯤 문자가  

 

우와 온거야? ㅋㅋㅋ

옴 

 

음 이런식의 별거 아닌 형식상 문자 주고받다가 갑자기 그분이  

 

한번 만나요 꼭한번 보고싶네요! 

 

라함. 이분은 존대와 반말을 조화롭게 섞음 

 

결국 날짜는 이브날 !!

 

몇가지 핵심 문자들 ㅋㅋㅋ 이색깔로 쓴거 번호남 문자들. 

 

놀이동산 갈까요? 몸만 오세요 ㅋㅋ

 

-> 하지만 내가 고소공포증이 남달라서 ㅜㅜ 거절함 .. 그리고 놀이동산은 시간 소모가 너무 많이 되는데 

 

.....번호남을 내가 그렇게 잘아는게 아니므로 ㅜㅜ 점심만 먹자함. 그랬더니 

 

저녁먹으면 안되나?ㅋㅋㅋㅋ

 

-> 이런 바람직스러운 문자를 봤나 ㅜㅜㅜㅜ  친구가 옆에서 아침까지먹고 오라함

 

사실 일년 반 전 일이고 딱 두번 봐서 이분 모습이 전혀 기억이 안났음 ㅜㅜ

 

그래서 그냥 간단히 점심만 먹고 싶었음 ...이브날 저녁은 훈훈하게 친척이나 친한 칭구들과 보내고 싶엇으므로 ㅋㅋㅋ

 

둑흔둑흔  부끄 아주 간만에 느끼는 기분이엿음 !!

 

 기달리고 기달리던 당일날....ㅋㅋㅋ 

옷이 에러엿음.  같은 옷으로 밤에 동창들 만나니까 복부인소리들음방긋


약속시간이 11시였지만 !! 나는 소녀스러운 마음에  좀 일찍 나가서 주변에 모든 화장품샵을 다 둘러봄 


띠리리리ㅣㅇ 전화가옴..... 두둥 번호남이름이뜨심 !! 내가 있는 곳으로 오겟다함 !


끆 재빨리 화장품샵 옆에 아무 샵으로 감 ㅜㅜㅜㅜ


전화가 다시옴... 내가 안보인다함.... 순간 두리번거리다가 내앞에 그 분이 뙇 있는게 보임!!


사실 전화하고 있는 남자분이 딱 한분이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놀래키려고 땋 치려고 갓지만...그전에 그분이 돌아보심 .. 난 딱 이표정이엿는데 쉿 ㅜ


초큼은 어색스러운 인사 세례가 이어짐 .. 하지만이어색함이좋은나는변태인가 ㅜㅜ


그러고는 같이 나란히 걷기 시작하는데.....우리 앞에 커플들이 왜케 스킨십이 심함 ㅋㅋㅋㅋ뭔가 우리의 시선을 어색하게 만들음ㅋㅋㅋㅋㅋ


그러는 와중에 식당을 둘러봄 ... 주위가 소란스러운게 얼마나 다행이지 모름 ㅜ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그냥 ㅋㅋㅋㅋㅋㅋ


아웃백 앞에 멈춤. 

번호남: 여기서 먹을까? 분위기도 좋은데 ...  내가 사줄게 윙크


근데 아줌마가 30분기달려야한다함냉랭


나: 줄이...너무 길어요 ㅜㅜ (나는 왠지 모르게 말을 잘 못놓겟음 . 나는 이분과의 대화를 아주 어색하게

만드는 재주가 잇나봄) 여기 옆에 식당가요 ~


그래서 결국 손님 거의 없는 카페식 이태리 푸드코트 음식점에 갓음. 그렇게 아주 느끼한 스파게티 두 그릇 + 


콜라 + 커피를 시킴. 계산하는데 번호남이 카드로 내니까 멋잇어보엿음. 나는카드가 없으므로 ㅜㅜ


ㅋㅋㅋ아오 된장녀 같애보이나 난 분명히 내꺼 낸다햇는데 기어코 사주신다한거임 메롱


번호남: (나란히 둘이 앉는 높은 탁자 가르키면서) 저기 앉을까? 둘이 얼굴보면서 국수 먹기 부담스러우면 

ㅋㅋㅋㅋㅋ


나: 아..네..부끄 (난 왜 항상 이런식의 어중간한 대답만 계속!! 번호남이 답답해 했을듯 ㅜㅜ)


번호남은 참 매너남이셧음. 사실 딱 봐도 별로 말 많을거 같애 보이는 사람 아닌데 


대화를 이끌려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엿음 ㅜㅜ 내가 워낙 소극적이게 있어서 ㅋㅋㅋㅋ


100만년만에 이성으로 보이는 남자랑 둘이 식사해보는 뇨자라는 티 퐉퐉냄


그리고 내 재미없는 대답에 아아 이러면서 고개 끄덕여주는 호홓ㅎ 고등학교에서 이런 대접 안받아서 그런지 적응이 몹시안됫음


그러다가 음식이 나왓다고 벨이 울림. 


번호남이 가지러 간다하고 자리를뜸. 가만히 잇기 그래서 같이 뜸. 하지만 번호남이 두 그릇 다 들겟다 해서


나는 아주 애매하게 그냥 따라 갓다오게 된 신세가 됨. 


자리에 다시 도착해서 나는 도와준답시고 콜라를 얼음컵에 따름. 


그런데 ㄷㄷ


콜라를 내 바지랑 윗도리 아랫부분에 많이 쏟음 허걱


그러자... 번호남이 휴지를 가져오더니 닦아주기 시작함...........


그런데 음....... 본의 아니게 좀 민망한 부분에 스킨쉽을 하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허벅지 맨 윗부분? 


이랑 허리부분에 콜라가 많이 묻어서 ..ㅋㅋㅋㅋㅋ나변태아니무ㅜㅜㅜ 


난그분이 그러는 동안 아주 어중간한 멘트들마나 연발함. 


그렇게 해서 드디어 스파케티를 한자락 땋 입에 넣는순간.....왜 음식점에 손님이 없엇나 이해가감.방긋


너무 느끼햇음........내 표정을 봣는지 번호남이 남기라함ㅋㅋㅋㅋㅋㅋㅋ


우리의 어색돋는 대화를 기억나는대로 되살려보면...


번호남: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네.. 이브날이라 미어터질줄알았는데 ㅎㅎ


나: 커플들은 뭐....이브날 밖에서 안돌아다니겠죠...사이 좋은 커플들은!! ㅋㅋㅋㅋㅋ


번호남: ......너 그런거 좋아해??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난 그런 뜻..호홓ㅎ부끄


번호남: 너 근데 눈썰미 좋다 ㅋㅋ 나 어떻게 알아본거야 내 친구들도 나 많이 바껴서 잘 못알아보던데 ㅋㅋㅋ


나: 아 아까 전화 하고 있던 사람이 한명밖에 없어서.. ( 아 나 대답이 왜케 건조함)


번호남:  아 ㅋㅋㅋ 오빠 좀봐바  뭐 바뀐거 없어?


땋 오글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난 이분이 나보다 한살 연상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오빠라 부른적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교묘하게 이분 부르는거를 피햇엇음 ㅋㅋㅋㅋ오빠라는 호칭이 너무 오글거림 나에겐 ㅜ


나: 음 뭐 바뀐거 같긴한대 ㅋㅋㅋ코수술?!


번호남: 웅사고가났어서 ㅜㅜㅋㅋ근데 하니까 훨 나졋대 사람들이 ㅋㅋ


나: 아..네 ㅋ ( 내 대답 80%는 아..네 ㅋ)


하아...진짜 깨작깨작 먹음 ㅜㅜ뭔가 입맛이 전혀 뚝 떨어졋음...왠지는 모르겟음 ㅜㅜ 


번호남: 너는.. 살 쫌 많이 빠진거 같은데?! 이렇게 먹으니까 그러지 ..


나: 아 별로 안빠졋는데 ㅋ...


번호남: 예전에는 통통?? 했지 않았나 ( 내 눈치 살피는게 보엿음ㅋㅋㅋㅋ) ? 귀여웟어 ㅋㅋㅋㅋ


나: ㅋㅋㅋ.


번호남: 정말.. 너무 고맙다 근데 ㅋㅋㅋ 연락도 다 해주고 


나: 하하하...


번호남: 난 그때 정말 다시는 못보는 줄알았는데 이렇게 다시 볼수 있어서 다행인거같애 꼭 다시 보고싶었는데! 


나: 아 네 ㅋ 저도요 ㅋ 점심. ㅋ 감사. ㅋ 해요 ㅋ . 


스파게티는 도저히 느끼해서 못 삼키겟엇지만 뭔가 먹고 잇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콜라만 게속 마심. 


다 마셔서 얼음만 남앗는데도 게속 마심. 번호남이 다마셧는데 왜 게속마시냐함 아오아ㅗㅁ나


별 인상깊은 말도 안햇는데 시간은 잘 가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거의 남기고 음식점을 나옴. 번호남이  다음번에는 느끼한 집 절대 가지 말자함. 


내가 다음에 담백한 한국음식 쏘겟다함 ㅋㅋㅋㅋㅋ


게속 둘이 나란히 걷는데.. 앞에 보고 걷는데 번호남의 옆에서의 시선이 계속 느껴짐 ㅋㅋㅋㅋㅋ꺆


눈크게뜨고눈썹게속껌뻑이느라불편햇지만그기분이너무좋앗음ㅇ햐나ㅡㅍ킅 그리고 옆을 딱 봣는데 그분이랑 눈마주치는 그 어색한 순간도 너무 좋앗음헝낯터ㅜ 


번호남: (악세사리샵 가르키면서) 여기 들렸다 갈래요? 


나: 아뇨 그냥 가요 어차피 사지도 않을건데 ㅋㅋㅋㅋㅜㅜ ( 마음과 말이 다르게 나옴 항상. ㅜㅜ)


번호남:  아니 난 내가 사주려 했지 ㅋㅋㅋ


나: 점심도 사주셨는데요 뭐 ㅋ (착한척 아오)


인파를 뚫고 그냥 걷다가 갑자기  


번호남:  너 되게 착한거 같애 ㅎㅎ 뭔가 순수하고 착해보여 ㅋㅋㅋ


나: 하ㅏ하하ㅏ하ㅏㅎ (뭔가 찔림 ㅜㅜ)  제 친구들한테 그렇게 말해주세요 ㅋㅋㅋ


번호남: 아.....ㅋㅋ다내숭이엿나?


 시간이 거의 다 되감.........


번호남: 우리 생각보다 얼마 못있은거 같네...


나: 제가 다음번에 꼭 점심 살게요 !!


번호남: 기억할거야! 나중에 꼭 얻어 먹어야겟어 ㅋㅋㅋ


나: 네네 당연하죠 ㅋㅋㅋ


번호남:  싸이 주소는 그대로야 ? (내가 저번에 잘못 갈켜드렷는데 어떻게 찾으셧나봄. 좀 쪽팔린 주소임. 이분은 싸이안하심 ㅜ)


나: 네 ㅋㅋㅋ한번도 안가보셨어요?


번호남: 많이 가봣지 ㅋㅋ너의 앳된 사진들 다 봣지 ㅋㅋ 근데 주소가 그게 뭐야 칠때 마다 웃겨 ㅋㅋ


나: 아 그게 노래가사..ㅋ


번호남: 알아 그때도 그랫자나 ㅋㅋㅋ


나 혼자 그떄 추억속에 잠시 잠김 ㅋㅋㅋㅋㅋㅋㅋ부끄


번호남: 00역 옆이라 햇지 집이?  집 근처까지만 데려다 줄게 ㅋㅋ


나: 아니에요 그냥 버스 타셔도 되는데 ㅋㅋ아 그리고 부모님한테 동성친구 만난다고 뻥까고 와서요 ㅋㅋㅋㅋ(나는 하는말마다 참 빙구스러움ㅋㅋㅋㅋㅋㅋㅋ)

대신 버스 올때까지 기다려드릴게요!


번호남: 아냐 ㅋㅋㅋㅋ 빨리 가봐야한대매 ㅋㅋ


이러고....음 인사하고 헤어짐......ㅋㅋㅋㅋㅋ



가는데..문자가 옴. 집에 잘들어가고 크리스마스 잘보내 ~ 이런식의 문자 ㅋㅋ........


나는 아주 한참을 고민하다가.....손발이 오글거림에도 불구하고......


네!오빠도요!! 이렇게보냄ㅋㅋㅋㅋㅋ처음으로 오빠라 부른거임ㅋㅋㅋㅋ


답장은 안왓지만....몇시간뒤에 싸이 가보니 방문자가 10이 넘어잇엇음 ㅋㅋㅋㅋㅋㅋ참고로 친구중에 요즘 


싸이하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게시물도 안올려서 ..ㅋㅋㅋ이분인게 확신햇음.ㅋㅋ그걸로 충분히 행복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


음 .....


어떻게 끝낼지 모르겟지만!!


길고 감동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8탄..내용 생기면 알고싶으신 분들 추천!!!

ㅋㅋㅋㅋ


감사합니당ㅇ 꾸벅. 


톡되면 싸이 공개합니당ㅋㅋㅋㅋㅋ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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