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된건 어제인데요
어제 남편vs아내, 40,50대 이야기에 올렸는데
읽기만 하시고 조언이 없네요....일단 오늘 엄마한테 말하려고 하는데
뭘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요?
밑에부터는 제가 어제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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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바람피는것같았는데...오늘 증거를 찾아버렸네요...
제발도와주세요
아...일단 지금 ...아 방금전에 확인해서 지금 정신이 없는데요.
어디다가 쓸까 하다가
여기는 나이대가 높으신 분들이 있을꺼라고 믿고 여기다가 적을께요
사실 엄마가 바람피는것 같다고 생각한건 중학교때부터 였는데요
(지금 저는 19살 입니다 수능 끝낸)
아빠도 약간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는 ?
그래서 싸우시기도 엄청 싸우셧는데요 그래도 저는 엄마 믿었는데
방금 전까지 엄마가 웃으면서 문자를 하시길래 약간 의심하고 있다가
엄마가 자려고 방에 들어가자마자 엄마 휴대폰을 확인했습니다
(엄마가 충전하신다고 거실에 잘 나두세요)
받은문자함으로 들어가니까 아침에 받은 문자까지 있더라구요
방금까지 문자를 하시는걸 제가 봤는데... 삭제를 하신거죠
예전에도 이런적 되게 많거든요
문자함 몰래 보면 엄마가 문자한시각에 받은 문자랑 보낸 문자가 없는?
그래서 아...그럼 보낸문자도 또 삭제를 했겠구나...라고 생각해서 안보려다가
혹시나 해서 들어가봤더니 '밴댕이' 라고 되있는 분한테 문자한게 있었어요
문자내용이...
[서방님 뭐해요~?]
[○○하고 똑같네ㅎㅎ우리는 천생연분 그치서방님]
[아아진짜 감동이다 서방님]
[믿기로했잔아 당신과똑같은마음 사랑해요]
진짜 이거 확인하는데.....아 내가 아는 엄마가 맞나...
아 내가 이거를 왜 확인했을까, 이젠 어쩌지? 아빠한테 말을 해야하나 엄마한테 말을해야하나
아니면 이 아저씨한테 말을해야하나?
보관함에 보니까 더 가관이더라고요
그 아저씨 성ㄱ.....뭔지 아시겠죠
그게 그 아저씨 얼굴이랑 같이 찍혀있고 (밑에서 위로 찍은 사진이였어요)
또 하나는 그냥 그 아저씨랑 어디 놀러가서 찍은 사진같았는데 얼굴 보이는 거 였어요
아진짜 무슨 티비에서만 보던일이 우리집에 일어나니까
뭘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저혼자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나이 있으신분들에게 조언좀 구하려고...그 문자 보자마자 이렇게 적네요
제가 지금 정신이 없어서 글이 엉망일꺼에요
일단 엄마가 그 아저씨한테 보낸 문자 제꺼 핸드폰으로 사진 다 찍어놨구요
내용이랑 날짜랑 시간이랑 다 보여요
그 아저씨 사진도 일단 내 핸드폰으로 보내놨어요....
아 진짜 어떻게하죠? 아까는 현실감이 떨어져서 눈물도 안났는데
이거 쓰면서 이런저런 생각하니까 눈물나고 손도 떨리고 정신이없네요
아빠한테 먼저 말하면 진짜 이혼할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워서
그래서 엄마한테 먼저 말을 꺼내보려고 하는데 아 엄마한테도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고
맨처음에는 그 아저씨한테 제가 딸이라고 하면서 문자를 보낼까 했는데
그렇게 하면 엄마랑 짜고 아닌척 할것 같아서요...
아 그리고 제가 중학교때부터 엄마가 바람핀것 같았다고 했는데
그분과 이번분은 또 다르신분 같아요.......
그때도 제가 문자로 확인하고 그 번호로 제가 딸이라고 하면서 무슨관계냐고 막 문자를 했었거든요
근데 그 때 번호랑 지금 그 아저씨랑은 또 번호가 다른것 같아요
그럼 이번에도 또 걸렸다가 나중에 엄마가 또 바람피면 어떻게 하죠....?
그냥 지금 엄마랑 아빠랑 이혼하는게 더 나을까요?
아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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