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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녕 고졸자들을 취업시키기 위한 정책인가요?★★

문과여자 |2011.12.30 20:28
조회 461 |추천 1

 

안녕하세요 토커 여러분.

 

내용이 내용인 만큼 음슴체는 쓰지 않겠습니다.

 

저는 노량진에서 공무원 수험 생활 중인 내일이면 스무살이 되는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이렇게 공부할 시간을 쪼개 글을 쓰는 이유는 조금 전 어이 없는 기사를 읽었기 때문입니다.

 

 

 

 

기사의 내용을 간추리자면

 

고졸자들에게 더 많이 공직(?)에 나갈 기회를 주고 

 

취업난을 해소 시키기 위해 공무원 시험의 과목을 바꾼다는 내용 이였습니다.  

 

 

 

 

현재 일반 행정직 공무원 시험의 과목으로는 국어, 영어, 국사, 행정학, 행정법 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 과목들 중 행정학, 행정법을 선택 과목으로 넣고

 

수학, 과학, 사회를 선택과목에 추가 한다고 합니다.

 

국어 영어 국사를 필수 과목으로 시험을 보고 선택 과목중 택2를 하여 시험을 보라는 겁니다.

 

그리고 개중에는 후에 행정학과 행정법을 폐지시킨다는 말도 돌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저는 일반 행정직에 수학, 과학이라는 과목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기능직이라면, 회계직이라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행정직에는 행정법과 행정학이 꼭 필요한, 없어서는 안될 과목입니다.

 

현직에 있는 분들의 말을 빌리자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수학, 과학적 지식이 필요한 일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행정법에 나온 판례 같은 것이 일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현 정부에서 내놓은 정책은 대졸자 뿐만이 아닌 고졸자들도 취업을 시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공부하고 있는 대졸자 수험생 분들도 기존 과목을 어려워 하고 있습니다.

 

행정학과를 나온 분들이나 법학과를 나온 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쉽게 말해 공무원 공부는 처음 발을 댄 사람들은 동등한 위치에 서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영어나 국어, 국사를 전공하신 분들과는 다른 이야기 입니다.

 

 

 

 

공무원 시험에 대해 크게 변경되는 사항은 대부분 3년전에 발표가 된다고 합니다.

 

크게는 5년의 기간을 잡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시험을 2년, 아니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1년 남겨둔 상태에서

 

이렇게 사전 공지 없이 과목을 바꾼다는 것은 큰 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짧게는 1년 길게는 그 이상으로 기간을 잡고 공부를 하는 것인데

 

이제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은 대체 어떤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것인가요.

 

그동안 행정법 행정학을 공부해 오신 분들은, 수학 과학과는 거리가 먼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거죠?

 

하다못해 수학의 범위는 이렇고, 과학의 범위는, 사회는 이렇다라고 공지가 나오면 할 말이 줄 것 입니다.

 

그저 공통 범위라는 말로만 때워버리는 정부를 어떻게 해야합니까?

 

 

 

 

 

일각에서는 이런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험 과목이 바뀜으로 인해 분명 많은 수의 고등학생들이 지원 할 것이고,

 

처음엔 시험 난이도 등으로 큰 혼란이 있을 것입니다.

 

차차 지나다 보면 난이도는 수능생들의 수준보다 높아지기위해 끝없이 치솟을 것이고,

 

수학,과학시험은 수학전공자,과학전공자 들만을 위한 것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행정법 행정학이 없어진다면 수 많은 수험생들과 각 과목 강사들이 설 자리를 잃고

 

또 다시 백수 생활을 하게 될것입니다.

 

늦은 나이에 수험 생활을 시작하신 분들 또한 취업기회를 잃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갔던 기회가 사라지고 취업난을 해결하려던 취지는 또다시 취업난을 만들 것 입니다.

 

 

 

 

 

오늘 오전, 2012년에 공무원을 작년에 비해 훨씬 많은 수를 뽑는다는 공지를 보고

 

내년엔 꼭 붙을 것이라고, 뛸 듯이 기뻐하던 수험생 언니,오빠들이 눈 앞에 선합니다.

 

하지만 잠시 후, 2013년 과목의 변동이라는 기사를 접한 언니, 오빠들은 한 순간 좌절했습니다.

 

수험생의 대부분이 25살 이상의 분들입니다.

 

수학 전공 쪽 과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수학,과학과는 거리가 먼 분들 입니다.

 

5년 후에 변동 되는 것도 아니고 딱 2년, 아니 1년 입니다.

 

 

 

 

 

언니, 오빠들은 만약 2012년에 합격이 되지 않는다면 수학, 과학까지 공부를 해야합니다.

 

사회는 그래도 자신들이 문과 였다며 자신있다고 애써 웃어보입니다.

 

한 언니가 아직 고등학교 졸업을 안한 저를 보며 "너는 수학 배운지 얼마 안됬으니까 좋겠다."

 

라고 말하며 씁쓸해 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밟힙니다.

 

 

 

 

 

부모님의 한숨소리와 주름살, 이제는 집에 들르기도 눈치 보인다는 언니 오빠들 입니다.

 

정부의 갑작스러운 정책 변동으로

 

만약 내년에 시험에 떨어진 언니오빠들은 그 후로 또 몇년을 새로운 과목에 매달려야 합니다.

 

 

 

정말 고위직에 계신 분들이 새로 들어온 새내기 공무원들이 자신보다 행정에 대해 더 잘알고 있어서

 

샘이 나신다거나 해서 행정학,행정법을 없애시는 것이라면 당신들이 더 공부를 해주길 바랍니다.

 

 

 

 

정부는 제발 현실을 봐 주길 바랍니다.

 

지금 일반 행정직에서 필요로 하는 과목이 무엇인지. 과연 그 과목이 수학인지, 과학인지.

 

고졸자들을 위해 지금 취업을 위해 공무원이 되기위해 준비 중인 분들이 희생을 해야하는지.

 

 

만약 꼭 과목을 변경해야 한다면 그 기간을 5년으로, 아니 적어도 3년으로 늦춰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들도 준비를 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건 2012년 고졸 예정자가 보기에도 너무나 억지스러운 상황입니다.

 

 

 

 

공무원 시험에 꼭 대졸자가 유리하다는 생각을 버려주세요.

 

현재에도 오히려 대졸자들 보다 고졸자들이 유리한게 공무원 시장입니다.

 

 

현 정부는 제발 현실을 직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횡설수설 쓴것 같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분들이 볼수있게 추천 눌러주세요.

 

 

수험생 분들 힘내서 

2012년 9,7급 공무원 시험 대박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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