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부산에 사는 진심 개흔녀 여중생입니다
일단 요즘 유행하는 남친이업어서 음슴체로 가겟음
와....이거 해보고 싶었어 이런느낌이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저희아빠에 대해 쓰려고 함
저희아빠는 키가 180에 거의가까우신 덩치도 크고 키도크신 울아빠임근데 울아
빠가 내가 외동이라 둘이 완전 베프처럼 놈ㅋㅋㅋㅋㅋㅋㅋㅋ막 잘싸우기도 함
리모컨이나 음식으로 특히 엄마한테 맨날혼남ㅠㅠ
암튼 울아빠는 키로보나 덩치로 보나 얼굴로 보나 장난같은거 잘안치게 생기셨
음....
근데 참 장난을 잘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춤도 좋아하시고 의외로
아이돌도 잘 아시는 신세대같으신 울아빠심
근데 내가 얼마전에 손톱이 좀길엇길래 족발같은 내손 사람손이나 한번 되보자
하고
투명 매니큐어를 발랐음
그러곤 아빠한테 자랑을 햇음
"아빠 이거봐봐 내 매니큐어발랏디!!"
그러자 아빠가 말씀하심
"이쁘게 잘 발릿네"
그러고 걍 넘어갈려는 순간 둥글둥글하고 짧은 아빠의 손에도 매니큐어를 발라
드리고 싶다는생각을 하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아빠, 아빠도 발라주까?"
그러자 아빠는
"남자가 무슨 매니큐어고"
하시면서 두손을 쓰윽 내미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귀엽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발라주꼐 손조봐봐" - 나
"알았다 그러면 이왕바를꺼면..." - 아빠
"바를꺼면 뭐ㅋㅋㅋㅋㅋㅋㅋㅋ왱? - 나
"이쁘게 안티어나가게 전문가처럼 발라라" - 아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겟다알겟다 손부터 주시죵" - 나
그러곤 열심히 매니큐어를 바르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색이 마음에 안드셧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명이가ㅡㅡ 빨간색같은건 없나?"
ㅋㅋㅋㅋㅋ아빠 미안ㅈㅅㅈㅅ "그런건 없다 걍 발라ㅋㅋㅋㅋㅋㅋ"
"쳇 알겟다."
그러면서 중간중간에 "아 야 튀어나갓다이가. 쫌 이쁘게쫌발라봐라 여자애
가," "야야 여기는 왜이렇게 비엇노 제데로쫌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간에 뺏어서 바를테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양손다 바르고 양손을 살짝주먹쥐시곤 후후부시더니
"이건언제마르는데?'
"한 오분?"
그러다가 내가
"아빠 빨간색 하고싶으면 빨간색바르고 그위에 딴색발라도 이쁠듯"
이러니까 "와 니 네일아트를 할려고?차라리 네일아트가게를 가겟다 한얼마정도
하는데?"
사실 가격을 잘몰라서 걍 가게에서 보고 대충"한3~5만원정도?"
이러니까 "와 왜그렇게 비싼데"
"뭐손케어도 해주고 하니까 비싸지"
그러고 걍 보던 티비를 다시보고있는데 옆에서 계속
"할까?할까?아....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톱을 말리시면서 계속 중얼거리심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 울아빠 나만 귀여운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기념으로 남기기위해 인증샷을 찍을려고 아빠한테
"아빠 인증샷찍자"
"인증샷은뭔인증샷'
하시면서 카메라를 들이대니 또손을 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와나 이거해보고싶엇어ㅋㅋㅋㅋㅋㅋ이맛이군
2
1
뙇!!!
발그림ㅈㅅㅈㅅ
뒷배경은 드러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아빠손톱 왤케 둥글둥글 거리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고나서 보여드리니까 "흔들렷네ㅡㅡ"
ㅋㅋㅋㅋㅋ안찍겟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알겟다 다시찍자"
"뭘또 찍을게 잇나"하시면서또 손을쓱
3.....그래요 이번엔 안할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
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포즈또한 저포즈가 제일 이쁘시다며........
암튼 그러고 기분이 좋으셨는지 춤을추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미안 아빠 친구분들중에서 판을 하실분은없으실테니....
집안 망신이라고 지우라고 하셧지만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웃음소리 가관이네...................ㅠㅠ
가난하다ㅉㅉ 어쩜 저럴수가잇니
암튼 혹시라도 보신다면 아는척하실일 없겟지만 부탁드려요
저 죽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암튼 그 뚱뚱하게 만들어주는 어플사진도 잇엇지만 없어졋네요ㅜㅜㅜ
재밋으셧나요? 재미없으셧다면 죄송해요ㅜㅜㅜ
암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제가 언어능력이딸려서 잘쓰지는 못한것같네요ㅠㅠ추천하면
이런남친 이런여친 그런거 해보고싶지만
귀차나............ㅋㅋㅋㅋㅋㅋ
암튼 얼마안남은 2011년 잘보내시구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근데 톡되면 좋겟다ㅜㅜ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