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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해보신 선배 맘들 도와주세요. 의료보험....

쥬얼리맘 |2011.12.30 22:02
조회 1,526 |추천 0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우리 아들을 만나기까지 34일이 남은 예비맘이랍니다.

출산해보신 선배맘들 중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않으시고 혹시 출산하신분 계신가해서요.

 

 

신랑이 회사에서의 동료간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직장을 관두게 되었습니다.

상여금과, 성과금, 1월에 있을 보너스, 올 1월이 되어야 1년차가되어 퇴직금을 받는데

1년이 되지 않아 퇴직금도 받지 못하고 직장을 그만둔 상태에요.

스스로 관두고 나온터라, 실직수당도 못받는 상황이랍니다.

 

 

직장이 없으니 의료보험도 당연히 소멸되었을거고,

지금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생각처럼 직장을 새로 구하는게 쉽지 않네요.

 

 

염치 없는 몸은 26살 어린나이에도 임신성 당뇨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막달검사를 하더니

당이 다시 높다고, 재검사를 하라고 하는데 재검사하는 비용에도 후들들 몸서리가 쳐져서 겁이나요.

 

 

그동안은 정해준 예약날자 하루도 늦추지 앟고 꼬박꼬박 병원에 갔었는데

고운맘 카드에 들어있는 돈도 다 써버리고, 이제 일주일마다 오라고 하는 병원도 엄두가 안나네요...

그래서 아기가 잘 크고있는지, 어떻게 크고있는지, 이상은 없는지, 골반은 괜찮은지...

너무 궁금하고 걱정되지만 39주쯤까지 병원을 가지 않을까 생각중인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아파트 대출금, 우리 둘 보험, 태아보험금 기타 비용 등등등 매달 150만원이 넘는 돈은 빠져나가고 -

통장에 잔액은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0원을 찍어버리고......

친정엄마에게는, 행복하게 잘사는 딸이고 싶어서 신랑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이야기도 못하고 있답니다.

이대로라면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감사의 표시도 못하게될까 걱정만 앞서고 .........

아직 아기용품들도 준비못했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ㅠ_ㅠ;;;

첫아이라서 뭐든 부자아들은 아니더라도, 부족하지 않게 해주고 싶었는데.....

요즘은 아는 지인들에게 배냇저고리며, 내복이며 혹시 쓰고 물려줄거 없나 물어보고 있어요.

뱃속에 아기한테 미안해지는게 많은 12월이랍니다.

신랑 잠든사이 몰래 울고있으면, 뱃속에 아가는 엄마달래주려는건지 뱃속에서 꼬물닥 꼬물닥.....

혹시 아기도 울고 있을까봐 엄마, 아빠는 널 사랑한단다 아무일 없을거니 걱정말라고 반복해서 말해주고있어요.....

(주저리 주저리 하소연이 길었죠? 에구.. 밤이되다보니까 생각들이 많아져서 ㅠㅠ)

 

 

 

 

제가 궁금한건 혹시 출산해보신 선배맘들 중에서

의료보험 혜택없이 출산하신분들 병원비가 얼마나 나왔는지 여쭈어 보고싶어서요.

자연분만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어서 좀 싸다고 하던데,

제가 처해있는 상황이 의료보험이 공중에 좀 붕 떠있는 상황이거든요

12월 2째주에 신랑이 직장을 그만두고 나 온 상태라 의료보험이 자동으로 소멸되었을거고

그것을 개인보험으로 돌린다고 하더라도 바로 적용이 되지 않는 다고 하더라구요 .......

신랑이 1월달부터 직장에 나간다고 하더라도 3개월정도는 수습기간때문에 바로 의료보험이 적용안된다고 알고 있답니다.

 

 

몸상태가 좋아 자연분만이 가능하다면 그나마 의료보험이 적용안되더라도 싸게 낳을수 있겠지만

혹시라도, 재왕절개를 한다면 의료보험 없이 얼마나 비용이 나올지 걱정이되서요 .....

 

 

 

혹시 선배맘들중에 저처럼 의료보험혜택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자연분만 혹은 재왕절개로 아기 낳아보신분 계시나요?

병실입원비까지 총 얼마정도가 나올지 걱정이되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

 

 

 

2012년엔 모든것이 잘되었음 좋겠어요.

예비맘들도, 선배맘들도 2012년 흑룡띠엔 모두모두 화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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