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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보시고 판단 부탁드려요... 랜챗으로 알게된 사이.. 뭐가 진실일까요

이용규 |2011.12.31 12:36
조회 483 |추천 1

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를 할까 합니다.

 

나이는 25에 연애한번 안해본 모태솔로입니다. 그리고 중학교떄부터 시작된 짝사랑을 7년간 안고 간 사람이기도 합니다.

 

제가 최근에 알게된 여자에 대해서입니다. 지금 이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너무 힘이 듭니다. 매 1분 1초마다 이 사람 생각만 하게 되고 만나고 싶고..... 근데 웃긴것은 뭔지 아십니까?

 

지금까지 얼굴 한번 본적도 없으며 랜챗을 통해서 알게 된 사이입니다.

 

랜챗을 통해 통화를 하고 연락을 한 기간은 약 2주일입니다. 전 그녀가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느끼게 된 시간이 연락하고 2틀밖에 안되서 느꼈습니다.

 

네 비웃으시겠지요. 얼굴 한번도 보지 않고 어떻게 2틀만에 좋아지게 되느냐...

 

이제까지 이성으로부터 사랑 한번 못받고온 상황에서 몇번의 통화로 애정어린 말을 듬뿍 담게 되다보니 마음이 흔들리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도 됩니다.

 

처음 만나서 통화하고 2틀 뒤로는 맨날 그녀 생각때문에 잠도 못잘정도였고 계속 가슴이 두근거리고 빨리 통화하고 싶은 마음 뿐이였습니다.

 

그런데 저만이 생각하는 약간의 불만이 있었다면.... 통화를 하면 정말 애정도 듬뿍 주면서 서로 대화하면 머리가 녹아내릴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문자를하면.....

 

항상 먼저 보내는편이였고 그냥 단답형이든 성의없는 답변이든 무조건 그녀의 문자가 오는것 자체가 너무너무 좋았지만.... 문자는 대부분 거의 늦고 답변도 너무 성의없어 보이고... 제가 꼭 주인님이 나를 바라봐주었으면 하는 강아지가 된것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하지만 그런 기분도 잠시.. 통화만 다시하면 너무너무 행복했고

그런 서운한 감정들은 아주 부질없었다고 생각하며 사람마다 문자하는 스타일이야 다른거야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일이 터졌습니다. 저녁에 뭐하냐고 있냐고 물어보니 공부중이라길레 알았어 그럼 이따 연락하자 하고

일부러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래 연락 그래도 먼저 주겠지... 먼저 주는거 한번 꼭 보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때문에 문자를 먼저 안보낸게

2틀이나 가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역시 나는 그냥 단순한 말상대였나..... 라는 서운함과 함께 아 지금이라도 연락 다시 할까 생각하면서도 이렇게 늦게 연락해서 뭔소리 들으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함께....

 

새벽에 그녀가 자는 시간대에 다시 카톡을 보내봤는데 확인을 안하는 것이였습니다. 문자를 계속 보내도 답변이 없고 근데 대화명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미칠듯한 배신감 공부나 하자"

 

....아.... 내가 문자를 안보내서 그런가보다... 화 많이 났나보다...하는 마음에

자존심이고 뭐고 남이 보든 말든 대화명에다가 그녀보고 미안하다고 연락주라는 대화명으로 바꿨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녀가 제 말을 들어줬고 자초지종 얘기하니 그녀는 우린 아무래도 안될것같다고...어차피 이렇게 멀리있는 사이에(전 전주고 그녀는 인천삽니다.) 저는 진짜 스토커 같이 미안하다고 카톡으로 계속 날렸습니다 수십통을.... 7년전 짝사랑을 고백도 없이 끝낸 기억떄문에 쥐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요

 

그녀도 계속 오는 문자에 지쳤는지 계정까지 삭제했더라구요. 전화번호는 그녀가 제껏만 알고 저는 그녀것을 모르는 상태에다가(발신제한으로 연락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1주일간 너무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술을 잔뜩 마시고 잠을 자려고 해도 순간 그녀 생각만 하면 눈 번쩍 떠지고 공부도 안되고 매일을 거의 날새듯이 눈만뜬채 지새면서 핸드폰으로 연락 언제 올까 하는 마음으로 힘들게 지냈습니다.

 

날 가지고 논거는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통화한것들과 문자한것들은 전부 분석(?!) 해보면 절떄 그런것이 아니였다고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그리고 이미 끝난일이라고 생각하며 그녀를 잊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뒤 사실 친구들과 내기를 한것이 있었습니다. 제 친구들은 절떄 연락 다시 안올거라고 반대로 전 올꺼라고 우겼지요 근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다시 연락이 온것입니다.

 

전 진짜 좋아 죽는줄알았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말했습니다. 정말 미안하다고 나를 너무 가볍게 보는 상대로 연락하는것 같아서 연락을 끊은거라고 했고 다시 연락하면 제가 욕할까봐 연락을 못했다고 한거라면서 용서해달라고 저에게 그러는것이였습니다.

 

이제까지 그녀에 대한 서운한 감정은 죄다 사라져버리고 진심으로 그녀가 너무너무 더 좋아지는 순간이였습니다. 아니라고 내가 먼저 잘못한거라고.... 서로를 용서해주면 되겠다고... 라고 하고.. 그렇게 서로를 같이 다독여주었습니다.

 

근데 대화명을 보니 많이 아픈것같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너무 멀리 있고 내가 해줄수 있는건

없고 그래서 대화하다가 갑자기 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하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전 망설이다가 카톡 기프트쇼로 파리바게뜨 케이크 이용권을 사주었습니다. 내 마음이라고 잘 먹고 꼭 나으라고

 

그녀가 너무 기뻐하는걸 보니 진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날 다시 통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서로의 헤어짐은 오해에서 비롯되었고 다시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였습니다. 서로를 너무 좋아한다고...

 

그리고 그녀의 번호도 알게되었구요.(사실 저한테 번호를 안준부분에 대해서 서운했습니다.)그리고 대화를 하면서 장거리 연애 부분에 대해서 얘기도 했고 제가 2주마다 한번씩 찾아가는게 어떻겠냐는 말에 제 비용 걱정을 해주더군요. 저는 진짜 좋아하는 사람인데 비용이 무슨 상관이냐 내가 알바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수긍을 하더군요.

 

그리고 몇일동안 다시 문자만 주고 받았습니다만.... 몇일도 얼마 안갔습니다.

다시 연락이 되고나서 대략 4일뒤에 다시 연락이 끊김겁니다...

 

정황은 대략 이렇습니다.

 

마지막 날 그녀는 크리스마스라서 알바를 하는데 새벽까지 알바를 해야한다고 하는것입니다.

 

전 진심으로 그녀가 잘떄까지 꼭 같이 대화하고 싶어서 잠 안자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떠니 그렇게 하면 자기가 마음이 편하지 못해서 알바를 제대로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제가 고집을 부렸는데 너무 완고해서 결국은 그냥 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기전에 연락못보내고 그냥 자버렸구요.

 

그리고 다음날에 새벽까지 알바하고 나면 피곤해서 오래자겠지라는 생각에

 

대략 2시 반정도에 문자를 보내봤습니다.

 

네 확인을 안하더군요.

 

한시간 간격으로 다시 계속 보내봤지만 연락 무덤덤...

 

저녁이 되서야 혹시나 하는 마음에 통화를 해보았습니다.

 

순간 전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네 없는 번호라고 뜨는것입니다.

 

분명 카톡으로 동기화 시켰을떄 떠서 분명한 번호라고 생각했고 통화는 한번도 안해보긴 했지만...

 

이게 무슨일인가 하고 벙쩠습니다.... 그리고 사실 연락끊기기전 날에

 

이번주 금요일날 보자고 제가 시간 있냐고 물어봤었거든요.

 

근데 말투로는 매일 알바라 저녁에 시간이 날지 모르겠다고 해서

 

안되면 낮이라도 보면되지 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었습니다.

 

혹시나 내가 보자고 해서 일부러 연락을 끊은건가

 

아니면 핸드폰 분실로 분실신고로 없는 번호라고 뜨는건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카톡 대화한것을 확인도 안하고 하는것을 보면 진짜 핸드폰 분실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내가 마지막에 제대로 연락을 안해줘서 화나서 영원히 연락을 끊은것인가..

 

근데 카톡도 확인안하고 마이피플도 확인안한다는 뜻은 핸드폰이 뭔가 이상이 생겼다는 생각밖에 안들거나

 

아예 번호를 바꾸면서 핸드폰도 같이 바꿨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냥 저랑 연락을 끊기 위해서 핸드폰과 번호를 같이 바꾼다는것 자체도 좀 웃긴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것저것 맞춰봤을때 저가 싫어서 연락을 끊은건가 아니면 핸드폰 분실로 연락을 못하는건가

도대체 알수가 없어서 미치겠습니다.

 

제발 판단 부탁드립니다. 만약 진실이 핸드폰 분실로 저에게 연락을 못하는것이라면 전 끝까지 기다릴 자신이 있습니다만...제가 싫어해서 헤어졌던거라면 도무지 자신이업네요.

 

그녀가 기프트쇼로 산 케이크 주문번호로 어디에서 샀는지까지 알아내고 그녀 생일 나이 등등 이것저것 종합해서 구글을 뒤지고 있는 저 자신을 보면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심지어 신흥소 이용해볼까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근데 그렇게까지 하기엔 그녀의 사생활에 폐를 끼친다는 생각이 들구요.

 

여러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기다려야 할까요 빨리 잊는데 노력해야할까요...

 

인천에 사는 김은지야 너의 진실은 도대체 무엇이니...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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