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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뉴욕여행] 뉴욕야경을 한 눈에 담아보기, 브루클린 브릿지 파크/ 브루클린 브릿지 건너기

김소연 |2012.01.01 11:59
조회 1,797 |추천 1

 

 

 

2010 12 21

뉴욕야경을 한 눈에 담아보기,

브루클린 브릿지 파크/

브루클린 브릿지 건너기

 

 

뉴욕에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할 나의 마지막 일정은 바로

뉴욕야경 감상!

 

물론 뉴욕야경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구경했지만

나는 뉴욕 맨해튼의 전경을 내 눈에 담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브루클린 Dumbo 에 위치한 브룩클린 브릿지 파크 (Brooklyn Bridge Park)이다.

 

여기서 DUMBO 지역에 대해 잠깐 소개를 하자면

신인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갤러리가 모여 형성된 예술촌이다.

 

 

 

DUMBO 는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 의 약자로

말 그대로 맨해튼 다리 아래 위치한 동네.

한 때 예술가들이 모여살던 소호의 임대료가 오르면서

가난한 예술가들은 살인적인 맨해튼의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저렴한 브룩클린 덤보지역에 둥지를 틀기 시작했다고.

 

 

Dumbo 에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1. Brooklyn Bridge 를 건너서

2. Train A,C 선의 High St 역엣 하차

 

여기서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가는 길은 Train 으로

오는 길은 Brooklyn Bridge 를 도보로 건너는 것이다.

나는 해가 진 후 Train 으로 건너가 야경을 본 후

브룩클린 다리를 걸으면서 계속 야경 감상을 했는데

내가 추천하는 건 해 지기전 Train을 타고 High St 역에서 하차후 Dumbo를 돌아보고

Brooklyn Bridge Park 에 도착해 sunset 을 감상한 뒤

해가 지고난 후 Brooklyn Bridge 를 건너오는 것이다.

 

High St 역에서 하차하면

브룩클린 브릿지 파크 찾아가기가 그렇게 어렵진 않다.

공장을 개조해 만든 갤러리나 샵들을 구경하면서 가면 더더욱 재밌을 듯하다.

나는 어두웠을 때 걸었는지라 구경은 커녕

음산한 분위기에 약간 움츠러 들었었다.

이 때 처음으로 혼자 온 게 서러웠다.

 

하지만!!!!!!

브룩클린 브릿지 파크에 도착하자

눈 앞에 펼쳐진 맨해튼의 모습에 나는 서러움, 무서움 다 잊어버리고

그저 떡 입만 벌린 채 할말을 잃었다.

 

 

 

이것이 바로 나를 speechless로 만든 맨해튼의 모습.

달빛과 불빛에 정말 오묘한 파란색을 띠고 있는 East River.

 

 

불 켜진 Brooklyn Bridge 또한 멋지다.

 

 

Brooklyn Bridge 오른쪽에 위치한 Manhattan Bridge.

그냥 환상적이란 말 밖엔 할 말이 없다.

 

 

브룩클린에서 바라보는

맨해튼의 Financial District.

지금봐도 정말 아름다운 야경.

 

 

 삼각대가 없는데다가 이때만 해도 NEX3 구입한지 일주일밖에 안 됐었을 때라

사진기술이 좋지 못했던 게 아쉬울 뿐이다.

내년 6월에 다시 멋진 야경을 찍어와야지 :)

sunset 사진도 찍구~

 

한참을 벤치에 앉아 야경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Brooklyn Icecream factory 에 들려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기로 :)

 

 

이 때가 밤 9시경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얼마나 용감했었는지 놀라울 뿐...

Brooklyn 이 예전보다 치한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큰 도시던 작은 도시던 여자 혼자 어두운 골목을 걷는 건 참 위험한 일인데

나는 낯선 도시에서 겁도 없이 아무 길이나 걸어 나왔다.

덤보가 과거 공장지대였던지라 건물들이 투박하고 음산하기도 한데

밤이라 내가 어느 거릴 걷는지도 잘 판단이 안 서는 것이

순간적으로 두려움이 엄습해 왔었다.

다행히 백인 중년남성을 만나 큰 길가로 가는 길을 알려달라고 하여

간신히 사람이 많은 곳으로 나올 수 있었다.

 

 

이제 다음 코스를 도보로 Brooklyn Bridge 건너기!

 

 

다리가 워낙 크니 다리 쪽으로 걷다보면 금방 입구를 찾을 수 있다 :)

 

 

자, 이제 출발~

 

 

웅장한 Brooklyn Bridge.

브룩클린 다리는 맨해튼과 브룩클린을 이어주는 다리로

맨해튼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렌트비가 조금 저렴한 브룩클린에 살며 매일 출퇴근하는 길이다.

교통이 복잡한 맨해튼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 또한 있는데

자전거로 다리를 횡단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전거 도로를 따로 정해놓았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야경을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느냐고

다리를 마구 휘젓고 다녔는데 한 자전거가 빨리 달리다가 나를 칠 뻔 하였다.

그 남자가 급정거를 하며 얼마나 버럭 소리를 지르는지 미안해 죽을 뻔;(

아무튼 Brooklyn Bridge를 도보를 걸을 땐 자전거 도로로 걷지 않도록 주의!!

 

 

 

 

쌩쌩 달리는 차들 옆으로 멋진 야경.

 

다리를 보통 걸음걸이로 건너는 데 약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으면서 야경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산책로랄까.

뉴욕여행하면서 꼭 해봐야 하는 브룩클린 다리 도보로 건너기!!

 

 

마스크까지 쓸 정도로 추운 날씨였지만

아름다운 맨해튼의 모습에 참을만 했다.

 

 

 

 

마지막으로 맨해튼 야경을 배경으로 찍은 내 사진들!

 

 

 

이 사진 보면 내가 이 때 얼마나 행복했는지가 느껴진다.

얼굴에 "춥지만 행복해" 쓰여있는 듯.

 

 

 

뉴욕, LA, 멕시코, 라스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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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여행기는

http://www.cyworld.com/miss_swee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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