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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날 설날 아침 난 만두 빚는 여자야.

최윤선 |2012.01.01 13:18
조회 3,523 |추천 10

아침 일찍(7시가 일찍이냐고. 제야의 종소리를 들은 것도 아니고, 해돋이를 본 것도 아니면서) 기상!

울 둘째, 윤아 공주님이 만두를 먹고 싶다고 며칠 전부터 노래하시고

새해 첫날에 어울리게 만두를 빚기로 그래 결심했어.

 

먼저 재료 준비.

갈은돼지고기 300g

두부 반모

표고버섯 2개

김치 1/4쪽

(매운 걸 안 좋아하는 윤수왕자을 위해,

사실 내 입에는 갈은고기와 다져서 물기 짠 김치 양이 1:1일때가 가장 맛있다)

삶은당면(당면은 고기보다 2배 많게)

계란 두개.(계란이 작아서, 보통 란이면 1개면 될 듯)

소금, 후추, 다시다를 뿌리는데, 고기와 당면이 속 중 가장 위에 오게 해서 여기다 뿌리기 시작

소금, 후추, 다시다 양은? 계란 후라이에 소금 뿌리는 정도라고  생각해서 뿌리기

참기름이 빠지면 안 되지. 참기름 밥 숟가락 하나.

그리고 나의 비장의 무기.

새우가루(꽃새우를 분쇄기로 갈아요.한주먹정도)

 

 

젓가락으로 한 방향으로 젓기.

손으로 반죽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한 방향으로 저으면

고기가 찰져집니다.

계란도 있어서.

속이 잘 뭉쳐지기에. 찐만두해도. 흐트러짐이 없음. 

표고. 새우. 돼지고기 이것이 맛의 비밀.

ebs 최고의 요리비결인가에서 본 걸...응용~

새우가루가 돼지고기 잡내를 없애고.

표고맛과 잘 어울림.

한 방향으로 찰지게~이것도 tv에서 본 것.

 

 

이제 빚기 시작.

잎새만두.

사실 그냥 빚으면. 넘 모양이 안 이뻐서.

잎새만두로 빚는데.

빚을 때 tip이라면.

속을 적게 넣는다.

밥 한 숟가락 정도만.

만들다  속이 많다 싶음. 버리면서...ㅋㅋㅋ

속으로 꽉꽉 눌러주기도 하면서

만들면 참~~~~쉽죠.

 

 

잎새 만두 빚는 법은,

먼저 가운데로 넣고,

양쪽을 모아 주기.

아래 만든 모양을 반복해주면 됩니다.

설명이 잘 안 되네요.

가운데 누르고, 양쪽으로 닫기.

 

 

이렇게 해서. 만든 게 한 50개정도.

살짝 냉동실에 넣어다

밀폐용기에 넣음.

만두국 끓일 때도 깨지지 않고 좋습니다.

 

 

얼마전 장만한 대나무 찜기.

결혼 초부터 사고 싶었는데.

이제 샀네요. 결혼 6년차.

가격은....홈플러스가 제일 쌌어요.

이런 면보가 하나 밖에 없어.

2단은 못 쓰고.

두 번 찌었네요.

 

 

예쁘게 접시에 담았어요.

뜨거울 때, 떼야 잘 떨어짐.

손이...ㅠㅠ.

물에 묻혀가면서....

 

 

여기까지 새해 첫날. 만두 빚는 여자 이야기였습니다.

어때여?

참 쉽죠?

오늘로 4살 된 울 공주님. 네 개 해치우고.

울 아드님은 저 먹으라고 김치도 적게 넣었는데. 두 개만 먹고.

ㅠㅠ

아침 일찍 동생 내외도 와서.

한 판 쪄주고.

 

밀폐용기에 남은 두 판은.

두었다 다음 주말에 먹어야지.

 

새우가루와 표고가 들어가서 담백합니다.

 

여러분도 만들어보세요.

만두만들기...참 쉽죠?

 

오늘 첨. 판에 글 작성합니다.

응원 좀 부탁드려요.

두 아이 엄마 되고 정말 오랜만에 글 작성하네요.ㅜㅜ.

201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수1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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