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에 갔다. 정확하게는
캐나다에서 공부할 때, 같은 집에서 홈스테이 한 게 인연이 된 일본인 친구,Yu 에게로 갔다.
사실, 가까운 친구와 여행가는 때는 괜히 조심스러웠는데 나는 이때 망설임 없이 그녀가 사는 도시에 가겠다고 했다.
공항 버스에서 내려, 구마모토 다운타운에 도착했을 때, 한 장 찍었다. 너무 시골 느낌이 나길래 신기해서.
Yu가 공부하는 대학원에 가서 주차해 두었던 차를 가져와야 해서, 바로 버스에 올라 탔다.
재미있던 점은 사람들이 버스를 탈 때 뒷문으로 오른다.
구마모토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먹은 음식은 그 유명한, 100엔 스시.
물론 more than 100엔 접시가 더 많았지만 그래도 대부분 정말 100엔에 판매되고 있었다.
서울에서 한 접시에 6,000원 가까이 하는 건 200-300엔 사이에 판매되는 거 같더라.
테이블 앞으로 작은 모니터가 있는데,
본인이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 버튼을 누르면 선택한 스시가 빙글빙글 돌아 바로 내 자리에 배달되어 오고 그렇게
식사가 진행되었던 거 같다.
Yu도 나를 위해 바쁘게 모니터를 챙겨보았다.
오늘 퇴근하고 미용실에 가느라고 저녁을 못 먹었는데, 다시보니 구미가 당긴다.
다음날 아침, 좀 일찍 일어나 morning walk
Yu가 살고 있는 집 앞 골목길이다. 작은 시골 마을, 느낌이었다.
떠나기 전, Yu가 다닌 유치원 이며 자주 뛰어놀던 부둣가며 차로 슝 드라이브를 했는데
꼭 서해바다 같은 느낌의 갯벌도 볼 수 있었다. 그곳에서 사람들이 조개도 캐고 고기도 잡고 한단다.
내 이브자리 ;)
Yu가 간밤에 다소곳 마련해 주었다.
Yu 집 앞 마당
우리나라 문패 마냥.
일본이 한국과 크게 다른거 같으면서도 이런 건 참 닮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구마모트를 돌아보기로한 아침이었다.
저 빨강 차가, Yu's 애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