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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무서워요

ㄷㅇㅈㅅㅇ |2012.01.03 14:01
조회 599 |추천 0

톡커분들 안녕하세요

충남에사는 20살 여자입니다

남자가 무서워요 이젠 저한테 한마디 격려라도 힘내라는 말한마디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용 많이 길거에요 그래도 끝까지 봐주시고 힘내라는 댓글 아니면 정신차리라는 댓글좀 달아주세요

 

죽고싶어요...도와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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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남1녀중 장녀입니다

친척들사이에서도 장녀입니다

전 어릴때부터 제가 장녀니까 힘들다는말 한마디도 못하고 살고 완벽해지려했어요

친척들이 나한테 거는기대가 너무크고 우리가족이 나한테 기대가 너무 컸어요

친구들한테도 제얘기 못했어요.....절 너무 불쌍하게볼까봐 그래서 우정이아닌 불쌍한감정으로 대할까봐

근데 인제 20년 버텼어요 연초부터 이런말쓰는거 너무싫은데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이렇게 씁니다

 

 

 

 

저희엄마아빠 8살때부터 같이 안살았어요 이혼이아닌 별거였어요

전 우리아빠가 출장이라도 가서 저한테 날아오는 편지 며칠동안 품에안고 울면서 아빠보고싶다고

그렇게 아빠를 따랐어요

근데 아빠 우리엄마 저 동생 버리고 다른여자한테갔어요....저 어린나이에 아빠라는

생애 제일사랑줘야하는 내가 사랑받아야하는 아빠한테 버림받았어요

그래도 우리엄마 내동생이 슬퍼하는거 다아니까 아무렇지않은척했어요

 

 

내가 13살때 우리엄마도 여자인지라 애인이 생겼어요

아빠가 줄사람 그사람이 주면 될거같았어요 그래서 잘따랐어요

근데......그사람 우리가족한테 저한테 잊지못할상처 만들었어요 평생못잊어요 지금도.....

어땟냐구요?

내가 학교에서 지원받은 컴퓨터 하루종일 온라인게임하며 담배로 우리집냄새나게하고

밤에는 술먹고 우리때렸어요 엄마때리고 저때리고 동생떄렸어요

5일동안 학교도못가고 화장실갈때만 조심히나가고 밥못먹고....

그러다가 화풀리면 밥먹는데 밥먹어도 유리소리 젓가락놓는소리내면 밥뺏겼어요

처음에는 정말 잘해줘서 진짜 우리아빠아니어도 내가 많이따르고 사랑하려 노력해야겟다생각하고

이제 겨우 마음문열려는데 저 주먹으로 얼굴맞아봤고 싸대기는 기본이고 발로밟혀봣어요

엄마랑 동생은 가만있었냐구요?

그냥 울기만했어요 바보들같이 우리는 너무 힘이없으니까 할수있는거라고는 도망치는거....

우리가 우리집인데 내쫒기는거...그 추운날 술취해서 죽여버린다고 칼들고하는데

내동생 짝짝이 신발신기고 우리엄마 패딩입히고 전 맨발로 나와서 5시간기다렸어요

그사람 나갈때까지 그냥 기다렸어요....무서워서 신고도못했어요

우리 친척들 다알고있었어요 근데 그사람한테 뭐라하는사람없었어요 우리엄마원망만했어요

우리엄마도 이런사람인지 몰랐는데 자기가 순간 선택잘못해서 그렇게된건데...

우리 이모들삼촌들 할머니할아버지 미웠어요

저...그사람이 성추행도했어요 저랑 둘이 티비보는데 이불속에 손넣어서 신음소리내면서 자위하고

저 자는데 와서 몸쓰다듬고 제손불편해서보면 제손으로 자위하고있고

근데 저 진짜 우리엄마힘들까봐 말안하고있었어요 우리아빠 멀리서 걱정할까봐 아무말안했어요

동생도 같은남자인데도 자기꺼 빨으라고 죽여버린다고 빨으라고....우리가 그렇게 살았어요

3년동안 진짜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는데 그래도 공부열심히하고 겉으로는 안그런척

가족들한테는 아무렇지않은척 친구들한테는 자기들고민들어주고.....

 

그러다 어느날 교회수련회에 간다했어요 아빠가 잘놀다오라고 전화하고 돈도부쳐줬어요

근데 아빠가 주는돈 더럽다고 가지말라고...그래도 엄마가 그사람 술먹으러 나가고

갔다오라고 보내줬어요 정말 신나게놀았어요 내가 하나님안믿는데 그냥 그렇게라도

지옥같은집가고싶지않았어요

돌아온날....엄마가 멍이시퍼렇게들어있어요 맞다가 그렇게된거에요

우리보내줬다고 더럽게많이 맞았어요 개같은놈한테 개같이맞고 그러다가

우리오니까 고스란히 우리한테 돌아갔어요 저 젓가락으로 눈찌른다고 협박하는데

그사람 눈에서 살기가느껴졌어요 싸이코들살기....

그래서 동생이랑 도망쳤어요 엄마버리고도망갔어요 우리엄마도 무서운데.....

목사님네가서 자초지종 그동안 살았던얘기 다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연락해서

그 어린나이에 경찰서갔어요 가서 진술서쓰고 얘기하고..............

근데 경찰들마저도 우리를 버렸어요 그사람친구가 경찰서일하는사람이었대요

그사람안만나고 그냥 우리한테 아무런보상없이 벌금만 몇백만원내는게 고작이었어요

제인생 엄마인생 동생인생 세인생을 망쳐놨는데 고작 그거였어요 몇백만원.....

 

그렇게 다시 셋이 살았는데 그렇게 셋이 다시 똘똘뭉쳐사나했는데

그사람 장애인이에요 다리한쪽 제대로못써요 장애인특권으로 동사무소들어가서

우리주소알아냈어요 우리주소알아내서 다시 찾아오고 우리집앞에서 차대기시켜놓고

이사했는데 우리집앞에서 문두드리고있고...몇달전까지 그랬어요

지금도 우리집이 우리집같지않고 항상 무서워서 짧은거리라도 택시타고다녔어요

 

다음편 이어서쓸게요

혹시라도 이거 자작이라고 생각하시는분있으면 제인생여기에 다 걸은거랑 마찬가진데

정말 의지할데는 아무것도없다고생각할게요

그냥 읽어만주세요 읽고 힘내...얼마나힘들었니..그런말한마디라도 남겨주세요

제신상 그사람신상 털리고싶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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