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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차이나는 결혼..맨몸으로 가게 생겼네요..

|2012.01.04 11:03
조회 3,327 |추천 2

안녕하세요 혼자서 끙끙앓다가 글이라도 올리고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저는 25, 남자는 28로 올해 안으로 결혼을 생각을 하고 만나고 있습니다.

현재 만난지는 약80일 정도로 한달전에 양가 부모님께 인사는 드린 상태 입니다.

 

오빠를 만나면서 오빠는 처음 부터 결혼 얘기를 하더라구요..

오빠는 안정적인 직장에 여유로운 가정으로 당장 결혼해도 문제 없을 정도이며

저는 엄마와 동생 이렇게 셋이 살면서 엄마께서는 하루벌어 하루 사는 정도의 형편입니다.

저또한 일을 하고 있지만 전문대를 나와 여유있게 버는 월급이 아니라서 차근차근 모으며

결혼은 동생공부 다 시킨 후 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갑자기 상황이 이렇게 되었네요

 

오빠한테는 나는 아직 여유가 안된다고 말을 전달 하였는데

오빠는 그러면 빨리 합쳐서 돈모으자고 하네요..
자기는 아무 것도 필요 없고 오빠네 부모님도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하신다고..
어머니께서는 나이도 어린데 돈을 모아 봤자 얼마나 모아놨겠냐고

그냥 오라고 저에게도 그러시긴 하셨어요..

 

결혼을 하게 되면 오빠는 부모님께 도움 안받을거라고
우리끼리 우선 혼인신고 하고 먼저 살다 돈모으고 식을 올리자 하는데
저희 엄마께서는 할꺼면 간촐하게라도 식을 먼저 올리라고 하시네요..
왜 아직 어린데 그리 서두르려고 하냐고 어느정도 준비되면 가지라고 우리 엄마께서는 그리 말씀하시네요


우선 저는 다음달 2월까지 겨우겨우 1000만원을 모을거 같아요..

오빠도 우선 4월전에 1000만원을 모으라고 하네요.

 

저희 상황을 아시는 예비 시부모님들께서 오빠가 어떻게 전달을 드렸는지는 몰라도
너무나 감사하게도 어머니께서 식은 올려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결혼을 생각한 후 고민은 너무나 좋으신 부모님에 학벌,직장 너무나 저에게는 과분한 오빠에게
혹여나 짐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이 생기네요..
오빠의 경우 충분히 좋은 집안의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텐데 미안해 지더라구요.

저에게는 딴세상이야기 인줄 알았던 결혼얘기가 닥치게 되니..

정신도 없고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겨우 1000만원을 모아서 어떻게 준비를 하면 될지 너무 버겁네요..

어머님께서는 아무것도 필요없으시다고 하시는데 제가 그래도 오빠를 훌륭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최소한의 예의는 표해야 하지 않냐고 했더니

오빠가 그러면 부모님들 옷한벌씩 해드리라고 하더라구요..그 옷 한벌씩이 어떤 의미인지....
제가 가진 1000만원 오빠가진 돈을 합하여 해결을 해야 할거 같은데..

오빠는 가전제품들은 좋은 중고로 해결하고 최대한 아껴서 시작하자고 하더라구요


오빠의경우 월세집을 구해서 한달에 월최대30만원(공과금포함) 이하로 나가는 집에서 시작하자고

하더라구요.부모님 도움 받기 싫다고..
오빠한테 물어 봤더니 오빠가 가지고 있는 돈은 현재 오천만원에서 칠천만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
근데 그돈으로는 전세는 택도 없다고. 월세로 2년정도 살자고 하는데 저는 그돈도 너무나 아깝네요..

저는 제가 이렇게 빨리 결혼을 생각하게 될지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여유가 안되어 꿈도 못꾸고 있었어요..
결혼은 저에게 사치라고 생각을 했죠..근데 이런상황이 갑자기 닥치게 되니 어떻게 해야 할지..
엄마에게는 전혀 도움 받을 생각도 없을 뿐더러 오빠네 부모님께도 더더욱이 도움을 받고 싶지 않습니다.오빠도 그런생각이구요.

 

근데 오빠가 지나가는 말로 아마 어머니께서 아마 보석3세트?를 해주실 수도있다고 하더라구요..
만약에 해주신다면 부담스러워서 저는 싫다고 말했어요 오빠에게 ..

저는 오빠와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는게 없기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지금 현재 상황만 두서 없이 적었네요..
우선 제일 고민은 오빠는 월세를 구해서 월 30이하로 시작을 하자고 하는 것과
저는 1000만원으로 중고든 뭐든 혼수와 결혼 준비를 해야 할텐데..어떻게 해야할지.
오빠네 부모님들께서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하시는데 오빠말처럼 옷한벌씩이라도 해야 하는건지..

제가 어떻게 결혼 준비를 하면 될까요... 좋은신 분들을 만나서 기쁜 반면에 너무 힘드네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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