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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제 어떻게 해야되요..........?

아직 어린 나이라면 어린나이라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4주때 임신사실을 알았습니다...

임신 사실을 알고 임신문제로 남자친구와 하루하루 싸워오다가..

남자친구는 수술해라..전 안된다. 낳자..

남자친구는 형편이 아직 안되니.. 나중에..나중에낳자..그러더군요.

형편 안되면, 둘이 같이 돈 열심히 벌자... 그래도 안된대요...

 전 나중에 애기 안생기면..

이미 생명체라고..하지만 말이 안통하더군요..

저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나중에 결혼해서는...무슨...

그래서 결국 7주때쯤..아가를 저멀리 보냈습니다......

혼자 낳아서 키울까..  그런 생각도 해봤지만, 아빠없는 아이 만들면..

그게 더 아이에게 상처 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했어요..

아가 심장소리를 듣고... 참 많이 울었어요...

내 배속에 또 다른 내가 있는데....

남자친구는 제가 낳자하니, 제 맘대로하라고 하더군요.

자기는 상관 안한다고, 낳아서 키우던 지우던..

그런 무책임한 말만하더군요..

결국 몇일전.. 남자친구와 병원에 가서 아기를 보냈어요..

수술하고 나서 눈떠보니.. 이미 수술을 끝났더군요...

배가 아프거보다..아가를 보냈다는..이제 내 뱃속에 아가가 없다는거...

그게 너무 슬퍼서... 눈물만 나서.. 남자친구를 불러달라했죠..

남자친구 들어와서 한다는게...걱정,위로, 그런거 전혀하지않고..

왜이렇게 빨리 끝나냐..그렇게 빨리 끝나면서, 수술비가 왜이렇게비싸냐..

그런말만 하더군요..

전 우리 아가 보내서 슬퍼서..슬픈정도가 아닌대..들어와서..저러고 있더군요..

제가 우니까 왜 우냐고 묻더군요.

슬퍼서, 우리아가 가여워서.. 그래서 그런다니. 그런 머하러 수술했냐고.. 그러더군요..

하.... 저럴줄 알았으면 우리아가 차가운곳....으로 안보내느건대.. 저런사람 말듣고 우리아가보낸게아니였는대.....하지만, 후회해봤자...이미....어쩔수 없으니까요..

제가 멍청한거죠.. 저런사람 말 듣지말고, 우리아가 지킬걸.......

전 그사람한테, 사람대접도 못 받는 것같아요.....

배가 너무 아픈대..엄살이다..머가 그리아프냐..

이런 말.................이젠 너무 지겨워요..

우연히, 그사람의 핸드폰을 봤는대...

전여자친구와 했던문자들...............보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대하는 거와는 반대...완전 180도네요........

문자들을 보고 이사람이 이런사람이였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랑한다..보고싶다..잘못했다..이런말들...나한테는 전혀 해주지도 않았는대.........

전 그냥...그사람 장난감....같아요...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말고.....그사람의 인형.....

다른여자들 만나는거 알면서도..모르는 척 혼자 속앓이 해야되고..

다른여자와 스키장가서 자구 와도...그냥 다 모르는척........

자기가 하는 건 나쁜 짓 아니고, 내가하면 나쁜짓이고..

내가 왜..이 사람한테 이런 취급 받아야할까요..

솔직히 여자 만나는 거.. 만나면 만는거죠.. 어쩔수 없으니까..

그사람이 좋아서 만나는 거니까.. 근데 그사람 핸드폰 보고.. 충격먹었어요...

상처가 더 컸어요...나한테는 어쩜 저렇게 무뚝뚝한대.. 그런 모습있다는게..

무서워요.. 이제 남자 믿는다는거.. 이제 그사람도 못 믿겠어요..

우리아가.. 보내지 말 걸 그랬어요.. 너무 어리석은 짓이였던 것같아요..

선생님께서 하루 더 생각해보고 오라 하셨는대..

그사람이 당장해달라고해서..했는대..

선생님 말들을걸..후회되요..너무 너무 많이..

이제 다시는 어리석은 짓 안할거에요............

아가 미안해...많이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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