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두달 백수랑 사귑니다
세살차이죠 저 25이고 직장인 입니다 연봉 좀됩니다
사귀고 나서 는 며칠 카드던 뭐던 좀쓰더니 그뒤고 줄곤 천원한장 낸적 없습니다
우리가3년 4년 사귀었으면 그동안의 정때문이라든가 아님 믿음이 굳건해서
돈쓰는게 남에게 쓰는것같지 않다 하겠다마는 저는 이제 두달입니다
마냥 퍼주기엔 너무 이용당한다는 기분이 앞섭니다
내가 소위 버릇을 잘못들인것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직장생활을 오래하고 받는 월급도 여유가 되는 편이라 상대방이 한번쓰면 내가 버는 이상에야
나도 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찌내다보니 나만냅니다
처음에는 밥먹고 영화보고 그런데이트비용을 냈는데 이젠 용돈까지준지도 꾀됩니다
한번에 십만원오만원십오만원 등등 내가 더이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는이유는
남자친구가 이런것을 당연시생각하고 고마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돈을 달라고 대놓고 말한다는 겁니다 어젠 홈쇼핑에서 옷을 봤는데 주문좀 하랍디다
똑같이 돈쓰는것도 내가 마음에서 우러러나와 직접 상대모르게 주문하는거랑
대놓고 주문하라고 하는거랑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많이 차이가 납니다
이런 돈문제가 어찌보면 백수에게 예민하게 받아들일수있기때문에 전 말도 못합니다
또 제가 마음이 여린편입니다 그래서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제가 남자친구를 3년전에 제대로 한번 사귀고 지금까지 이렇다하게 사귄남자가없었습니다
그냥 한두달 사귀고 만남자는 여럿되지만 마음 준남자는 이남자가 처음이라 쑥맥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추녀에 돈만 많은건아닙니다. 자랑하는거 아니지만 이쁘다는 소리 듣는편입니다
친구들에게 살짝 고민을 얘기하면 니가 뭐가 모자라서 돈퍼주고 사랑 받지도 못하냐 합니다
사실 저의 지금입장에서 남자친구 믿음이 안갑니다 그렇다고 깨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많이 좋아하니까요 얼마전에 핸드폰을 잃어 버렸는데 친구들한테는 안그러면서 돈이 있으면서도
나한테 전화할때 꼭 수신자 부담입니다 저는 안전빵인가요????
그리고 수중에 돈이 있는것같은데 돈절대 안냅니다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살때도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내가 이런문제로 고민을 할줄 몰랐습니다 give and take 는 왠말 give give하다 지쳤습니다
제가 너무 지쳐서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요즘에.....
제 월급 보너스 계산에 신나합니다 이런남자 어떻게 해야하나요
헤어지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저는 이렇게 허망하게 잠깐 만나 후회하고 끝내고싶진않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제가 어떻게 대해야 이남자가 저의 솔찍한심정을 헤아려 고칠수있을까요
이남자는 제가 이런문제로 스트레스 받고 있는것을 모르는듯합니다
어쩌다 스트레스가 너무심해 짜증내면 어이없어합니다
왠짜증이냐고 ..거기다 나는 "돈때문에 그래 그거알아????" 라고 말하고싶지만 그러지도 못하고...
정말 답이 안나오는군요
어쩌죠???
☞ 클릭, 여섯번째 오늘의 톡! 신랑손에 목조인채 매달려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