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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게임하는 남자친구..제가 예민한거겠죠? 답변좀 부탁드려요..ㅠㅠ

28세女 |2012.01.05 11:24
조회 1,144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슴 여덟이 된,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와 저의남자친구 사이에,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톡을 쓰게 되었어요.

 

남친은 서른한살, 저는 스물여덟 .. 만난지는 1년 좀 안되었구요 ..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사이입니다.

 

남자친구가 처음에 저를 좋아해서, 일방적으로 쫓아?;다닌다고 표현해야 하나; 구애를 시작했구요^ㅡ^;

그러다 저도 사랑이 싹터, 여태 사랑의 꽃을 피우고 있는 중입니다.

매일매일 만나구요, 연애기간동안 안본날이 한 열흘도 안되요;;

그러다 보니까, 오빠가 제게 좀 잘해주는 경향이 있구요.. 저도 그런 오빠를보면서 서로 맞추어가고 이해하고,

무튼 그런사이이구요.. 오빠가 한 한달전 쯤 부터 변한감이 있었고, 저 역시 그런 오빠에게 실망감도 들고 하다보니 좀 꼴보기싫어진-_- 적이 있었구요.. 그러다가 한 열흘전부터,, 그러니까 한 이주정도는 그런 안좋은 사이를 겪고, 지금은 서로 다시 좋아진 상태입니다.

 

아 저도,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당; 간단명료하게 질문 들어갑니다..

 

남친님은 리니*라는 게임을 하셨음

날 만난 이후엔 그게임은 잘 안하심.

왕년엔 꽤나 했던건지 폰에 무슨 군주형. 등등~ 리니*로 구성된 몇몇의 인원이 보임

정모도 했었다고함;ㄷㄷ

 

그러나... 글쓴이 본인은 이런걸 묶어 그냥 게임폐인으로 생각해버리는 사람임

 

무튼, 날 만난 이후엔 게임을 안하고 하는 것 같더이다. 그러기에 별 신경 안쓰고 지금껏 시간이 지남.

가끔 내가 없을때 게임한다고 함. 그런것까진 인정. 심심할때 가끔 게임 누구나 할 수 있는거니까.

 

그런데 며칠전부터 일 터짐.

할일이 산더미 바쁘신 분. 무슨일을 하는지도 앎. 심지어는 그 일을 도와주기도 하는 글쓴이.

일을 해도 해도 줄지를 않냐.. 라는 푸념을 자주하는 남치니.

그런 남치니 사무실에 감.

그런데 멍미?땀찍

일 얼른 마칠 생각해야지.. 삼실에서 본 남치니의 컴터에는 리니*가 실행되고 있었음.

아. 어이없네. 일 할게 많담서 그러고있나? 싶음.

피곤하다면서- _-;; 게임할땐 안피곤해지나봄.

여튼 그러고 있다가 시일이 흘렀음.

그때부턴가 웬지 휴대폰을 보는것도 좀 꺼려함이 느껴짐.

자기 캐릭의 리니*를 돌려준다는 동생과의 통화. 친구와의 통화로 뭐 법사가 어쩌구저쩌구, 오층이 어쩌구저쩌구

카톡 또한 그러함.

게다가 요즘들어 뭐 자동을 돌리니 마니 해서, 엊그제 저녁 얘기했음.

'그거 안했음 좋겠다.. 뭔가 정말 재미있고 그런게 있어? 난 몰라서.. 재미가 있거나 아님 뭐.. 왜 돈까지 들여가면서 게임을 하는지 나는 납득이 안가서' 라고 했더니

'그냥 재미로 잠깐잠깐 하는거지..'

때마침 미워도다시한번에 예전1기 부부 나옴. 도박을 끊고자 성산대교~잠실대교 까지 걷는 장면.

'자기도 게임 끊으려고 저거 하라면 저거 할수있어? 아 난 저건 못하겠다-_-ㄷㄷㄷ'

'게임이야 끊으라면 그냥 끊지.. 내가 뭐 중독도 아니고 재미로 하는건데~'

'재미로 하는건 이해하는데, 돈까지 들여가면서 게임을 해?;; 게다가 요즘 너무 바쁘다고 맨날 그소리 달고살면서 일부터 처리해야지, 게임 할 시간이 어딨어,, 할일 다 하고 심심해서 하는거면 이해 하지. 내가 그땐 뭐라고 하드나'

'그냥 나도 좀 스트레스 풀 데도 있어야지.. 스트레스 푸는방법이야. 자기가 이해좀해줘'(오빠 일 하는게 스트레스받을만함. 그건 나도 알고있음; 근데 왜 꼭 그게 리*지?;;)

 

며칠후 오늘아침...

오늘 오전 근무중에 전화를 걸었음.

오늘 남치니가 날 출근시켜준 오늘. 아침부터 기분이 신남. 행복하구..사랑

이 행복한 기분을 이어 오빠에게도 전파해주려고.ㅋㅋㅋ

 

나 :  자깅~ 머행? ^ㅁ ^ (한껏 들뜨고 애교 잔뜩 섞인 목소리로.)

남 : 나? 자동 돌릴라구..(눈치보는 말투..)

나 : 헐.. 꼭 그거 해야해? 할일두 많음서,, 얼른 일해~! (원망반 장난반 애교반 설교반의 말투)

남 : 알았어. 이거만 돌려놓구 하려구 그래.ㅠㅠ 갈구지마~

나 : 난 도대체가 이해가 안된다. 그게 중독같아 보여 내가볼땐..  암튼 알았어..

 

카카오톡 보냈음. 게임에 빠져있는건지 확인도 안함. 또 전화함.

 

나 : 왜 씹어!?!?+ㅁ +

남 : 왜? 뭐 보냈어??

나 : 쳇, 게임하느라고 카톡도 안보고, 요즘 연락도 뜸 한 이유가 그것때문이었구나?!?!?!?

남 : 아냐 ㅠㅠ 오늘 처음 한건데 왜구래..

나 : 암튼.. 자기 그런거 꼭 해야해? 내가 싫어하는 거 알자나, 엊그제도 얘기를 했는데 굳이 그걸 하고 있네

남 : 내가 뭐 폐인처럼 미친듯이 하는것도 아니구.. 그냥 돌려놓능거자나..

나 : 폐인처럼 하는것만 중독인게 아니구, 내 주위에도 그게임하는 사람 많지만 오빠처럼 자동 돌리고 그런사람을 내가 처음봐써. 내가 볼땐 오빠가 그래보인다고. 그거 잠깐 재미로 하는거람서 뭐자동까지 돌리고 그래? 오빠가 지금 할일이 많은거 몰라? 얼른 집중해서 일부터 마치고 하든가...

남 : 알았어알았어~ㅠㅠ  이거 켜놓구 일 하려 그랬다니까

나 : 오빠 안그래도 하나에 집중해서 일 끝내놓고 그런거 못하는데, 그거 켜두면 집중 안되잖아, 벌써 그 업무를 마무리 못하고 며칠째 미루고있니?

남 : 갈구지마~ 일할게 일할게.. 왜 자꾸 눈치줘~ 갈구지마~

나 : 내가 얘기했잖아. 나 그렇게 게임하는 사람 싫어한다고 오빠 만났을 초반부터 몇번을 얘기했니.. 그런 사람이 오빠일 줄은 몰랐다.

남 : 자기가 나 좀 이해해줘봐..한달만 할게 자기야.. 한달만 자기가 이해해죠.

나 : 하...... 그럼 그냥 오빠.. 게임 안에서 만날 여자를 찾아봐.ㅋㅋ  난 이해가 안된다.

남 : 꼭 말을 그렇게 해야해?  정적..........................

 

암튼 알았어... 하고 전화를 끊음.

 

그러고 나서 카톡이 도착함. (사진첨부)

 

위의 대화나 전화통화에 서로 사이에 언성이 높아지거나 화를 내는 그런건 없고 그냥 서로 조곤조곤히 대화한 화법;

 

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올해 결혼을 하자. 뭐 이런 얘기가 오가는데,

정말 제가 게임에 미쳐있는 사람. 게임폐인 같아 보이는 사람 정말 싫어하는 요자임.

아 정말 어쩔?

결혼해서 애기 낳으면 컴터앞에 메달려서, 여보 애 울잖아 가봐-

이러고 있을 것 같음

아 진짜 왕 짜증남

이미 돈도 내서 한달을 봐달라고 하는것 같음

 

님들은 어떤가요? 모두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어요

괜한 태클이나 무개념 답변은 알아서 필터링 함

 

조언좀 구해봅니다. 남자들은 다들 이런가요? 아니면 혹,, 남자분들은 요게 이해 되시나요?

제가 여자라,, 게임을 안해서 제가 이해를 못하고 예민하게 구는걸까요? 제가 괜히 별일 아닌거로 투정하는 것 같기도 하고ㅠㅠ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댓글 많이 많이 부타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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