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요즘 어딜가도 청춘콘서트가 유행이다. 아니 신문,TV,라디오 등 어떤 대중매체라도 쉽게 접할 수 있는단어가 "청춘" 이란 단어가 아닌가 싶다. 예전에 누군가 그랬더라. 청춘이란 단어는 특정 나이대를 말하는게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의미한다고(대충 이런 내용의 글이었고 나름 감동이 깊었다)...
여하튼 언제부터인가 이 청춘이란 단어의 의미가 마치 현 청춘세대의 불쌍한 영혼을 위로하는 뉘앙스의 목적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단어인듯 싶다. 왜그런건지 나름 생각을 해봤다.
일단 의문은 과연 지금 청춘세대만이 그리도 힘들고 아프고 가난하게 살아가며 위로받아야할 영혼인가 하는 의문이다. 가장 먼저 거론하는 취업률을 보면 실질적으로 20대의 20%정도는 미취업상태라고 한다. (20대~30대까지 조사한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현 정부는 그 보다 낮은 수치를 주장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수치는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그 20%는 정말 일자리가 없어서 놀고 있는 것일까? 아니다...
현재 중소기업의 구인난의 비율이 현재 미취업중인 청춘들의 숫자와 비슷하다는 통계가 있다.
주변을 한번 돌아보자. 취업준비중인 친구들이 원하는 직장은 무엇인지? 공사, 대기업사무직, 공무원 등등 아니던가? 반듯한 정장에 아이디카드를 목에 걸고 화려한 인테리어의 사무실에 편안한 듀오백 의자에앉아 있는 미래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니던가??
지금의 청춘은 이중적이다.
대한민국 역사상 취업이 무조건 잘 되던 시기는 거의 없었다. 굳이 있다면 지금의 386세대 때 정도?
그 외에는 항상 취업난의 연속이었다. 물론 수출중심의 경제발전으로 인한 내수부진이 더욱 더 취업난을가중시킨 사실도 있다만 확실한 사실은 "취업난은 항상 있었다" 는 사실이다.
다만 과거에는 나꼼수가 없었고 트위터가 없었다는 근본적인 사실만 다를 뿐이다.
지금은 어떤가 보자. 청춘들이 흘리는 눈물의 원인은 무능력한 정부와 비도덕적인 대통령때문이다!! 라고 외친다. 나꼼수가 그들이 보고싶어하고 듣고싶어하는 말만 쏙쏙 세련되고 호탕하게 뽑아낸다. 물론 여기서 꼼수의 진가가 들어난다. "가카는 그러실 분이 아닙니다"라고...
팩트인듯 하지만 살짝 뒤로 물러나는 진정한 꼼수언변술의 달인들이 아닐까 할 정도로....
청춘들은 열광하고 맹신한다. 이미 사실과 가치를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트위터를 통해 근거없는 음모론을 생산하고 다시 확대재생산하고 또 다른 유머를 양산하며 청춘들의눈물을 닦아 낸다. 그들이 사는 세상의 완성이다.
청춘콘서트는 그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준다. 정교하게 잘 정리된 스토레텔링에 매혹된 청춘들은 여전히기존정치에 대한 불신과 박탈감을 과장화 시키고 여전히 그들만의 호화스러운 미래의 꿈에 매료된다. 당장 현실은 88만원 세대임에도 중소기업 생산직은 청춘들이 갈 종착지는 아닌 것이다.
청춘들의 눈물을 그럴싸하게 요리해서 잘만 닦아주면 이상하게도 인기가 좋아진다. 진보니 보수니
이런 말을 하긴 싫지만 대부분 그런 분들은 진보진영인듯 하고 특히 트위터의 유명한 소설가 공지영씨는 온종일 현정부 까데기에 여념이 없다. (물론 바른 말도 많은 분이지만 예를 들면 한진중공업고공시위때 비호하는 글을 보면 좀 아닌듯 싶다. 한진중공업의 경영상태가 어떤지 국제적인 경쟁력이 어떤지 조선사업업황이 현재 어떤 상황인지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다면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을지...)
말 나온김에 FTA를 보면 우리 청춘들은 다 반대다. 왜 FTA를 기회로 일자리 창출 및 취업률도 높아질수 있고 무역경쟁력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은 못보고 ISD로 인해 마치 국내법이 전혀 효력을발휘 못하여 공공사업까지 다 내줄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는 듣고 보고 믿는 것일까? 정말 현 시대의 청춘들은 스스로 눈가리고 상상속에 자아만 살아 깨어 있는 것인지.
그렇다....지금의 청춘들은 리얼리티가 없다. 현실성이 제로다. 항상 조중동을 까고 보지만 사실 종이신문하나 제대로 읽는 청춘들 없더라. 그저 다음,네이트의 랭킹뉴스나 보고 "쥐박이" 라는 리플만 달면 추천수가올라가고 나름 흐뭇해한다. 사실(fact)에 대한 인지능력이 없다. 나꼼수와 트위터란 화장실 낙서에 취해 헤롱거리고 있다. 심각하다고 본다. 하루라도 빨리 청춘들이 꿈에서 께어나야한다.
마지막으로
이런 글을 청춘들이 본다면 비난이 쇄도하겠지만 그 시간에 공부해라...그리고 취업해라...결혼해라...그리고 아이낳아서 옳바르고 건강하게 키워나가라. 그게 바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이바지 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