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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달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방황하지말자 |2012.01.05 18:18
조회 13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

가진거 아무것도없는 .. 2월달 퇴사를 앞두고 있는 희망찬대한민국 의 젊은이 입니다

 

전 졸업하고 저의 전공을 살리고자 여러차례 전공관련된 회사에 서류를 지원했지만

연락오는데가 없었습니다. 제대로된 스펙하나없었고 취급안해주는자격증들만몃개있었죠

제입으로 말하긴 좀그렇지만 가진거라곤   성실함 과 노력밖에없었습니다.

의미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다  디자이너로 겨우 입사하게되었습니다.

 

회사식구들 소개를하자면

인자하게만생긴 사장님

풍기는이미지는 싸가지없게생겼지만 주변분들한테 싹싹하게 잘하고

말주변솜씨가 좋아 친해지고싶었던 직원Y

그리고 사장님 친형님실장님

저와같은일을하는 디자이너한분

그리고 알바생

 

배우는자세로 시키는거 다했고  다른사람들점심먹을때  신입이니깐 쉴시간이어딨냐며

밥먹을시간도안주고 밥먹고하란말도안하고

 점심을저녁에 겨우먹게되고  야근  그리고 9시퇴근 10퇴근 11시 퇴근

3~4개월은 이렇게 회사생활을했습니다.

9시출근이지만 월요일은 제일바쁜날이니깐 8시엔 나와줬으면좋겠다는사장

실수라도하면 바로 눈에 불을키고 매좀맞아야겠다며 온직원앞에서.. 사장님앞에서.. 다그치며 날혼내던 직원Y

나의 실수가아니고 직원Y 분의 실수여도 나의실수로 만들기  무조건우기는 직원Y

 

이두분때문에 저는 지난 8개월간 지옥불덩이에 들어가있었지만

졸업하고 취업난때문에 안그래도 걱정많이하시던   부모님에게 괜히 걱정끼쳐드리고싶지않고

나중에 반드시 성공하자라는 심정으로 버텼습니다 .

스트레스로 인하여 머리카락은 죄다빠지고 맨날컴퓨터앞에앉아서 산더미같은업무를보는지라 ..

어느세 저의 몰골은 점점변하기시작했습니다 .

볼록 튀어나온 배  헬쓱헤진 얼굴 눈밑다크서클 피부건조

답이없는 탈모증상 

거의 골룸수준  .

 

혼자남아 야근하는날엔  밤마다 혼자비명을지르며 울고불고 못끝낸 업무를 겨우마치고 집가서 눈잠깐붙이면

다시 회사 .. 업무가 너무많아 괴로워하는  이와중에도 Y직원은 자기는 집에빨리가야한다며 본인업무를 저한테 미루고 Y는

칼퇴 

 

 직원Y 때문에 일을 그만둔 사람이 꽤있습니다 . 입사한지 7~8개월간  Y의 히스테리 때문에 일을그만둔 사람

3명을 보았는데 .. 그럼말다한거겠죠..

하지만 워낙 어렸을때부터 산전수전 안겪어본일없던 저인지라 5~6개월되니깐 야근을해도 사장이

또 욕나오게 만들어도 직원 Y 가 히스테리를 부려도 무덤덤해지더라구요

 

그렇게 무덤덤하게  버텨오면서  저는 Y때문에 일그만둔 사람을 3명이나 봐왔습니다 ..  

일그만둔 분들이랑은 다 마음맞아서 친하게지냈는데.. 다들 힘들다고 그만둘때마다 저도 그만두고싶었지만 사회초년생이고  1년 은 버텨야한다는 생각에 이악물고 참았는데 

 

근데 이젠 한계에요 .. 저도 사람이고 모르는거많지만 제가맡은일은 항상 책임감갖고 열심히해왔는데

다들 힘들어 나가떨어지는 극한상황에 인원보충도 안되고 

배울사람도 없는 상황에 혼자 알아서 해야하는 이런상황 .. 도무지 더있고싶지않네요 ..

그래서 전 2월말까지만 다니겠다고 사장에게 전달했습니다 .

말하고 나니깐 속이뻥뚫렸습니다 .

 

하지만 이제 앞날이  또 걱정이네요 .. 이 희망찬 대한민국에서 저는 이제 손가락만

쫄쫄빨게 생겼습니다 .. 미래도 안보이고 혼자 무언가를 다시 시작한다는게 너무 힘들어요 ..

 

하지만 결심한게 있고 꿈이있어서

 혼자 사업을 해볼까 생각중인데  도무지 어디서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제가 직접디자인한 공간에 자그만한까페 운영하면서  주말엔 여행가는게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입사한날부터 돈도 모으고있는데 .. 돈이 잘안모이네요.. 모으긴모았지만 이돈으로

무엇을시작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회사는 이제 못다닐것같아요.. 전회사다닐체질이아닌것같아서..

알바를 해서 돈 더모으고 창업하는게 나을까요..?

 

 

 

 

 

 

 

 

아 .........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공부해라공부해라공부좀해라 할때 말안듣고

그림 만그리고  음악듣고 요리해서 음식나눠주고

 제가하고싶은것만해서

이렇게 지금  벌받는걸까요.. 사는게 너무힘드네요

 

저어떻게해야되는지.. 여쭤봐도될까요 ............

사는게 바쁘기만해서 친구들이랑 연락도 잘안되네요 ..

 

재밌는글 너무많은데 웃기지도 않은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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