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슴살 된 여자사람입니다.
그냥 저도 음슴체로 갈께요 , ;;;ㅎㅎㅎㅎㅎㅎ
난 올해 슴살된 여자사람임
내 남친은 슴두살된 남자사람
아직 군대 안다녀온 그냥 대충대충사는 남자사람임
( 4월 입대예정 )
분명 연애초반엔 남친은 괜찮은 남자였음 문자도 자주자주 전화도 자주자주
영상통화도 만나는것도 자주자주 꽃다운 청춘인 18살에 만난 처음생긴 남친이라 기대도 많이했었던
나님에게 좋은 남친이였음
근데 이 남자사람이 갑자기 어느날 변하기시작함
문자도 뜸해지고 전화는 일절 먼저걸지 않음 그리고 잠만 쳐자는 잠만보로 변신해버림
그래도 2010년에는 일찍만나도 아무소리 안하고 그랬는데 어느새 2011년부터는 사람이 변해버림
이 남자사람은 공연하는걸 무척이나 좋아하는 OO대학교 밴드동아리에 속해있는 인간임
이 인간이 이걸 읽어도 상관없음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찔려 ? )
( + 여튼 얘기가 딴데로 샜네요 , 죄소유ㅠㅠㅠㅠ )
이 남자사람 학교는 캠퍼스임 ㅇㅇ 주중에 내려가있다가 주말에 와서 만나는식
절때 이게 싫다고 하는것이 아님 . 오히려 절을 백만번해도 모자를정도로 고마움
매번 차비 왔다갔다 2만원 넘게 깨지는데 나같은애 보겠다고 올라와줬던게 무진장하게 고마움
BUT ............. 아나 젠장 저 화났어요. 그냥 막 말해도 되는거죠 ? ... 그런거죠 ? ...
톡커님들은 .............................................................................. 상냥하시니까 ...라고 믿겠음
아나 젠장 이인간이 변해버린게 벌써 작년이 되어버렸네요 .
이인간이 문자를 먼저 안하기 시작한게 6개월 쯔음 지났을까요 . 100일 때 커플링 사주고
200일때 시계사주고 . 그 이후로 문자가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전화는 이제 먼저 걸려오지도 않네요
네.. 그래요 저 작년에 고3이였던거 인정합니다. 그래서 저도 연락 많이 못했고 심지어 눈치보여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그랬었습니다. 미안하기도 한데 , 대학생이라고 술마시느라 전화안하고 , 옆에서
여자목소리 뻔히 다 들리고 깔깔거리는데 선배라고 그냥 넘기고 , 거기까지도 참았습니다. 남자친구
진짜 많이 좋아했고 좋아하니까요. 믿어서 그냥 넘겼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어영부영 흘려 보내려고 했던
2011년.
.....
.....
.....
흘려보낼 수가 없더군요. 이인간이 6개월이 지나니까 ( 200일 지나고 난 후 ) 인간이 변하더군요 ,
잠을 10시간 이상 , 그것도 매일같이. 심하면 16시간 이상도 자기 시작하더랍니다. 24시간 중에 고작 8시간
깨어있는겁니다. 하루 이틀 , 그리고 한달에서 세달정도면 저도 참아넘기려고 했습니다. 근데 이인간이
일년을 가네요 , 신생아처럼 자는 놈 처음봤습니다. .......... 진짜. .......................................... 그리고
사람이 친구 좋아하는거 이해합니다. 저도 친구들 진짜 좋아해서 없으면 죽고 못살정도의 친구들 있습니다.
근데 친구가 아프다면 죽쒀주고 옆에서 간호해주고 옆에 붙어서 서울도 안올라오는 사람이 여자친구가
아프다고 전화하면 " 아파 ? 어떡해 , 병원가 " 이게 전부입니다. 바람났나 의심이 들어서 핸드폰도 몰래
봤지만 그런 기미도 없었었습니다. 그때 멍청하게 저는 아 .. 친구랑 붙어사니까 ( 캠퍼스 대학이라 자취함 ) 더 잘 챙겨주는거구나 , 라고 생각하고 , 술문제도 친구문제도 그냥 전부 다 넘겼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웃으면서 하나 하나 넘기기 시작한게 .. 그게 진짜로 시작이였을까요 ,
올라올 때 마다 , 조금더 일찍보고싶어서 일찍일어나서 오라고 하면 자기는 자고
싶은데 잠이 안온다고 버럭 성질부터 냅니다, 일찍 일어나달라고 부탁한게 큰 죄인걸까요 .....
제가 쉬는 날이라던가 , 시간이 남는 날 보자고 연락하면 친구 선약있다고 못만난다고 연락을 씹어버립니다.
......... 이건 상대적이겠지만 저는 친구들 약속 다 깨고 남자사람 보는 케이스였는데 , ... 충격이 크더라구요 ,
여자친구보다 친구가 더 소중할까 싶어서 충격도 많이받고 울기도 많이 울었었습니다. 이제는 ...
익숙해졌지만.. ..... 여튼 ......
후. 숨한번 가다듬고.
남자가 왜 이리도 많이 아픈걸까요 . 지금까지 500일 넘게 사겼지만 이 중에 300일 이상은 아프다는 말
들어봤습니다. 거짓말 같으시겠지만 진.짜. 입니다. 허구한날 . 머리아파, 다리아파, 발아파, 종아리아파,
목아파, 코아파, 눈아파, ...... 오만 장기가 다 아프시더라구요. 처음엔 걱정도 많이하고 울면서 병원가자고
아프지말라고 기도도 할 정도로 지극정성이였는데 맨날.그러니까 슬슬 짜증나더라구요. 일년중 3/4 이상이
아픈날이면 ... 대체 ... 어떻게 산답니까. 감기걸리면 목아프고 코아프고, 조금 오래 걸으면 다리아프고, 발아프고 , 조금 신경쓰이게 하거나 잠 못잔 날이면 머리아프고 , ....... 왜 이렇게 많이 아픈지 ..
병원가자하면 병원에 안나온다고 죽어도 병원도 안갑니다. ...후... 이걸 어떡해야하나 싶을정도로
돌아버리겠습니다 정말. ..
그리고 제가 이 말을 그렇게 많이 들어본건 또 처음입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
나 : " 오빠 , 밥 뭐먹고싶어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배고파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집에 가서 쉴래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서울에) 몇시 쯤 올라와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어디갈까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많이 피곤해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가령 카페같은 곳에서) 여기에 계속 있을꺼야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언제 볼꺼야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몇시 쯤 잘꺼야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몇시 쯤 일어날꺼같아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내 친구들이 오빠 보고싶대 , 괜찮아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집에 언제들어가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친구들이 보자고 했다며 ? 몇일에 보기로 했어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뭐 갖고 싶은거 있어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나 (장소이름)OOO에 가고싶은데 오빠는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오늘 뭐하고 놀까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나 일가는데 힘내라고 안해줄꺼야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일 언제쯤 시작할꺼야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자취방 잠깐 다녀온다며 ? 친구들이랑도 놀다가 올꺼야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술 많이 마시지말구 집가야된다 ?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담배좀 많이 피지마 "
남자사람 : " 몰라 "
나 : " 오빠 , 나 피곤한데 집 가도돼 ? "
남자사람 : " 몰라 "
.... 저 이걸로 오늘 밤도 샐 수 있습니다. 몰라 시리즈로..............
태어나서 모른다는 소리 이렇게 많이 들어본건 또 처음입니다.
처음엔 그러려니 넘긴게 갈수록 스트레스 받아서 한소리 한게 , " 몰라 소리좀 그만 좀 해 , 예스면 예스, 노면 노. 라고 딱딱 똑부러지게 대답좀 해줄 수 없어? "
라고 했더니 대답이 더 가관입니다.
" 아 , 모르겠는데 어떡하라고. 진짜 모르겠다고. "
..... 저 뭐 .... 아랍어로 말해요 ? 프랑스어로 말해요 ? ....... 톡커님들은 그렇게 보이세요 ? ...
...
밥 뭐먹을래 ... 라는 질문이 어려운가요 ? .... 하루 이틀도 아니고 2011년 내.내. 뭐 먹자. 라는 대답보다
몰라 , 자기가 정해. 라는 말 들으니까 이젠 하다하다 승질이 나더군요. ........ 이거 뭐 앞.뒤.내용도 없고
...죄송합니다. 그냥 ... 한풀이예요 정말 죄송합니다.
어쨌든 , .. 바람 피는거 아니냐고 물어보실 분 계실꺼같아서 투척합니다.
예.
이인간 바람필뻔(?)한거 잡혀서 오지게 맞았습니다. 참하고 괜찮은 여자사람도 아니고 , 인터넷으로
만난 어떤 나쁜여자사람 이더라구요. ( 저한테는 ) , 남자사람 동생이랑도 친해졌고 해서 거리낌없이
집도 자주자주 드나드는데 , 전화해도 하도 안받길래 ( 신생아처럼 오지게 많이잠 ) 자는거 같아서
집으로 출동했습니다. 출동해서 깨우는데 도통 일어날 기미가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막흔들어 깨우다가
포기하고 , 남자사람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려고 하는데 카톡이 많이 와있더라구요 , ( 여자사람폰은
스마트하지 못함 ) , 솔까. 궁금한마음에 ......... 소...솔직히 그렇잖아요 ... 한 사람은 스마트하지못한
핸드폰인데 여자친구or남자친구 한테 카톡이 많이오면 신경쓰이는 .. 뭐..그런거..... 있..있잖아요 !!
.... 아 네 ... 뭐 ... 여튼 .
그래서 확인했는데 이게 웬걸 .
...
이상한 대화내용이 뜨는겁니다.
대충 기억하는 바로 적자면
여자사람 - 나 남자친구 만들고 싶은데... 괜찮아 ?
남자사람 - .. 음..싫은데 , 내꺼 뺏기는 기분이야
여자사람 - 우리 사귀지도 않는데 ?
남자사람 - 그래도 ...ㅎㅎ 보구싶다
...뭐 이런거랑...
( 12월 25일 카톡내용 ) , 분.명. 저랑 함께 있었습니다 이.날.크.리.스.마.스.날.
여자사람 - 오빠 뭐해요 ??ㅎㅎ
남자사람 - 아파서 뻗어있었어ㅠ ( <<<<<<<<<<<<<<<< ????^^ 너님나랑같이있었어. )
여자사람 - 오늘 크리스마스라서 병원 안열어요ㅠㅠ 어뜨케
남자사람 - 괜찮아 ,ㅎㅎ 호해줘잉 ㅠ
... ???? 이거는 뭐다 ? ...뭐다 ? ....^^
( 언젠진 기억 안나지만 저 일.할.시간 근처 피시방에서 집에 같이가겠다고 기다렸을때. ^*^ )
--------------------------------- 참고로 남자사람은 일 안함.
여자사람 - 뭐해요 ?? 보구싶다 ㅠ
남자사람 - 씻구나왔엉 ㅎㅎ 보고싶네~ ( .. 씨..씻어 ? 어디서 ? 겜방에서 ? ^^ )
남자사람 - 귀요미 뭐해 귀요미 !
남자사람 - 자나아 ㅠㅠ
여자사람 - 아니요 ! 오빠 생각했지요~
... ? ^^ . 이런 쌍춘년에 시베리아 보내버릴........................
.. 뭐 이정도의 내용이였습니다. 제 핸드폰이 스마트하지 못해서 증거자료... 없구요..1000000%%%
진.짜.입니다.
... 무릎꿇고 싹싹싹 빌길래 마음 약해져버려서 ... 용서해주고 몇마디 하고 , .... ( 사실 용서해주기 전에
미친년처럼 울면서 개패듯 팼음. ) .. 그러고 말았지만 지금도 충격이 크네요. 그리고
사실 오늘도 싸우고 왔습니다. 재학증명서 떼러 내려간다는 남친이 그다음날 온대서 일찍 오라고 , 12시에서
1시반 사이에 서울에만 도착해달라고 했더니 , 모르겠다고 역정내서 또 싸웠습니다. 모르겠다고 하는 이유가
친구들이랑 얼굴도 보고 ... 하고 말 끝을 흐리더니 결국엔 꼬치꼬치 캐물은 결과 요새 불면증 생겨서
잠.을 제대로 못자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 .... 어쩜 .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이렇게나. ^^
불면증이면 밤에만 잠 안오는 그런건가요 ? ... 밤에는 잠이 안오고 , 해뜨면 잠오고 . ... 이게 불면증인가요?
... 제가 알고있는 바론 그게 아니라서 그걸로 뭐라 했더니 계속 말 돌리고 계속 말바꾸고 했던말 반복하고
... 뭐 그러고 있네요. 후.
... 우선 오늘 싸우고와서 열받아서 갈긴 점 정말 죄송합니다.
........
속풀이 했습니다. 이 점 정말 죄송합니다.
두서없이 길기만 한 글 . 제대로 알아볼 수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결.론 :
이런 인간을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