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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 국가장학금 정작 대학과 관계부처는 진심으로 관심있을까요?

어떤대학생 |2012.01.07 01:27
조회 232 |추천 2

 

 안녕하십니까? 저는 얼마전 군복무를 마치고, 서울에 살며,

 

 서울의 국공립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고,

 

 적어도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좋은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어서,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상당히 재미없겠지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마전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 준비도 해야하고, 학교 선후배를 만나

 

 학사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자 학교를 찾아 갔습니다.

 

 학교 주변에 국가장학금이라는 제도를 홍보하고 있기에 같이 있던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등록금이 비싸, 국가에서 학비를 장학금으로 지원해주는 제도이고,

 

 대부분 지원하고 있다'더군요.

 

 군에 있는동안 이러한 정보를 접해보지 못한 저에게는 정말 깨알 같은

 

 정보였습니다.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크게 결격사유가 없기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장학재단에 문의 결과 등록금을 이미 낸 상태에선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단, 환불 받고 다시 문의를 주시면 최대한 노력해보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문의하니 규정상 환불이 안된다는 말과 인터넷에 공지되있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참 어이가 없는게 군입대로 다니지도 않고,

 

 한번의 수업도 들은적도 없는데 등록금이 환불이 왜 안되는지 이해가 안되길레

 

 환불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냐니 자퇴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겁니다.

 

 어찌보면 학비를 미리낸 것도 년도가 지나면 등록금이 인상이 된다하여

 

 미리 내야한다기에 서둘러 낸 건데 거기다 장학혜택도 안되는게 참 이해가

 

 안되는 것입니다. 학교를 안다니는 것도 아니고, 국가에서 돈을 지원해주는 것

 

 이니까 학교가 부담되는 것도 아닐텐데, 다른 곳도 아닌 국가의 정책을

 

 가장 잘 알 국공립학교가 이런 모습을 보이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국공립학교에 강조하는 이유가 '서울국공립 다녀요' 자랑하는게 아니라,

 

 (모두가 아는 그 학교아님;;) 재단이 있고, 기업이 아닌 국가교육기관이 복지가

 

 아닌 장사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서 화가 나는 것입니다.

 

 

 억지겠지만 잘 살던집 아이가 군입대 했는데 도중에 집안 사업이 부도가 나서

 

 불가피하게 휴학을 하게 되는데, 목돈이라곤 등록금밖에 없으면 학교 때려치고

 

 포기하란 말로 밖에 들리지 않겠죠?

 

 

 장학금이라면 돈이 언제 냈던 학생의 능력과 조건을 기준으로 학생에게 더 잘

 

 할 수 있게 주는것이 장학금아닌가요? 납득하기 힘든 규정으로 안된다 안된다

 

 하는 이런 방식의 장학금은 지금의 등록금 문제를 대충 때우려는 꼼수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나라에서 학생들을 생각하고 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더 세심하게 관심갖어줘야 할 듯 싶습니다.

 

 

 

이런 푸념 얼마나 읽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관심갖어주신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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