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호주에서 지내고 있는 만22살 여자사람이에요
처음에 다들 이렇게 시작하더라구요요새 고민이 있는데 어디에 말할대도 없고 그래서 위로 받고 할려고 적어요 ㅠ.ㅠ이야기가 너무 긴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 음
2010년 말에 워킹홀리데이비자로 호주에 왔었습니다.제가 친한 애들이랑만 놀고 처음에 남한테 살갑게 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호주에서 친한 친구가 없었어요 그나마 있던 애들은 다 한국가고..그러다가 7월에 일본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게 되고 같이 일하는 남자애 두명이랑친하게 됬어요 애네들은 여기서 하이스쿨 다나온 로컬애들이고 한명은 홍콩 한명은 싱가폴애에요근데 얘네가 한국을 되게 좋아해서 한국애들한테 친근하게 굴고 저도 같이 놀때는 너무 재밋어서엄청 친하게 되었어요 한동안은 정말 밤에 맨날 같이 밥먹고 드라이브하러가고 그러다가 싱가폴애랑 저랑 좀 썸씽이 생겨서 자주 둘이서 놀러다니고 막 애틋해질려고 할때제가 비자 만기 땜에 한국으로 돌아가야됬어요 그리고 저는 그러면 안되는거였는데 이 순간들이 너무 재밋어서 더 지내고 싶어서 한달만 한국에 있다가 관광비자로 다시 호주에 와서 지금 호주에 머물고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한달동안 정말 연인처럼 싱가폴애랑 문자 주고받고 하루종일 애기하고통화하고 보고싶다고 빨리오라고 이런애기들을 했어요 이친구가 원래 여자한테 다 잘해주는 애고 여자 되게 좋아하는 애거던요그리고 제자랑할려고 하는건 아니고 얜 제가 좀 애뿌장해서 나랑 놀고싶어 했던 애엿어요그래서 처음에는 얜 원래 이런애니깐 심각하게 생각하지말자 이렇게 생각했는데 사람맘이 그게 안되더라구요저도 모르게 한국에 있는 생활들을 다 버리고 호주로 다시 갔고네, 이번 새해전날 까지 정말 좋았어요 둘이서 같이 보내는 시간들은 더 많아졌고주위친구들도 우리를 한쌍으로 묶고 그런식으로 했어요
이친구와는 달리 제생활은 이친구를 중심으로 돌게 됬어요 왜냐면 앞에 말햇듯이 제가 친구는 없고 그나마 있는 친구들도 다 얘 친구들 (다 남자애들..거기다 외국인들 ..)그리고 매일 같이 밥먹고 연락하는 사람도 이친구 하나뿐... 그래도 특별한 스킨쉽은 없엇어요그냥 서로 가벼운 터치? 장난섞인 그정도 그러다가 12월 크리스마스가 다되어갈때 쯤손잡기 시작하고 이친구가 제 볼이나 손 팔에 뽀뽀해주고 이랬어요물론 좋았죠 왜냐면 저도 이친구 많이 좋아하고 있었고 내 생활에 중심이 이 친구였으니까요근데 저는 같이 대응 못해줬던게 같이 있을 수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는 걸 알았고또 이친구가 나랑 확실하게 뭘 할 거 같은 제말은 음 사귄다? 여튼 그런거 할 거같지 않아보였기 때문에요여자의 직감이란게 있잖아요
그렇게 설레이고 두근거리는 이주가 지나고 처음으로 입술에 뽀뽀했어요그러다가 제가 너 나좋아해 물어보니 좋대요 얼마나 좋냐고 하니깐 많이 좋대요거기에 혹해서 저도 같이 대응해주고 기분좋았어요 뽀뽀한 그날 그친구는 다른 친구랑어디가야되서 저 델다 주고 저희집앞에 차 세우고 서로 가기싫어서 차안에서 스킨쉽하고 잇었어요껴안고 뽀뽀하고 키스는 아니긍,, 그러다가 제가 장난으로 입술을 깨물었어요그러니깐 그친구가 정색하는거에요 왜 내 입술 깨무냐고 전 장난으로 한거엿는데얘가 너무 정색하길래 무안하기도 하고 좀 어이없어서 집에 간다 이러면서 집에 갔어요그친구도 딱히 말 더안하고 알았다고 하고 이게 12월 30일에 생긴일이에요그리고 그뒤로 연락없었구요
그 다음날인 12월 31일은 제가 같이 보낼려고 일마치고 이 친구를 기다렷는데(제가 일 마치고 연락 먼저함) 이친구가 일이 12시 넘어서 끝난거에요 그래서 저는 해피뉴이어 타이밍을 다른 친구와 보냇고 뒤에 썸남 봣는데(우리가 다른 친구들 앞에서는 손잡고 그런거 안함 )셋이서 같이 밍밍한 시간을 보내다가다른친구가 집에 갈때 너 지금 집에 갈거야 아님 얘랑 더있다 갈래이렇게 물어봣는데 제가 그때 집에 갈 시간 됫는데 썸남이 별로 아쉬워 하는거 같아보이지도 않고그전날 밍숭맹숭하게 헤어진것도 있고 그래서 그냥 너랑 집에 갈께 이러면서 집에왔어요
1월 1일 이날이 일요일이엿고 우리 서로가 둘다 쉬는 날인거 알고있엇는데하루종일 연락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도 괜한 자존심에 연락하루종일 안했구요그리고 이친구한테 연락이 안와요... 그리고 이친구는 그 이번주에 다른여자랑 하루종일 놀다왓구요저 완전 바보된거같아요 그 이후로 세번인가 봤는데 그냥 정말 친구처럼 대해요 물론 다른 친구들 있었지만 여자에 직감으로 아 이제 얘가 나를 안좋아하구나 이렇게 느끼는거 ㅠㅠ?
몇일전에는 밥먹는데 다른 친구랑 저랑 쉬는 날이 같아서 와 밥먹으러 가자 이러니깐썸남이 너네 데이트가 ? 이러면서 dont bite him 이러는거에요 근데 그때 다른친구가뭔가알고잇는 표정인거에요 ( 그친구가 다른여자랑 2:2로 논 친구)그리고 다른 여자애 사진보여주면서 저한테 내 여자친구야 이러구정말 자존심상하고 기분이 너무 나쁜거에요 ㅠㅠ... 정 떨어지더라구여 그래도 난 썸남이 나랑 잘되든 못되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고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고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생각했는데 ㄱㅒ는 저를 그냥 친구라고도 생각안하고 예전에 잘될뻔한 여자 이정도로 밖에생각안하고 있는걸 확 느끼겠더라구요 ㅠㅠ.... 예전같은 문자말고 그냥 평상적인 친구한테 보내는 문자같은 문자에도 답장 안하고 바쁘다고 하고휴오늘도 쉬는 날인데 하루종일 집에서 컴터로 티비보고 폰만지작 거리고 우울증걸릴거같아요 이일땜에 스트레스받아서 잠도 잘못자요 꿈도 맨날 이 친구 꿈만 꾸고너무 한심해서 딱 죽고싶어요 ㅠㅠ...누가 봐도 내가 진짜 바보같은 거 알아요이런애기 제친구들한테도 다 못햇어요 제가 원래 남한테 제애기 하는 스타일아닌데이렇게 속에만 안고 잇으니 병날거같고 위로받고 싶어서 이렇게 글올려요위로좀 해줘요 2월 21일에 한국가는데 그때까지 이런 하루하루를 보내야될 생각하니악몽같네요 ㅠㅠ 술먹고 진상부리고싶은데 술먹을 친구도 업어요 아 인생 왜이렇지 ㅠㅠ여기가 한국이라면 그냥 i will fxk u off 하면서 다른 사람들 만나고 친구들이랑 놀고 이러면 되는 데 여기에 제가 기댈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더 미칠거같아요하루종일 얘생각밖에 안하고 진짜 병신같네여 하... 오늘밤도 잠못자고 뒤척일 생각하니한숨밖에 안나오네염 위로해줘요 위로해줘요 ㅠㅠ 그리고 입술 깨문거 그게 그렇게기분나쁠수잇어요 저런반응 나올정도로?난 이거 그냥 장난처럼 한거엿는데이게 문제가 아니엿겟져,,?ㅠㅠ원래 이렇게 될 일이엇는데 저혼자 설레발친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