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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신에게 차였습니다...

군화참치 |2012.01.08 07:41
조회 4,383 |추천 10

첫 휴가 나와서, 곰신에게 차였습니다.

 

같이 영화보고 밥먹고 노래방도 갔다와서 잘놀고 집에 들어왔는데,

 

10시쯤 잔다고한 곰신이 새벽 5시쯤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더니 아직 자길 좋아하냐며... 자기는 마음이 변한거 같다며 미안하다고

 

저에게 울면서 사과를 했습니다...

 

꼭 붙잡고 싶었지만 그 얘가 좋아하던 사람에 대한 마음정리를 못했다고 합니다.

 

저에 대한 마음도 식었고, 그 사람에 대한 마음정리가 안된상태에서 그 사람에게 흔들린거 같습니다.

 

자기한테 그 사람이 너무 큰 존재라고 그러는데.... 그래서 저한테 너무 미안해서

 

펑펑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는 곰신에게 뭐라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 솔직히 포기 못합니다.

 

하지만 곰신 위해서 일단 놓아주려 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곰신을 좋아한다면....  전역하고 나서 곰신이 행복하지 않다면 어떻게든 다시

 

되찾아오고 싶습니다.

 

그 남자가 괜찮은 사람이라면 모르지만 제가 알기론 그렇게 진심으로 곰신을 좋아하는거 같진 않습니다...

 

제가 너무 미련한 건가요.

 

곰신에게 너무하다는, 모진 쓴소리 한번 하지도 못하고

 

오히려 제가 곰신을 힘들게 했다는것이 너무 미안하기만 합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제 그녀에게 큰 존재로 박혀있는 당신이

군인의 신분이라서 단순히 여자가 아쉬워서 제 그녀의 마음을 가지고 노시는게 아니길 빕니다.

 

만약 그런거라면

정말 그땐 저도 이런식으로 물러나있기만 할 수는 없습니다.

잘해주십시오. 안그러면

다시 뺏어오겠습니다.

전, 계속 사랑할 자신 있습니다.

추천수1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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