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23살 여자입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저희집에도 드라마에서만 보던 불화가 일어났네요.
불륜이죠........... 사건 발단을 일으킨 장본인은 저희 아버지예요..
저희아버지는 바람핀 전적이 있으세요. 바로 제가 고 3때였는데요.
이상하게 핸드폰을 가만 두질 못하시고 연락오면 1초만에 핸드폰 근처에 가서 받으시고.. 그것도 몰래 받으셨어요. 그러던 와중 아버지가 씻으실 때 문자 벨이 울려서 아무렇지도 않게 제가 열어 봤는데..
그때가 시작이였습니다. 저는 정말 그 글귀를 아직도 못 잊습니다. '자기야 나 지금 강원도 내려왔어. 내 남편이랑 말구 자기랑 여기 오고 싶다.' 전 잘못보낸 문자인줄 알았죠. 그래서 아버지의 발신 문자함을 봤는데.. 바람피고 계셨어요.. 저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았지만 일단 엄마한테는 말 하지 않고 바로 그 핸드폰 번호를 따서 제 핸드폰에 입력시키고 그 다음날 전화를 해봤죠. 그 여자가 받더라구요.
전 당당히 '나는 xxx의 딸이다. 바람피지마라.. 한번만 더 걸리면 엄마한테 이르겠다.'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저한테 그런적 없다고 왜 생사람 잡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아주 당당하게..
어이가 없었지만 일단 제 할말은 다 하구 끝냈어요. 그리고 더 웃긴건 5분도 안되서 바로 아버지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학교에서 끝나면 기다리라구..
전 심장이 터지는줄알았어요. 제가 잘못한줄 알구요.. 수업이 끝나고 아버지는 오셔서 저한테 엄마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며 그냥 아는 아줌마니까 아버지가 알아서 하신댔어요. 전 펑펑울면서 알았다고 했죠.
그리고 한달뒤? 집에 왔는데 아버지가 안방에서 자고 계셨는데 얼굴엔 흉터자국이 있으셨어요.
엄마는 정말 기분 안좋은 표정으로 거실 쇼파에 앉아 계셨구요. 전 무슨일인가 하구 물어봤어요.
엄마는 제가 알거 없다며 들어가서 공부하라고 하셨어요.
그 다음날 집에선 큰 소란이 있었습니다. 아빠가 그 아줌마랑 모텔에서 있던 걸 그 아줌마 남편이 그 모텔에 들이 닥쳐서 아빠를 엄청 때리고 그 아줌마는 모텔 창문으로 뛰어 내려서 좀 크게 다쳤다고 해요.
그래서 사자 대면을 해서 합의금으로 2000만원을 물어줬다고하네요. 그 이유는 모르지만 왠지 그 아저씨가 간통죄로 협박했을 가능성이 커요.. 저희집 가장이 저희 아버지니까요.. 저희는 당연히 돈을 주고 끝냈죠. 그렇게 지나고.. 저희 엄마와 아버지의 사이는 굉장히 서먹해 졌어요. 믿음도 많이 꺠졌고 저희 엄마는 술도 못하시는데 매일같이 술을 드셨고 아버지는 미안하단 말 진심으로 안하셨어요.
그리고 지금 몇년 후 .. 사실 저희 아버지 직업이 군인이십니다. 직업 특성상 혼자 지방에 사셔요.
저희 가족은 따로 살고 있구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주말마다 가서 아빠 위로 해 드리곤 하죠. 가끔 아버지가 집에 오기두 하구요... 근데 어제 사건발단이 또 일어났네요.
엄마가 아버지 머리 염색해 주고 계셨는데 전화 한통이 왔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다급히 받으시고는 표정이 완전 당황해 하시면서 '그래서 뭐 어쩌라고요 뭐요'이러더니 끊으셨답니다.
엄마는 뭔데 그러냐 하니까 저희 아버지가 아 뭐 이상한 전화가 가끔 온다고 둘러 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또 전화가 왔대요. 엄마가 받는다고 하자 아버지가 아 자기가 알아서 한다며 ..
또 전화를 받으시고 ' 아 왜자꾸 전화하냐고 끊으라고' 그랬대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이상하다 생각하셔서 그다음번에 전화 왔을 때 전화기를 뺏어들고 '왜요 ooo씨' 라고 했대요. ooo은 그때 그 아줌마 이름이예요. 바로 전화를 끊더래요.. 저희 엄마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버지한테 아직도 만나냐고 지금 뭐하는거냐고 하셨대요. 저희 아버지는 아니라고 연락한적 없다고 계속 둘러 대셨대요.
그게 몇년전인데.. 솔직히 저희 엄마 지금까지 저 낳기 전부터 계속 아버지랑 맞벌이 하셨고 저희 아버지가 받는 월급으로 생활비 충당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병도 이것 저것 다 생기셨구요.. 진짜 불쌍해요 .
그래서 저희 엄마가 아 이건 실수한건데 먼저 이혼하자고 하셨대요. 그니까 아버지가 그렇게 자기 못믿을꺼면 원하는대로 해준다고 하셨대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그럼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아서 자기 다 주고 줄 수 있는거 다 내 놓으라고 했더니 자기가 왜 그래야 하냐며 싫다고 했대요.
저희 아버지가 곧있음 퇴직이시거든요. 저희 엄마는 아버지를 알몸으로 쫓겨 버리고 싶대요.
아버지는 이혼해도 연금으로 평생을 먹고 살 수 있고 엄마는 이혼하면 그 연금 받지도 못한대요..
그동안 자기가 힘들게 살아온거 .. 바람핀거 ... 다 용서 해줄수가 없대요 너무 억울하대요.
그래서 제가 그럼 증거를 모아라. 했더니 엄마는 증거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시네요.
핸드폰 번호 내역서도 아버지께 뽑아서 달라고 했더니 그렇게 못믿을거면 이혼하자고 하시네요.
더 큰소리 치셨대요.. 사과 한마디 없이.. 계속 못믿는다며..
저희 엄마 이혼하시면 전 엄마쪽으로 갈 건데 양육권은 저와 동생이 둘다 성인이거든요. 그래서 저희 의견을 묻고 결정한다네요. 물론 이혼을 안했으면 좋겠지만 .. 만약 하게 된다면.
저희 엄마는 어떻게 해야 위자료를 많이 챙길 수 있을까요.. 정말 법적으로 아는게 하나도 없어요..
아는 분도 없고 도움을 받고 싶네요.. 제발 도와주세요. 저희 엄마 23년동안 저희 자식들만 보면서
정말 불쌍하게 사신분이예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