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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쓰는법] 장학금신청과 대외활동, 취업준비를 하는 청년들을 위해..

국동 |2012.01.08 21:37
조회 828 |추천 1

 

안녕하세요??

이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가 온............ ㅠㅠㅠㅠㅠㅠ

4학년 올라가는 25살 대학생입니다.

음.. 저는 사실 문과나 이과가 아니고 예체능쪽이라 자소서 쓸 일이 없어요..

하지만 2학년 때부터 많은 경험을 하고 싶어서 기업에서 후원하는 해외탐방프로그램이나

대외활동을 많이 지원해봤고, 많이 경험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예체능 외의 세상을 알게 되었죠.

예체능 외의 세상은 거의 대부분 글로써 승부를 하더라구요..;;

자소서 쓰는것이 취업하는데 꼭 필요한건지도 몰랐는데...

제가 처음 자기소개서를 써야할 때 막막함.....

그 막막함을 뚫기 위해 머리를 잡고 얼마나 고뇌를 했는지. 참 ㅠㅠ

저도 자소서를 잘 쓴다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그 고뇌에 차있는 청년들이 많이 있을것 같아

그들을 위해 자소서를 쓸 때의 알아두면 좋은점 기본적인 것 몇가지를 말 하고자 합니다~

 

제 블로그 게시물인데 조금이라도 많은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여 판에도 올립니다 :)

 

 

1. 엄마 아빠 얘기 절대 no!

 

"저는 엄격하신 아버지와 인자하신 어머니 슬하에서 3남1녀중 2남으로 태어난 OOO입니다. 서울 방배동에서 태어났으며 OO초등학교와 OO중학교 졸업 후 이사가서 OO고등학교에서 반장을 맡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이렇게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소개라고 해서 본인의 일대기를 쓰지요. 자기소개는 말 그대로 초등학교때 자기소개를 하듯 하는것이 아니라 글로써 자신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나 기업의 성격과 잘 맞는 사람이다 라는 것으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하여 뽑아달라고 설득을 시키는 하나의 논설문입니다. 

 

 

2. 식상한 군대 얘기 no!

 

"저는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무언가 도전을 하고 싶어 주변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해병대 나와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인내심을 배웠고 모든것을 이겨낸 후 사회에 돌아왔습니다. 군시절 마을 제설작업에 나갔다가 아주머니들이 주시는 따뜻한 두부와 김치에 어머니가 생각나 눈물을 흘리며 먹었...."

 

남자분들에게 군대는 내 일생의 새로운 도전이고 특별한 경험입니다. 네 알지요. 하지만 군대는 남자라면 대부분이 의무적으로 가는 곳이기에 힘들고,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고, 부모님의 소중함. 이것들은 군대 가는 사람이라면 모두 똑같이 느낍니다. 다 같이 생각하는 것을 자기소개라고 할 수 있을까요?? 자신만의 생각과 자신만의 경험을 말 해야 상대방도 내 글에 대해 동감을 할 것인데.. 모두 느끼는 것을 말 하면 뭐라 생각할까요??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해야 보는사람도 더 보고싶고 재미있게 들을 것입니다. 군대 소재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밑에서 말 할게요!

 

 

 3. 추상적인 문장 절대 no!

 

'저는 대한민국을 강대국으로 만들것이고, 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열심히 활동 할 것이고, 제 이름 OOO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고, 밝은 세상을 제 손으로 만들어 낼 것이고...."

 

저러한 투지는 좋습니다만... ㅋㅋ 저 문장들을 보면 뭐라고 말 하고 싶나요? 네... 그렇죠... '어떻게?'

어떻게 대한민국을 강대국으로 만들것이고, 어떻게 해서 뼈가 으스러질정도로 할 것이고, 어떻게 이름을 세계에 알릴것이고, 어떻게 밝은 세상을 만들어 낼 것인지 구체적으로 써야합니다.

예를들면 "대한민국이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보다 문화의 뿌리가 깊어야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의 인식이 바뀌면서 국가경쟁력이 높아져 저절로 경제가 살아나 강대국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이 강대국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근본인 한국의 문화를 외국인에게 새롭게 인식 시킬 것입니다." (급작스럽게 쓰려니 잘 안써지네요 ㅋㅋ)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구체적으로 써야 보는 사람도 동감을 하게 됩니다. 얼마나 설득을 잘 하는지에 따라 좋은글이 되겠지요.?

 

 

4. 오그라드는 단어 절대 no!

 

"나의 한줄기 땀방울과 한가닥 미소로 대한민국을 알려보자,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주....."

 

보통 봉사활동 프로그램 자소서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ㅋㅋㅋ '나의 한줄기 땀방울', '한가닥 미소', '꿈과 희망' 등 이러한 단어들을 보면ㅋㅋㅋㅋ 어우~~ 오그라듭니다.. ㅋㅋㅋ

아름다운 동화책에서 나올법한 말을 하면 진실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정말 실제로 말 할 때 저렇게 말 하지 않지요..? 이 글을 보는 상대방은 이러한 단어들을 보면 뻥튀겨진 자소서라고 느낄 수 밖에 없겠지요..?? 

 

5. 진실정 없는 말 절대 no!

 

"스펙을 위한 지원이 아닌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을 위해서 지원...."

 

스펙을 위해서가 아닌 정말 경험하기 위하여 대외활동을 하는사람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과연...? 정말로 현실적으로 100억과 이 프로그램을 놓고 선택하라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네... 그렇죠... 회피하고 싶은 진실이지만 대부분이 100억을 선택할 것입니다. 거의 99%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만약에 자신이 정말로 나머지 1%라고 한다면 그 프로그램을 얼마나 하고 싶은지 99%를 설득시켜야 동감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뜸 '저는 100억보다 이 경험을 할 것입니다'라고 주장만 내밀면 거짓으로 밖에 안 보이겠지요..? 

 

 

제가 위에서 군대 얘기가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했는데요~

자기소개서는 소개팅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쉬울거에요... (아...;; 소개팅도 쉬운게 아니죠 ㅠㅠ)

자신을 모르는 사람에게 글로써 나를 표현하고 '내가 너와 맞는 사람이다' 라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죠.

근데 초면에 다들 지루해 하는 군대 얘기를 꺼낸다면...? 네. 결론은 나오죠..

하지만!!!!!

군대 얘기인데 다른 예비군에게서 듣지 못했던 경험담이면 달라집니다. 군대를 다녀왔어도 다른사람이 경험하지 못할만한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얘기 해주면 궁금하고 흥미롭지요. 근데 군대 다녀온 사람이면 다들 하는 축구얘기.. ㅋㅋㅋㅋㅋ 답 없습니다.. ㅋㅋㅋ 과연 아무리 말 잘하는 사람이 축구얘기해도 여성들이 공감을 할 수 있을까요??

군대는 정말 힘든곳이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고 또한 사회에서 하지 못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로써 군대소재는 자기소개서 쓸 때 0 또는 100+@ 이라고 말 하고 싶습니다. 정말 잘 쓰면 100+@ 가 되겠지만 못 쓰면 0점보다 못 할 수도 있지요.   

 

 

 

 

 

 

그러면 자소서... 어떻게 써야할까요?????

 

 

1. 자신의 주장에 대해 따져라!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주장이 있을 것입니다. 보통 자소서를 많이 안 쓰셨던 분들 보면 주장만 있고 근거가 없어요.

'나는 착한사람이다. 잘생겼고, 맛있는것도 잘 사주고, 공부도 잘하고... ' - 1차원적인 자기소개이지요. 내가 말하고자 하는 주장만 주저리 주저리 나열 해놓은 케이스이죠.

 

'나는 어렸을때부터 착했고, 5살때부터 잘생겨졌고, 10살때부터 용돈받아서 맛있는것도 친구들 사줬고, 13살때 정신을 차려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대학에 진학...'  - 2차원적인 자기소개에요.

언제 뭘해서 어떻고 언제 뭘 해서 어떻고...ㅋㅋㅋ 그나마 1차원보다 약간 구체적이었으니깐 1차원보다는 괜찮은(읭?) 자기소개이죠?? 그렇지만 1차원이나 2차원이나... ㅋㅋ

 

다차원의 자소서를 쓰고싶다면 한 주제를 가지고 쓸 줄 알아야해요. '나는 착한사람이다'라는 주장을 주제로 할 것이면 '왜?' '그래서?' '어떻게?' 라는 의문점을 던져보세요.

나는 착한사람이야 (왜?) 어렸을때부터 착했어(그래서?) 불쌍한 사람 보면 도와줬어(어떻게?) 길에서 눈이 안 보이는 장님을 만났는데 길을 헤메고 있길래 내가 도와줬어.

이런식으로 말하고자 하는 주장을 따지면서 주장을 뒷받침 해 줄 근거를 뽑아내려고 해야해요. 토론할 때 보면 자기 주장만 내세우고 근거없이 우기기만 하는 사람은 결국 의견수렴이 안되잖아요.ㅎㅎ 

위 예문은 너무 급작스럽게 만든 예문이라 ㅋㅋ 양해좀요 ^^;;; 

 

 

2.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라!

 

이것은 제일 중요합니다. 제가 정말 강조하고 필수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요즘 광고에서도 많이 쓰는 기법으로 스토리텔링을 많이 이용하는데요. 스토리텔링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스토리텔링이란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와 감동이 있는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것' 입니다. 자신이 경험했던 것들에 대한 에피소드, 내가 느꼈던 것들을 재미있게 풀어쓰기 위해서는 경험이 많이 필요하겠지요? 경험이 없는사람은 어떻게 쓰냐구요?? 꼭 특별한 경험이 있어야 쓸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요즘 지하철 타다 보면 문에 어떤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소소한 얘기 해놓은 훈훈한 글들이 많은데요. 모두 스토리텔링 기법입니다. 하고자 하는 말을 이야기로써 풀어내어 보는사람들도 재미있고 그가 말 하고자 하는 바를 한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지요~~

한번 참고 해보세요 ㅎㅎ

  

 

 <출처:서울 메트로>

 

3. 집중공격!

 

1번에서도 말 했지만 자소서 쓸 때 주장을 전략적으로 한 두개 정도를 정해서 쓰는게 좋아요.

자신의 장점을 주제로 정하세요. 그리고 장점이 너무 많아도 한 두가지로 밀고 나가세요. 너무 많다고 해서 주절주절 다 쓴다면 그 주장에 대한 근거를 쓰지도 못 한 채 쓸 분량이 다 차버리겠죠.

넓고 얕게보단, 적당히 깊게 파는게 좋아요. 주장에 대한 근거를 쓰는것이 깊이겠지요?? 주장과 근거에 대한 논리도 맞고 진실성이 묻어나 있는 글이라면 기업에서도 뽑아 줄 것이고, 대외활동이라면 그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까지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요???


    여기까지 제가 자소서를 고치고 고치며, 떨어지고 합격하며 얻은 노하우였습니다 ㅎ 자기소개서는 답이 없어요. 상대방에게 자신을 잘 표현하여 '내가 당신에게 적합한 사람이에요'라는 말을 하는 글이에요. 얼마나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있느냐에 따라 합격자소서가 될지 불합격자소서가 될지 달라지는 것 입니다. 계속해서 자신의 자소서를 고치고 고쳐야 좋은 글이 나올거에요.    아무튼... 이 글이 우리 대한민국 청년들 모두가 하고자 하는것에 합격하여 따뜻해진 세상의 씨앗이 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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