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사건때문에 새벽3시까지 잠못자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잠이라도 자둬야 내일 사태파악이라도 하겠다 싶어서 억지로 잔 바나예요.
그나마도 설쳐서 잔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두가지 경우를 생각해 봤어요.
(저는 아육대에 참가하지 않았고 그저 집에서 상황을 살펴본 바나입니다)
1. 루머
아육대사건이 루머일 경우인데요.
달링과 바나가 세리양의 말로 인해 마찰이 커져서 별의별 말이 다 나왔잖아요
(ㄱㅈ,ㄱㅇ,ㅊㄴ,ㄱㄱ..)
촬영장도 어린 팬층에 비해 너무 늦은 시간이다 보니까 여러가지 우려의 얘기가 나왔을거예요.
근데 이런 상황에 바나와 달링간의 다툼으로 여러가지 이야기가 소문으로 돌 수가 있죠.
이런 늦은시간에 그런 행사가 있는곳에는 언제나 나쁜무리들이 있잖아요.
그런 무리들이 때리고 돈 뺏고 이러는게 어쩌면 흔한 일인데 그것들이
이런 댓글들을 통해서 커지고 커져서 와전된거죠.
물론 제 생각에 라면을 던졌다거나 성희롱을 했다거나 욕을 하고 싸운다거나 이런 일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런 상황속에서 저런 댓글로 인해 불안감이 더 커지고 이런 이야기가 점점 소문을 타고 ~하더라,~했다더라,~했데.라는 말들로 부풀려지고 왜곡되어서 알려지고 이런일로 장난하는 사람들로 이해 일이 이렇게 커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어제 새벽에도 내내 안에 계시는 분들은 여기 분위기 훈훈해요라고 하셨는데, 정말 밖이 그 난리라면 안에서 훈훈하게 촬영될 수 있었을까?하는 의문점도 있어요.
또 지금 떠도는 얘기로는 실종자가 총 21명이 넘는거 같더라고요.
이렇게 실종이 많이 됐는데 어떤 증거라던가 하는것도 없고, 떠도는 얘기로는 범인인 달링이 17명 중에 3명이 잡혔다가 2명이 풀려났다는데 숨어다니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저지르기엔 전문범죄단도 아니고 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2.사실
아육대사건이 실제로 일어났을경우예요.
사실 제가 가장 의문을 가지고 있는 점들 중에 하나가 분명 일이 검색어에 오르고 트위터로는 난리도 아니게 커지는 정도면 분명 한명이라도 신고가 들어왔을법 한데, 경찰측에서는 신고된 바도 없고 발생한 사건도 없다고 하는거예요.
발생한 사건이 없을 수도있어요.
하지만 신고된것이 없다는건 좀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신고가 들어와서 순찰을 돌아봤는데 아무일도 없더라도 아니고 아예 신고가 없다니요.
이건 음모론이라고 볼 수 있을수 있는 얘기지만, 만약 이런 팬덤문제로 기사화되면 사회 이슈가 되면 정말 큰 문제가 될겁니다. 게다가 요즘 청소년들 문제가 심각한데 이런 강간이니 뭐니 하는 사건까지 터지면 달샤벳,엠비씨,경찰 모두들 입장이 안 좋아지겠죠.
현재 우리 사회는 무조건 쉬쉬하며 덮기부터 하는 사회입니다.
충분히 뒤에서 막을 수도 있다는거예요.
그리고 정말 강간을 당했을 경우 신고를 하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제가 이 이야기를 처음 알고나서 바나이기전에 여자로서 수치심과 모욕에 떨 피해자를 생각하니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당한 피해자라면 부끄럽고 용기가 부족해서 신고하지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게다가 이게 팬덤이랑 관련된 얘기잖아요. 자칫하면 개념없다, 부모님한테 기껏 가수보겠다고 졸라서 갔는데 저런거나 당하고 왔다 이런 얘기 들을까봐 겁도 날거예요.
정말 예민하고 자극적인 소재들만 가지고 인터넷에 떠도는데 그 주인공이 접니다 라고 어떻게 얘기해요.
*
제가 속상한건요,
팬덤문화가 이렇게 썩었다는거랑
강간이니 하는 단어들이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는거,
그리고 바나 욕먹는거요.
물론 바나가 다 잘한건 아닌데요,
처음에 바나가 개념이라고 좋은 소리들으면서 다른팬덤들하고 잘 지내다가
어느샌가부터 자꾸 무개념이라는 소리 듣고 여기저기 사과하고 다녀도 안먹힐때도
팬덤은 원래 무개념팬들때문에 고생하는거 어디나 있는거고 초창기는 더더욱이 심하니까-하고
그냥 꾹꾹 참아왔는데, 이렇게 달링들하고 터지니까 루머든 사실이든 기분이 정말 안 좋아요.
합동무대 했을때도 수위가 많이 심하다 생각하고 그냥 비지니스-하고 넘겼는데,
저희 바나요, 달샤벳 깐 분들도 계실거예요.
근데 분명한건 몇몇분들 뿐이지 정말 대다수의 바나들은 바로손버릇보게~혼자들어가는언니 멋지다~
하고 장난처럼 웃어넘겼어요.
세리양이 SNS로 글 남긴거 정말 공인이 아니었어도 경솔한 행동이었어요.
그건 애들싸움에 어른이 끼어드는거나 마찬가지라고요. 그저 혼자 꺼질수도 있던 불씨에 부채질한거예요.
바나는 그 세리양의 루머가 뭔지조차 몰라요.
저는 있는지도몰랐어요.
네이버에 치니까 나오지도 않아요, 간혹가다 싸가지가 없다..이런거 밖에 없더라고요.
근데 이런거요 흔해요.씨스타는 데뷔하자마자 일진돌이다 뭐다 떠돌고 에이핑크는 인사안한다 어쩐다 했는데 이렇게 경솔하게 짧게 글 남기고 빠지진 않았어요.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우리 바나가 왜 욕먹는지 모르겠어요.
저런 댓글들에
이런 사진까지 도는데 바나들이 안심할 수 있겠냐고요.
루머든 아니든 일단 사람부터 안전한지 확인해야 겠는데.
안에 있으면 시끄러워서 전화 못받을 수 있는데요,
그게 연락이 왜 안되는지 연락을 거는 사람은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더 조급해지니까 일이 이렇게까지 되는거예요.
이렇게 퍼트린게 바나라고 정확하게 근거라던가 나오는 이야기가 있나요?
저는 한번도 못들어봤거든요.
그저 달링과 바나이야기니까 그렇게 얘기하시는 거잖아요.
다른 팬덤들도 연관되어 있어서 더 민감한 문젠데.
물론 저희 이야기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죠, 만약 루머라면 더더욱 죄송하죠.
근데 그 이유가 아니라면 왜 욕먹는지 잘 모르겠어요.
달링 사과문도 전 하나밖에 못봤어요. 달링은 한명이 아닐텐데요.
정말 루머든 사실이든 정말 별로네요.
어제 트위터로는 누구 좋아하냐고 물으면 비원에이포라고 하지 말라고.
큰일 당한다고 당부하시던데.
내가 좋아하는 내 가수 당당히 말도 못하나..
정말 이렇게 까지 팬질을 해야하나 싶고..
이런 이야기는 진짜 마지막이었음 좋겠습니다.
만약 무개념바나가 터트린 거짓된 소문이라 욕먹어도 좋으니까
제발 한분도 빠짐없이 무사히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