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17살되는 여자사람입니다
요즘 판에도그렇고 노페까는 글들 많이봤어요
그 글 보면서 저도 안된다는데 부모님 조르면서까지 사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전날에 아빠가 갑자기 내일 백화점가서 패딩사준다는거에요
저는 아무리싼대서 사도 가격대가 좀 있을거 아니까 차라리 야상이나 사달라고했는데 엄마가 또 안된다네요;
그래서 저는 그냥 평소처럼 중저가 정도하는거 사줄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좋아했어요
다음날 백화점에 갔는데 아빠가 갑자기 아웃도어 매장있는 층으로 가자는거에요(이왕살거 오래입게 돈 좀 더주더라도 좋은걸로사자고..)
안그래도 그전부터 아빠가 "요즘애들 노스페이슨가? 그거 많이 입고다니더라" 이런식으로
그냥 가끔씩 말하긴했어요
역시나 노페 매장에 가자는거에요 저 진짜ㅋㅋㅋㅋ가격표보고 식겁했어요ㅋㅋㅋ
그래서 아빠 여긴 좀 아닌거같다고 하니까 나이키 뭐 이런데 구석구석 다 둘러보고 왔는데
진짜 솔직하게 노페가 조금 싼느낌이긴했어요 그래도 다 거의 가격은 거기서거기라서 다시 노페 매장으로 갔어요
솔직히 그전에 노페노페하면서 까는글을 본 터라 돈도그렇고 사기 좀그랬는데 그래도 아빠가 큰맘먹고 사준다니까 그중에서 제일싼걸로 기분좋게 샀어요
그렇게 몇일 입고 돌아다니다가 역시 판,인터넷하다가 노페까는글보면 거금쓴 아빠한텐미안하지만
정말 입기 눈치보여요 님들 글쓸때 조금만 생각하고 쓰면 안되요? 저 같이 부모님이 사준 사람들도 많을텐데 그렇게 무작정 노페패딩만 입으면 일진이네 등골브레이커네 뭐네 하시는데 제발 저같은 사람들 입장도 생각해줬으면 좋겠네요.
글솜씨없는 사람이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문제있으면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