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주님과의 대화가 길어진 관계로 아침에 늦잠 자서 밥을 못 묵고 나온 날 아침입니다..
아침 일찍 업무 보러 가다가..
아............해장해야 하는데...-_-
곰탕은 그렇고..
국밥도 그렇고..
그렇게 야구장 앞으로 지나가는데..
칼국수 하는 식당의 실내에 불이 켜진것이 아닙니까..ㅎㅎㅎ
장사하는구나..ㅎㅎ
바로 앞에 주차하고 문을 살짝 열러 머리만 빼~꼼~하니 들이밀어서 물어 봅니다..
아주머니 아침 식사하고 계시내요..
아주머니~ 아침에 칼국수 되예~
그럼요~ 들어오세요..^^
식사하시는데 죄송합니더..^^;;
괜찮으니 앉즈이소..^^
아침 7시 쫌 넘으면 나오기때메 괜찮심더..ㅎㅎ
식당 내부를 둘러보니 이곳에서 꽤나 오래 장사 하신듯 합니다..
그렇게 아주머니 식사 하시다말고..
칼국수 한그릇 준비하고 계십니다..^^;;
테이블 딸랑 2개..ㅎㅎㅎㅎ
식사 하시다만 흔적..^^;;
쌩뚱맞은 헬로키티..ㅎㅎㅎ
칼국수 나올려면 시간 좀 걸린다고 주신 숭융..
전 처음에 미싯가루인줄 알았다는요..ㅋㅋ
벽에 삼성라이온즈 야구 선수들 싸인이 많습니다..
누가 누구 싸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머니가 이곳에서 15년 정도 장사하셨다고 합니다.
안지만하고 누구 누구 몇명 말했는데 야구는 관심이 없어서 기억을..ㅎㅎㅎ
가들이 알라때 엄마 손 잡고 야구하러 왔다가 국시 한그릇 묵고 가고 했다고 합니다..
그 엄마들이 아직 온다고 합니다..ㅎㅎㅎㅎ
칼국수랑 먹기에 딱인 맛든 김치..
전 개인적으로 이렇게 살짝 맛이 든 김치를 좋아합니다..
갓 버무린 김치는 별로..^^;;
듕귝산이 아니고 국산 콩이라고 강조하십니다..
확실히 맛있습니다..^^
오우~~~절정의 파김치..ㅎㅎㅎㅎㅎ
맨밥에 파김치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하겠어요..ㅎㅎㅎ
사박사박 씹히는 물김치..
칼국수 나왔습니다..
4,000원..
뭐 볼것없는 칼국수이지만..
이른 아침에 나에게 칼국수를 주시는데 어찌 그냥 칼국수라 할 수 있을까여..ㅎㅎ
물론 김밥집 가면 24시간 칼국수 먹을수 있다라고 하지만..
김밥집의 칼국수하고 맛이 다릅니다..
밥도 한그릇 주시공..ㅎㅎㅎ
양념장 넣어서 국물 한모금 들이키니..
내장이 째질듯한 그 시원함이 몸속 깊~~이 느껴집니다..ㅎㅎ
아무래도 전날 술을 낫게 빨긴 빨았나 봅니다..ㅋㅋ
아~ 요렇게 밥까지 다 먹고나니 배가 빵빵해 집니다..ㅎㅎ
쇼핑 나간 정신이도 집구석에 들어오는것 같공..ㅋㅋ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칼국수입니다..ㅎㅎㅎ
아~ 요렇게 밥까지 다 먹고나니 배가 빵빵해 집니다..ㅎㅎ
쇼핑 나간 정신이도 집구석에 들어오는것 같공..ㅋㅋ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칼국수입니다..ㅎㅎㅎ
그렇게 물을 마시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사과 2쪽을 주십니다..
아침 사과는 보약이라시며..ㅎㅎ
잘~~먹겠습니다..^0^
그렇게 아주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잠시 나누다가 나왔습니다..
허름한 동네 구석진 작은 식당이지만..
조미료 맛 없이 깔끔한 칼국수 한그릇 한 날이었습니다..
사실 오늘 아침에도 들렀지만..
오늘은 아직 문을 안열었더군요..
아침 일찍 나오신다는데 장을 보러 가셨는지..^^;;
면을 원체 좋아하기에 아침에 칼국수 아주 좋았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