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년째 짝사랑만 해온 여자예요
그래서 그 마음 누구보다 잘 알고있어요
좋아한다고 하고싶지만 멀어질까봐 무섭고
여자가 먼저 말하면 부담스러울까봐 걱정되고
이러는 사이에 제 짝남은 여친이 생겼네요
벌써 1년 가까이 여친이랑 잘 지내고 있는 모습보면 너무 힘들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요새는 왠지 몰라도 그리운 마음이 더 커져서 계속 울고만 있는데
오늘 우연찮게 보게 된 영화에서 많은 위안을 얻었네요
도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힘내시라고 적어봐요
(영화 레터스투 줄리엣)
클레어, 지난 인생에 대한 아쉬움은 누구나 있지만
정말 소중한걸 놓쳐버렸다면
그 미련은 평생 가슴에 돌덩이로 남죠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할 수 있다면...?
되돌릴 수 있다면...?
이제 50년 전 선택은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사랑에 대한 한 가지만 기억해요
"사랑에 늦었다는 말은 없다."
그 사랑이 진실이었다면 절대 변하지 않아요
이제 용기를 내세요
가슴의 소리를 따라가는거예요
줄리엣의 사랑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때로는 가족을 떠나고
먼 바다를 건너야 한다해도
그 뜨거운 사랑을 느낄수만 있다면
저라면 용기를 내어 그걸 잡겠어요
눈물로 엇갈린 운명
용기로 되돌릴 수 있어요
당신의 힘이 될게요, 줄리엣
저도 용기가 없어서 좋아하는 티도 못내고 있었는데
혼자 끙끙앓다가 못참겠어서 번호 바꿔서라도 문자 보냈네요
어떻게 확인 할 방법은 없지만 조금 후련한 느낌이랄까..ㅎㅎ
무튼 지금 짝사랑하고 계시는분들, 용기내서 고백해 보세요!!
비록 저는 여친있는 짝남때문에 이렇게 밖에 못하지만
헤어졌는데 미련 남는 분들이나 용기만 있다면 고백 가능하신 분들,
정말 더 후회하시기전에 잡으세요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