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살 예비역입니다.
애인도 없고, 지금은 돈도 없으니 음슴체로 쓰겠음ㅋ(반말이 섞여있어도 이해바라겠음)
난 처음에 알바를 할때는 한 곳에서 오래하는 성격이 안된다기 보다는 불평, 불만이 엄청 많았던거 같음.
1.
처음 고3 수능 끝나고서 영화관에서 알바를 했음.
사람들이 되게 좋았고, 나랑 친한 여자애도 꼿아줬음.(극장장이라고 하나? 그분이 엄청 잘봐줬음)
한 2주했나, 마감조를 하고서 마감조 사람들이랑 망년회를 했음.
다음날이 오픈조였고, 새벽 늦게까지 놀아서 지각했음.
당일날 눈도 많이 와서 급한게 갔는데 택시비 만원 나오고
휴대폰도 놓고와서 매니저 전화도 못받음.
그 당시에는 매니저가 뭐라하는게 짜증나서 그만뒀음.
(군대다녀오고 보니 그건 갈구는 것도 아니였는데...)
그래도 영화관이 5성급호텔이랑 같이 있어서 매끼 엄청 맛있게 먹었음.
그리고 매월마다 5장씩 영화티켓 주는데 나는 못받아봄.
또 좋은건 근무시간 외에 말만 잘하면 영화 무제한 공짜로 볼수 있음.(2주동안 영화 10편은 넘게 본듯)
2.
그러다가 대학교 입학하고 나서
부모님 몰래 편의점에서 알바했음
근데 시급이 너무 짜서 2주하다가 잠수타버림.
잠수탈때 월급 대신 담배 가지고 잠수했다가, X될뻔함.(지금 생각해보면 매우 죄송함)
개인적으로 편의점 시급은 너무 짠데 사람이 많아서 짜증이 났음.
3.
방학 되고나서 여름에 고깃집에서 알바를 했슴.
나는 숯불을 담당했는데 당시에 고깃집이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주방이모들일아 사장님도 많이 싸웠음.
그때 일을 하다 일 잘 못한다고 사장님께 혼나서 나서 기죽어서 그만뒀음
이때도 2주만 하고 그만둠...
근데 무엇보다 여름에 숯불 다루니까 더운데다가 뜨거워지니까 온모에 열꽃이 펴서 GG
4.
그리고서 군대를 갔다옴.
이제부터 정신바짝 차려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음.
2차, 말년, 포상휴가까지 합쳐서 말년에 몰아나옴.
친구가 가던 샷시공장 소개 받아서 휴가 나와서 계속 일을 함.
사장님이 군인인데도 놀 생각안하고 그러는게 기특해서인지
휴가 출발, 복귀 제외 하고 나머지 일 다 시켜줌.
근데 난 겨울에 전역해서 일이 없어지니, 미안하다고. 일거리가 없다고 하면서 식사 대접해주고서 이제 안 나와도 된다고 했음.
군대에서 약간 정신 차리고서 일하려고 하니까 공장은 정말 할만했음. (군대가 육체적으로 원래 힘들잖아 알지?)
5.
복학하고서 여름방학때 마트에서 알바를 함.
처음에 딱 2달만 하고 그만두려고 했음.
야간이였는데 시급이 짜긴 하기만 방학이라서 사람이 없어서
맨날 휴대폰+넷북 가지고 놀았음.
중간에 한달정도하고서 그만두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남자가 한입으로 두말하는거냐?'라는 드립에 발끈해서
결국 약속대고 2달 다 채우고 빠이빠이함.
뭐 2달동안 집에도 못가고 그랬지만 어찌됬건간 약속은 지킨거 같아서 좋았음.
6.
겨울인데 돈이 부족해서 노가다를 뛰었음.
육체적으로 힘든일은 안하다가 노가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단순해서 제일 할만했음, 아침에 일어나서 인력사무소 가는게 좀 피곤하긴 하지만
막상 일을하면 그렇게 피곤하진 않음, 단기로 용돈 벌기는 가장 좋음
생각보다 알바를 많이 해보지는 않앗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추천순서
공장>노가다>마트>영화관>편의점>고깃집
한가지 더 말하고싶은건 짧게하던 길게 하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함.
나도 지금은 개념차게 일하려고 하는데 이것따지고 저것따지고 나면 일할게 진짜 없음.
그러니까 일하는거에 대해서 두려워하지말고 닥치는 대로 일을 하는게 좋음.
나도 개념없는짓 많이 했지만, 개념 있는 사람은 웃으면서 또 일하기 좋음
마지막에 나가는 이미지가 어떠냐에 따라서 진짜 나중에 일을 또하기도 좋음.
이제 사회에 진출하는 학생들도 많고, 알바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일 열심히 하고 돈 많이 벌어서 부자되기를 바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