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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차이. 나이는 대수였어요

부산에 사는 여중생입니다.

정말 너무 힘들어서 여기 한번 써봐요.

좀 욕먹을지도 모르지만 네이트판에 처음으로 써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교회 전도사님입니다.

저희 교회는 무지무지 작아요...어른아이 다 합쳐서 40명? 채 안되구..

하지만 오래된데다가 사람들이 전부 아주오래전부터 다녀서 다들 가족같습니다.

 

그런데 2년 전,

전도사님 한분이 새로 오셨어요.

전 그땐 뭐 딱히 잘생긴것도 아니고..ㅋㅋ그래서 그냥 응 그렇구나. 하고 넘겼죠

그리고 그때 지금시점에서 한 3년쯤 전에 온 남자애(목사님아들)이 있는데 저랑 동갑이에요

저희교회가 참 작아서..^^;; 중고등부는 저랑 그애랑 그애 누나 셋뿐이고, 그리고 거기에 전도사님이 교사로 있었는데 그애네 누나는 유치부 교사를 해서 저희 셋이 붙어다녔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전도사님이 정말 좋아졌어요.

저희 셋은 2년동안 정말 친해져서 서로 농담 주고받고..서로 때리고 그러면서 놀거든요

셋다 굉장히 외향적이어서 스스럼도 없었어요.

 

하루는 기타를 쳐주고 노래 이름을 가르쳐 줬는데

그 노래 찾아서 동영상 다운받고, 듣고, 피아노로 치고...

그러면서 너무 좋아했어요.

 

점점 더 좋아지다 보니까 혼자 끙끙 앓게 돼버려서...제일 친한 친구 한명한테만 털어놨었어요.

그 친구가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ㅋ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엔 매일 울어요.

 

 

 

 

 

 

 

읽어주신 여러분 죄송한데 한가지만 물어볼게요...^^;

우리가 40일에 한번씩 미션을 정해서 한번도 안빼먹고 지킨사람은 전도사님이 선물을 사주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지난번에 기회다!생각하고 40일동안 열심히 해서 목도리를 받았어요.

그 목도리는 지금도 매일 하고다니구...^^

내일이면 40일인데 이번엔 뭘 달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

3만원대라는데 소모품은 간직을 못하니깐 싫구..ㅠㅠ

 

 

 

 

올해 그분이 대학교 4학년이 돼요.

내년에 학교를 졸업하면 다른 지역으로 가게 돼서 아마 다시는 못 만날지도 몰라요.

그때까지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재미없는 혼잣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달아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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