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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바라는 건가요? (수정)

가마시 |2012.01.13 00:30
조회 132,796 |추천 168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어요.

솔직히 톡에 글 올릴때 이 만큼의 댓글이 달릴 줄은 상상도 못하고 썼는데,,,^^

 

베플님처럼 제가 그 사람으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싶었나봐요.

 

이 글 쓰고 난 몇일 뒤, 신기하게도 남자친구가 귀걸이를 선물해 주더군요. ( 참고로 이 사람은 톡 읽는 사람이 아닙니다.) 

 

비싼 귀걸이가 아닌, 길에서 파는 4~5천원 하는 깜찍하고 이쁜 귀걸이, 전에 데이트하면서 제가 '우와 이쁘다'라고 했던 그 귀걸이었습니다.

저는 이 선물을 받고, 갑자기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더라구요, 너무 감동받아서요...

 

그리고 또 몇일 후, 페**마트에서 자신이 필 담배를 사면서 '너 이거 사줄까?' 이러면서 귀여운 붕어빵모양 손난로를 사주더라구요. 그때도 감동만땅이었습니다.

 

남자분들, 여자들은 정말 비싼 선물 바라지 않아요. 정말 하루는 길가다가 꽃 한송이라도 사서 여자친구한테 선물해 보세요. 저같이 눈물없는 여자친구도 그 순간만큼은 눈물이 글썽글썽 할꺼에요............................................................................................너무나 감동받아서.................

 

하아..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자분들, 남자친구와 기념일은 꼼꼼히 챙기시나요?

100일이나  특별한 날이 되면 이벤트같은거 받나요?

꼭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약속'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날만큼은 조금만 틈내서 서로 잠깐 얼굴이라도 보고 그래야돼는거 아닌가요??

 

그 이는, 선물도 안하고, 기념도 안챙기는 사람이에요.

저번에 그 이한테 빼빼로 데이날 빼빼로 받고 싶다고 해도 안사주고..

길 같이 걷다가 이쁜 악세사리 보고 '우와 이쁘다' 이래도 못들은 척 그냥 지나가고..

저번 크리스마스도.. 저만 준비하게 되었네요..

 

저는요, 그 사람한테 거대한거 원하는 거 아니에요. 그냥 자그마한 정성? 그 정도면 충분해요.

 

비싼 악세서리 원하지 않아요. 길 가다가 천원 이천원짜리 귀걸이 사주기만 해도 정말 행복할것 같구요.

정말 값비싼 레스토랑 가는 것도 원치 않아요. 분식집가도 되니까 자주 얼굴 마주보면서 밥도 같이 먹고 싶어요.

 

제 주변에 있는 커플들 보면요, 정말 부러워요.

기념일날 꼭꼭 챙겨서 싸이나 페북에 사진 올리고 자랑하더라구요.

저도 현재 그 사람과 거의 1년이나 되었는데 기념일 챙긴적이 한 번도 없고, 선물 받은 것도 없어서, 좀 많이 쓸쓸하네요.

 

 

아... 너무 화김에 쓰는거라 말이 좀 거칠게 들리실 수도 있겠네요;;

 

하...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건가요?

 

물론, 그 이는 저에게 사랑한다고 하면서 애정표현은 자주 하지만...

 

저는 그 사람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는데, 그 사람은 (저만이 착각일 수도 있지만) 저를 위해 조금이나마 희생(?)하는 것이 보이지 않아 제 자신이 너무 바보같아 보이네요.

 

 

 

 

 

추천수168
반대수34
베플ㅡㅡ|2012.01.16 12:56
난 글쓴이가 무슨 소리 하는건줄 완전 이해함. 글쓴이는 지금 선물받고 싶은게 아니라 남친의 관심을 받고 싶은거다. 남자친구가 그런거 다 알고 있고 신경도 쓰고 있다는것만 보여줘도 글쓴이가 섭섭하지 않겠지. 선물같은게 받고 픈게 아니라 그까이꺼 자기도 돈 있는데 자기가 사고 싶은걸로 돈주고 사면 그만인데 글쓴이는 그냥 남자친구에 관심과 사랑이 받고 싶은 것일 뿐 ㅜㅜ 여자들은 원래 그런 관심으로 내가 사랑받는다는걸 느끼기 때문에.. 힘들겠다..글쓴이ㅜㅜ 그치만 힘내요. 섣부른 판단은 금물. 이런저런 섭함이 겹쳐서 욱하는 마음에 헤어져버리고 나면, 후회 장난 아닙니다. 남친한테 이야기 하고 서로 맞춰보도록 해요.. ------------------------------------------------ 나 생전첨 베플해봐요!! 씐난다..긴 개뿔.. 난 얼마전에 남친이랑 헤어져서 아직도 터널속에서 못헤어나옴. 내가 뼈저리게 후회하는 중이라, 글쓴님은 제발 저같은 길 가지마세요. 있는동안 정말 후회없을 정도로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사랑받는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내 마음 양껏표현하는 것도 중요함 ㅜㅜ 남친이 옆에 있어서 좋겠다..ㅜㅜㅜㅜ
베플22|2012.01.16 11:51
베플 좀 이기적이신것 같네요. 본인은 처음엔 백일이백일 다 챙기다가 육년 사귀면서 자연스레 안챙기게 되었다면서 , 이제 백일 이백일 갓 지났다는 글쓴이한텐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니.. 글쓴님 저도 이제 300일 앞두고 있는데 기념일 혼자 챙겼고 하다못해 크리스마스때도 제가 카드 사서 써달라고 내밀었어요. 서운한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남자친구분한테 정말 진지하게 말씀해보세요. 남친 원래 성격이 그런거라면 님도 이해하려고 노력해주시고.. 그치만 남친분도 조금이라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성의는 있었으면 좋겟네요 ..
베플겁내|2012.01.13 00:46
진짜 사랑하는 마음조차 없는 것같은데요. 그냥 버리고 다른 남자 만나세요 이렇게 계속살다간 님 우울해서 맨날 짜증만 날걸요?-------------------아 머야-_-누가 베플시켜달래써??ㅠㅠㅠ 으힝 괜히 공개적으로 욕만먹고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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