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 경기도에서 살고있는 여자사람이에요.
요즘 고민이 많아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적어봐요...
일단 저와 저의 남자친구는 곧 있으면 일주년이 되어가는 커플이에요.
제 남자친구와 저는 다른 커플들에 비해 싸우기도 너무 많이 싸웠고,
헤어지고 다시 사귀고를 많이 해왔어요.
남자친구와 처음으로 성관계를 맺은날,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술마시니까 보고싶네', '우리집에와서자 재워줄께' 등 저에겐 보여주지않았던 달콤한 모습들을 주고받는 문자를 보게되었어요.
이 기간에 저가 너무 아파서 응급실에 실려갔었는데 연락이 잘 안되서 삐졌었는데 나중에 시기를 계산해보니 이때도 저의 남자친구는 그 여자아이와 연락을 하고있더군요.
그리고 저는 부모님이 엄하셔서 밤늦게 통화를 못해요. 그래서 항상 운동을하러 간다하고 10시즈음에 아르바이트가 끝날 남자친구의 전화를 기다리며 지냈는데, 항상 그때 남자친구는 저에게 집에가서 연락하겠다 하며 한시간 가량 연락이 안되다, 남자친구가 집에 도착하면 저에게 메신저 들어오라 하는게 끝이였죠.
이때도 그여자분과 통화를하며 집에 가곤 햇었대요.
많이 사랑했었던 남자친구라 배신감도 들었고 너무 미워서 바로 헤어지자 하였지만
남자친구는 계속해서 저에게 매달렸고 빌어서 다시 붙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친구는 저한테 막말도 막하기 시작했어요.
다시 생각도 하고싶지않은 성적인 막말들이였죠.
그럴때마다 저는 당연히 화를내었고, 남자친구는 손에 불이 나도록 빌었어요.
그리고나서 당연스럽게 또 싸우게되면 헤어지게되고, 다시 붙게되고....
몇번을 반복한지 모르겠네요.
근데 또 저와 헤어질때마다 그 다른 여자분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남자친구는 너랑 헤어져있을때가아니냐, 너한테 복수심이 있어서 홧김에 연락을했다...
등등 이런 변명들을 해왔고 이해하려하면서 지내고있었죠.
그리고 몇일후, 저와 헤어져있을때 전여자친구에게서 연락이왔는데 오랫만에 서울에 올라올일이 생겼다면서 제 남자친구의 자취방에 몇일 지내도 되냐고 온 연락에 알겠다고 했다며, 저에게 우리이제 사귀니까 당연히 제우면 안되겠지 ? 라며 어이없게 물어보더군요...
이런식으로 어이없는 일들이 무지 많았고, 그로인해 상처도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저와 사귀고있을때 딴여자와 문자놀이를하고 화상대화를하며 놀았었던 남친의 모습이 잊혀지지않아요.
이렇게 못된짓도 많이 했던 남자친구지만 나름 많이 신경써주고 달콤하게 행동하는 남자친구의 모습도 있어요.
그치만, 남자친구와 문자나 연락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이젠 의심부터 하게되며,
혼자 기분이 나빠져서 가만히 울먹이고있게되는 저의 모습이 한심해져요..
너무 많이 사랑해서 놔주고싶지않지만, 믿음이 없는 관계에 지쳐가네요.
남자친구가 바람이 났었어도 지금은 믿워줘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지금 저의 모습과 반응이 정상적인걸까요 ...?
믿음이 없는 관계가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네요.
집착이 심해져 화를 자주내게되는 저의 모습에 남자친구도 지쳐보이네요.
아무리 사랑한다해도 이관계는 끝맺음을 지어야 하는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