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랫동안 해석남여에서 판을 해왔던 가난하고 평범했던 남자야.^^;
나름 이 판에서 많은 글을 남겼고 친해진 사람도 많았으며
인증도 했었고 베스트도 많이 가봤어.
이 판에서 한 여자애를 만나 데이트도 했었지.(내가 병진이라 잘 안됐지만^^;)
난 어릴때부터 집안사정이 안좋았어. 아빠는 알콜중독으로 어릴때부터
날 때렸고 단란주점에서 돈을 흥청망청 쓰고 집문서까지 날려먹어서
집안은 풍비박산 났지.
그렇게 우리 가족은 알거지가 됐어. 술이 참 무섭지...
우리집이 부자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엄마 명의로 된 2억짜리 아파트,
아빠 명의로 2억짜리 아파트...도 있었고 아빠 엄마가 하는 가게도 있었는데
그게 순식간에 다 초토화되고 빚만 남은겨ㅋㅋ 술 때문에...
너무 가난해서 3일동안 굶어보기도 했고 노숙도 해보고ㅋㅋ
사랑하던 여자친구는 내가 가난해지니까 미련없이 떠나버리고
떠난 주위사람, 친구들도 너무 많았다.
고맙게도 날 도와준 진정한 친구들은 있었지...
그런데 어찌어찌해서 지금은 부자가 됐다.
차도 외제차 내가 사고싶은거 살 수 있고 먹고 싶은거 먹을 수 있고
이렇게 됐어... 면허는 아직 없어서 차를 못사지만...
인생 쓴맛 똥맛 다 보다가 단맛을 이제 보게 되는거 같은데
솔직히 부자가 되니까 오히려 씁쓸하다... 돈이 대체 뭐길래...
사실 장문으로 글을 썼었는데 실수로 날려먹어서ㅠㅠ
조금씩 조금씩 썰을 풀어볼까 해.
내 얘기를 들어줄 사람들이 있으면 글을 이어서 써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