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이제 곧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 사회 초출입니다ㅎㅎ
여자친구가 판이나 톡을 즐겨 읽는다길래,
혹시나 이 글이 판이나 톡커들의 선택에 올라가
한달동안 못볼 여자친구가 이글을 읽게되길 바라며
네이트 판에 처음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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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거의 2년 다되어 가는 동갑내기 커플입니다ㅎㅎ
하지만, 중간에 1년여를 헤어져 있었으니, 사실 2년이라고 말하기도 뭐한.
100일 조금 안되는 꼬꼬마라고 해도 다름이 없답니다
헤어진 후 여자친구를 못잊어 1년동안 기다리고,
일년동안 열심히 구애를 하여 결국 다시 만나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1년을 힘들어하고, 그리워해서 그런지.
생각만해도 행복하고, 미소를 짓게 되는,
점점 더 사랑하게 되고 모든 모습이 이쁜 그런 여자친구가 제 여자친구랍니다.
여자친구에게 평소에 편지도 많이 써주고,
꽃 선물, 이쁜 말도 많이해주며 그렇게 연애를 해왔습니다.
원래 표현도 많고 애살이 넘치던 그런 여자친구지만 1년의 공백기를 거쳐서 그런지,
예전의 불꽃같은 사랑은 아니지마는, 오히려 또 그런 기간을 거쳐서 더 따뜻한,
그런 사랑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요즘, 2주일 째 떨어 져 있고, 앞으로도 2~3 주일 가량을 얼굴을 못보고 떨어져 지내야해서 참 안타까워 하고 있는 와중입니다.
항상 같이 있다가, 옆에 없으니 허전한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다만, 여자친구의 저에 대한 감정이 점점 커져 가는 것을 확인하며 참 행복해하고 있는 와중에 이렇게 한달을 떨어져 있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 말입니다
매일 아침 눈뜨면 생각나고.
맛있는 거 먹으면 데려와서 먹이고 싶고.
밥 먹을 때면 ~는 밥 안 굶고 잘 챙겨먹는지
날 추우면 옷은 따뜻하게 입었는지
항상 생각나고 보고 싶고 하는데 말입니다
사실 글을 쓰게 된 건,
요즘 제가 여자친구한테 잘 못하고 있는 듯 한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예전에 사귀는 동안, 기다리는 1년 동안
참 많은 편지를 써서 건내고. 짧게라도 항상, 편지를 선물했었는데.
매일은 아니지만 꾸준히 작은 노트에 편지를 써서 선물을 해주었던,
그랬던 저인데,
오히려 다시 사귀게 된 요즘, 아니 최근 한 달 동안은
편지를 참 못써주었네요.
옆에 있으니 안심되고, 같이 있으니 잠시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일에 태만하였는지
욕심이 생겨서. 여자친구한테 이것 저것 바라게 되고, 지금껏 1년을 넘게 기다렸던 것을 조금을 못기다려 투정이나 부려버렸지 말입니다ㅎㅎ
여자친구도 사람인지라, 저의 변화도 눈치를 채고. 제가 예전만큼의 따뜻함과,
예전만큼의 미소를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워 하더라구요..ㅎㅎ 전 그것도 모르고.
제가 조금 더 안아주고, 조금 더 아껴주고. 더 많이 웃어주면 되는 것을, 잠시 몸이 이렇게 떨어져 있다고 저 혼자 사랑하는 양 센치해져 버렸었네요.ㅎㅎ
사랑해요 그대.
정말, 진심으로 말이예요
아직은 많이 어리지만. 그대 덕에 더 많이 성숙해지고
더 많이 컸던 것 같아요
우리, 아플 때도 있겠지만, 힘들 때도 있겠지만.
제가 더 많이 아파하고, 제가 더 많이 웃을테니.
우리 함께, 이쁜 사랑 점점 더 키워가지 않을래요? :)
겨울에 태어나서 아름다운 달링아, 보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