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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5만원짜리 알바. 알고보니 대기업의 몰래카메라... (인증사진有느님)

잉여대생 |2012.01.14 21:38
조회 48,285 |추천 244

 

 

 

 

요로분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 23살의 문을 연 잉여대생입니다한숨

오늘 있었던 서프라이즈 행운에 대해 써보려하는데요

긴말 않고

남자친구는 있으나 돈이 음슴폐인으로 음슴체ㄱㄱ

 

 

 

 

 

 

 

 

 

 

 

나님은 방학잉여임

항상 돈이 궁함

이불속에 박혀 똑똑한 핸드폰으로

알바헤븐에 접속해 단기알바를 찾고있었음

 

기업간 행사 진행요원 일일알바를 뽑는다는 구인을 보고 냉큼 눌러봤음

14일 토요일 오후 1시~5시 4시간에

일당 5만원!

 

이것이야 말로 꿀알바로구나 싶어서 함께 잉여중인 친구 둘과 공유

신청서를 보내놓고 합격 연락을 기다리며 일주일을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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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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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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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음슴..

안됐구나..... 다른 알바나 찾아봐야지...

하던! 찰나!!!

문자가 뙇!!!!!

 

 

 

이이히~ 우우우우~~흐흐

 

그렇게 우리들은

용모 단정의 기준에 대해 고민하며 기뻐함

 

 

 

드디어 알바 당일!

 

친구들과 만나서 함께 성대 캠퍼스를 구경하며 새천년홀에 다다랐을때..

앞에 사람들이 겁나 많음.

읭? 읭? 기업행사 얼마나 크게하길래??

6mm카메라도 많고

기자단이 오셨나 DSLR 컬렉션 보는줄

그 많은 카메라들이

줄 서있는 알바들을 바쁘게 찍고 있었음

일단 해당 조 피켓앞에서 명단 확인 하고 스텝목걸이를 받고 줄을 섰음

스텝목걸이 뒷면에 스케쥴표가 있었음

 

스케쥴표엔 초청강연이 세 개.

기업 히스토리.

진행 주의사항. 등...

3시까지 교육만 하는것임

 

읽고나서 친구들과 이거 뭔가 이상하다...우씨

우리 행사진행요원이 아니고 강의 듣는 청강 알바인것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겨우 기업행사 진행인데

이 많은 사람들이 다 진행을 하겠냐..

인원이 너무 많다..

꽁시렁꽁시렁 거리던 중에

알바 시작 시간인 1시가 되어서

새천년홀에 입장

무대엔 강연대가 마련되어있었고

입구에서 나누어준 두툼한 설문지가

의심가득한 우리를 더욱 불안하게 했음

 

 

설문지는 알바에 대한 것과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내용이었음

아무생각 없이 설문지 작성을 마치고

진행자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한다는거임

강의 해주실 분들 소개 하시고 강의가 시작됐음

첫번째 강의는

지금은 뮤지컬 연출자로 열심히인 백재현아저씨였음

재미있게 강의를 하시다가

갑! 자! 기!

 

긴급제안을 하나 하겠다며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5시 부터는 이 무대에서 뮤지컬 루나틱 공연이 있는데

남은 강의를 계속 듣는 것 대신

공연을 보는 것이 어떻겠냐며 제안을 하시는거임..허걱

무대 뒤에 배우들이 아직 분장을 다 마친 상태는 아니지만

보겠다면 바로 공연을 시작하겠다는거임

왓??왓왓왓 What????????????

 

일하러 왔지만 일하기 싫었던 알바지원자들은

환호성에 '보.고.싶.다'를 외침

 

기업 관계자들이 백재현씨에게

갑자기 그러면 곤란하다며

다른 강의자분들과 무대 구석에서 상의를 함

 

기대에 차 있는 우리 알바들을 보며

백재현씨는 미안하다며..

무리한 제안을 해서 여러분을 기대에 부풀게했다며.....

왕기대했던 우리 알바들은 아쉬운 마음에

아으아.......~~슬픔

탄 to the 식 하고 있는~~데

임원진들이 공연 보는것을 허락해주었다며

공연 시작하겠다고 하시는거임

오오오오올오오오올올올올 대박 대박 올올올올!!!!!

백재현 아저씨 대박

 

 

바로 불이 뙇! 암전되고 배우들이 뛰어나옴!

이게 왠 떡이냐잉 돈벌러 왔다가 공짜로 뮤지컬 루나틱을 보게됨 짱

 

근데 보는동안 마음이 영..편하지만은 않은거임

3시부터 본 기업행사 시작인데 뮤지컬을 끝까지 보여주려하는것임

3시 되면 중간에 끊을줄 알았는데....

안끊어ㅠㅠ 계속보여줘ㅠㅠㅠㅠ헝

'기업행사 늦게 시작하면

알바 끝나는 것도 늦게 끝나는게 아닌가...통곡'

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거임

그렇게 공연을 끝까지 다 봄...

 

 

끝나고 무대위에 백재현 아저씨가 마이크 들고 나오심

공연 재미있게 잘 보았냐며

여러분 이제 일 열심히 해야한다고

일 하러가기 싫죠 어쩌고저쩌고 @)$%^(^_......

그런데 여러분 원래 강연 같은건 계획에 없었어요

네? 네? 네? 뭐라구요??!!!!

 

여러분 이제 집에 가시면된다며 오늘 행사진행알바는 없었던 것이고

사실은 다 몰래카메라였다

진행자와 다른 강의하러 왔었던 사람들 다 우리 배우들이다

지금 이해 안되는 상황이겠지만 나도 이해 안된다

용돈주고 공연보여주려고 500명이나 되는 사람을 데려왔다며

이 일을 기획한 코*롱 사회공헌팀 직원 한 분을 무대로 모심

 

 

이번 일을 기획하게 된 취지를 말씀해 주시는데

ㅠㅠ감동받음 우엥 통곡

나 요즘 힘든거 어케 아시고...

요즘 취업과 여러가지 문제로 힘들어 하는 20대에게

토요일날 오후에 달콤한 휴식을 주고 싶었다고 하시면서

여러분이 이렇게 참여하게 된 계기도

일자리를 알아보다가 참여하게 된 것이 아니냐며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20대들 힘내시라는거임

코*롱 측에서 루나틱 공연료도 지불했다 함.

 

 

후엉ㅠㅠㅠㅠ

백재현 아저씨의 선창으로

아이러브 코리아! 아이러브 코*롱! 을

한 세번은 외친것 같으뮤ㅠㅠㅠ

1월 14일 다이어리 데이라며 다이어리도 나누어주고

스텝증에 써있는 번호로 추첨해서 경품도 주고 (나님 당첨!!)

그리고 사전에 약속한 일당! 오만원!!

퇴장할 때 봉투에 넣어 꼭꼭 봉해서 나눠주었음!! 만족

마지막으로

돈이 읍써서 알바하러 왔다가

이런 몰카 당하고ㅋㅋㅋ

새해 첫 달 부터 기분좋은 추억 만들게 해주신 코*롱 사회공헌팀 ㄳㄳ!!!

 

 

 

 

 

 

 

 

 

 

인증샷ㄱㄱㄱ

먼저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받은것들! (다이어리,5만원,경품)

 

 

 

 

 

 

 

이건 추첨 당첨되서 받은 가오리st의 니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조였으므로 먼저 입장하여 기다리던 중

맨 앞에서 두번째 줄 자리...

강의들을때 절대 졸면 안되겠다 하고있었음

공연 시작하고 나서는 VIP석이라며 좋아했음ㅋㅋㅋㅋㅋㅋ

(저 스텝증에 써있는 번호로 추첨방긋)

 

 

 

 

 

 

뮤지컬 본공연 시작 전에 무대 아래로 내려와서 사진찍게 해주심

 

 

 

 

 

공연 끝나고 백재현씨와 사회공헌팀 팀장이라고하셨나? 암튼 직원분!

감동의 멘트 하심ㅠㅠㅠㅠ

 

 

 

 

 

 

마지막으로 배우들과 기념샷 윙크

 

 

 

 

 

 

 

 

 

 

기업의 이런 사회 공헌방법 괜촨톼~ 생각하시면 추천짱

뮤지컬 루나틱 봤다 하시면 추천짱

뮤지컬 루나틱 볼꺼다 하시면 추천!

이 외의 긍정적인 생각이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44
반대수3
베플지수|2012.01.15 18:44
대박이다. 보고있나 이건희,이수만 .이수만은 가수등쳐묵이심해서 적어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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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2.01.15 18:14
기업이 다 썩진 않앗구나..
베플군인이요|2012.01.15 18:00
5일뒤입댄데 한번만베플시켜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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