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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장난하나...

155女 |2012.01.15 18:17
조회 193 |추천 0

하하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에 글을 써보는 이제 갓 나인틴이된 19세 흔하디흔한 흔흔녀입니다.

 

아 진짜 너무너무너무 답답하고 미치겠어서 결국엔 요기다가 글을 올립니다.

 

처음으로 음슴체 고고??ㅋㅋ

 

 

알게된지는 6개월도 채 안된 친구가 있음

 

이성이지만 엉뚱한 매력이 있어 금방 친해짐

 

SNS덕에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빠르게 친해짐

 

근데 난 이 친구(이하 ㅇㅇ)를 원래 알고있었음

 

내 친구(여자임 이하ㅁㅁ)랑 원래 아는사이고 걔가 유일하게 문자하는 이성이라서 이름이랑 얼굴은 알고있었음

 

여기서 잠깐 사람 소개를 하겠음

 

이름 ㅁㅁ

성별 여자

성격 착하지만 조금 까칠함 얌전함

특징 남자를 별로 안좋아함(그렇다고 레즈으...는 아녀요>< 무려 강동원을 이상형으로 꼽는 아이임..)

 

이름 ㅇㅇ

성별 남자

성격 매우 특이함 하지만 밝음ㅎ

특징 모든 여자들이 관심의 대상임

 

이름 나ㅋㅋ

성별 여자

성격 너무 밝음(한번은 술취한 여자로 오해받음...ㅠㅠ) 친구를 중요시함?

특징 남자다워서 남성들이 더 동성같음ㅋㅋ

 

 

나는 ㅁㅁ이가 ㅇㅇ를 좋아하거나 호감이 있다고 예상은 했었음, 왜냐믄 얘는 약간 남자를 혐오한다고 해

야하나... 이성친구도 몇없고 남자를 보면 좀 기피하는 특이한 아이임(하지만 착함:D)

 

ㅇㅇ이는 나랑 친해진 이후에도 ㅁㅁ이랑 연락을 하며 매우 친하게 지냈음

나랑 친하다고는 하지만 문자도 별로 안하고, 얘기도 그닥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었음(일명, 그냥 친한애)

문자를 안한다고 하는게 더 맞는 표현인거가틈

 

그렇게 연락도 안하고 지내다가 글쓴이 본인이 친구 모두들에게 1월1일에 새해인사를 문자로보냄

 

몇분후 ㅇㅇ이가 하트뿅뿅과 함께 새해인사를 함

 

원래 그런 여성적인(?) 대답을 잘하는 놈(?)이라서 그러려니했음

 

그러고 한 몇일 지났나?

 

ㅁㅁ이가 어느순간부터 이런 말을 하고 댕기기 시작했음

 

"ㅇㅇ이가 너 좋아하나봐"

 

...ㅡㅡ 뭥미 이런 반응을 보이며ㅁㅁ이에게 전혀 그럴일없다고 함

 

솔직히 얘가 남자여자 뭐 이런얘기 하지도 않고 하면 약간 발끈하며 싫어하는 편이라 이런얘기를 듣고있다는 자체가 당황스러웠음

 

그러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쿨하게 넘김짱

 

그런데 ㅁㅁ이가 진짜 며칠동안 이얘기만 하는거임....

 

다른 친구들도 별로 아닌거같다고 하는 눈치였고 그닥 관심도 없었음

 

나도 마찬가지로 관심눈꼽만치도 없었음 근데 자꾸 자꾸 말하고말하고또말하고 하는 ㅁㅁ이가 조금은 짜증났음...

 

짜증의 이유중에 하나는 진짜 조용한 편에 남의 연애얘기도 관심없는애가 이러니까 좀 이상하고 뭐 그런거 였음

 

솔직히 그런얘기 듣고 진짠가? 싶어서 궁금해하긴했음 솔직히 여자맘이 그렇잖혘ㅋ그런얘기들음 좀 거시기혀구...ㅋㅋㅋㅋ

그래서 ㅇㅇ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았지만 늘 그렇듯 다른 여자와 비교하며 날 비웃고 그랬음

 

김이 좀 샜기두 하구 아닌걸 자꾸 맞다고 하고 그러는 ㅁㅁ이가 갑자기 좀 미워졌음 하지만 내색은 하지않앗음

 

그 일이 있은 약 1.5일후, ㅁㅁ이가 문자로 페북ㄱㄱ하길래 평소엔 하지도 않던 페북을 왠일로? 설마 또 ㅇㅇ이얘긴 아니겟지ㅡㅡ하는 심정으로 바로 로긴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ㅇㅇ이가 너 좋아하는거 확실해!

요런말을 핑거로 타이핑하고 계셨음

 

냉랭대체 어떤 근거로 그런단 말이야!!

네 이년! 사실을 고하렸다...ㅋㅋ심심해서..ㅋ

 

좀 화난 마음으로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었음

그랬더니....그냥 그런거같다고만함...

 

근거도없이 이눔의 쥐쥐배가 사람의 마음을 힘들게함...

 

욱하는맘에 결국 ㅇㅇ이에게 대놓고 물어보도록 함!!은 개뿔부끄

돌려돌려돌려 말하다가 사실을 털어놓게 했음

 

대충 문자문자문자문자문자내용임

 

나: ㅁㅎ

 

ㅇㅇ: 암것두

 

나: 블라블라블라

 

ㅇㅇ:우키키키키

 

<그냥 평상적인 재미없고 의미도 없는 대화...>

 

나: 아 근데 ㅁㅁ이가 자꼬 이상한 소리해ㅠㅠ

 

ㅇㅇ: 뭔데

 

나: 말도 안되는 얘기

 

ㅇㅇ: 먼데 먼데 말해조

 

나: 음...누가 누구를 좋아한다는 얘기..

 

ㅇㅇ: 말이 되는 얘긴 아니구? 무슨얘긴데

 

나: 말하면 웃을꺼같은데

 

ㅇㅇ: 아 ㅁㅁ이가 나한테도 이상한거 물어봄

 

나: 뭐?

 

ㅇㅇ: 내가 너를 좋아한뎈ㅋ

 

나: 아..나한테도 자꾸 그말함ㅡㅡ

 

ㅇㅇ: 사귈래

 

!!!!!!!!!!!!

흠짓 놀랐지만 딱봐도...뭔가... 급작스럽고... 뜬금없고 그렇지않음??

되게 몬가 장난같아보였음... 내가 잘못안건가..ㅠㅠ

 

나: 장난치지맠ㅋㅋ

 

ㅇㅇ: 아 그냥 친구로 지내자

 

놀람 뭐지??????? 딱봐도 몬가 떠보는거 같은 그런느낌 들고 장난친거같고 그렇지않음??

글쓴이는 뭐라고 할말을 잃었음...그래서 그냥 진심이냐고 물어봤음

 

나: 진심이었어?

 

ㅇㅇ: 당연히 진심이지

 

나: 아...미안 난 장난인줄알고

 

ㅇㅇ: 괜찮아 난 차였는데 뭘...

 

나: 난 진짜 장난인줄 알았는데..

 

ㅇㅇ: ㅋㅋ훼이큰데 진짜같다

 

??????????????????????????????????????????????????????????????

뭔소리래??

 

나: 뭐야...장난맞아??

 

ㅇㅇ: ㅁㅁ이도 공범임

 

... ... ... ... ... ... ... ...이땐 진짜 할말을 잃었음... 한마디로 ㅁㅁ이랑 짜고 날갖고 놀았단거야?이 쒸베뤼안 허슈키가튼!!!!

 

진심으로 화가 났음... ㅇㅇ이가 장난쳤다는 사실도 물론 화가 났었지만 ㅁㅁ이랑 짜고 그랬다는 사실에 너무너무 화가났음 평소에 장난을 좋아한다거나 이런애였음 몰라도 오히려 이런거 싫어하는애가 이랬다니... 그것도 진짜진짜 ㅁㅁ이를 아끼는(?) 나한테...

 

마음을 가다듬었지만 코에서 김을 내뿜으며

 

나: 뭐야...날 갖고 놀아?ㅋㅋㅁㅁ이 죽일꺼야ㅋㅋ

 

ㅇㅇ: 아냐아냐 니가 긍정적으로 대답했으면 달랐을꺼야

 

...나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말 딱 들으면 날 떠봣다...뭐....그런거같지않음...??ㅠㅠㅠ

 

나: 머가...아 화난다....

 

ㅇㅇ: 진심이 있었는데

 

나: 훼이크라며

 

ㅇㅇ: 아 그건아냐

 

...그건아니라는건 무슨소린가요....대체 뭐가 훼이크라는지 헷갈렸음

왠지 ㅁㅁ이랑 짜고 내 반응을 보려고 장난을 치는거같아서 진심을 말하지 못했음...

 

문자 내용을 보면 글쓴이는 절대 사귀자는 대답에 부정적으로 대답한 적이 엄슴...

 

ㅇㅇ이랑 그렇게 친하지도 않고 내 썸남도 아니었고...진짜 그냥 친.구.여서 사귀고...이런걸 생각해본적이 없었음...

 

그 얘기와 더불어 ㅇㅇ이가 좋다!는 아니지만 좋은친구이며 인간적으로 좋은사람이니 알아가며 좋은관계를 가져보고 싶다는 둥 이렇게 어렵게 돌려돌려가며 내 진심을 말하고 싶었지만!!(소심해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기 부끄부끄ㅠ...)

 

왠지 ㅁㅁ이랑 ㅇㅇ랑 내 문자를 공유할것같은...그런마음에 말하지 못했음...ㅁㅁ이가 원하는 상황을 보여주고 싶지않았음...

 

그런것도 있고 ㅇㅇ이가 너무 아 난 차였으니까 잊어 이런식으로 너무 부정정인 쪽으로 나가니까 뭐라 할말이 없었음...

 

여담이지만 글쓴이 친구들 사이에서는ㅇㅇ에게만 친절히 대하는 ㅁㅁ이가 ㅇㅇ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음

ㅇㅇ이도 내앞에선 ㅁㅁ이 얘기만해서 서로 좋아하는걸로 대충 알고있었음...하지만 ㅁㅁ이가 워낙 그런얘기를 안해서....

 

나중에 알게됬지만 ㅁㅁ이랑 ㅇㅇ이랑 계획적으로 날 놀리고 뭐 그런건 아니라고함...

ㅁㅁ이는 그냥 ㅇㅇ이한테 좋아하면 물어봐라 이런식으로 말해준거밖에없다함

 

거짓말같지도 않고 나는 ㅁㅁ이를 믿고싶었음 사실인거 같았음

 

ㅁㅁ이랑은 나쁜감정없이 사이좋게 지냈지만...ㅇㅇ이랑은 뭔가 좀...그랬음

 

서로 피하고 그런건없었지만 ㅇㅇ이가 뭔가 더 못되게 구는거 같았음

 

아무래도 좀 껄끄러운게 없지않아있어서 문자로 내 마음을 알려주도록함

 

나: 나 사실...그날...너무 장난치는듯이 말해서 기분나빳어

     솔직히 나보다 ㅁㅁ이랑 더 친하고 완젼 좋아하는거 처럼 그러구...

     그냥 왠지 사실이 아닌거같았어...

    

ㅇㅇ: 아 미안....진짜 미안...

 

(그렇게 미안하다는 문자를 몇개나 보냈는지..솔직히 뭐가 미안하다는건지... ㅇㅇ이가 미안해야할 상황은 아닌거같았음)

 

나: 난 니가 ㅁㅁ이 좋아하는줄 알았단 말야...

 

ㅇㅇ: 아...마음이 쫌 가라앉나했는데...

       짜증나네

 

나: 너무 급작스럽고 진심도 아닌거같구 훼이크라그랬다 아니라그랬다그러구

   

ㅇㅇ: 아 그래? 미안미안...이제 니얼굴 못보겠다

 

나: 솔직히 말하면 관심이 없었던건 아냐 근데 장난같아서 속마음을 말 못했던거지

 

(소심하게..조금은..자기보호하는 태세로 물어봤음)

 

ㅇㅇ: 미안...

 

(왜자꾸 미안하대...내가 더 미안하게...)

 

나: 뭘 미안해...진심아니었자나...

 

ㅇㅇ: 이게 다 장난이라고 생각하나바?

 

나: 그럼?

 

ㅇㅇ: 장난은 아니구...확실하지가 않아서 걍 해본거야...

 

(뭐가 확실하지않다는거지...글쓴이 마음???)

 

이 이후로는 진지한 대화는 불필요하다 생각하고 걍 서로 개그치며 놀았음ㅋㅋㅠ흑흑

 

글쓴이는 아직도 ㅇㅇ이가 본인을 떠봤다고 생각함...그리구 ㅁㅁ이의 태도가 점점점 ㅇㅇ이를 좋아하는것가튼 느낌을 줌...( ㅁㅁ이는 ㅇㅇ이랑 있을때만 웃는다...이런 제보들이 많이 들어옴...)

 

ㅇㅇ이도 ㅁㅁ이한테는 잘해주면서 나랑은 뭔가 좀 그럼... (솔직히 글쓴이가 불편한 티를 많이냄ㅠㅠㅠ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몰라....)

 

아예 ㅇㅇ이의 마음이 떠나간것같음...

 

글쓴이의 마음은... 아예 뭐든것을 잊고 ㅇㅇ이와 친구사이로 돌아가거나, 부끄하거나 둘중에 하나였음 좋겠음...

 

그런것도 아니라면 확실한! 클리어한 ㅇㅇ이의 마음과 나의 대답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듣고싶음...

 

내가 호감있는거같이 말하면 ㅇㅇ이는 자꾸 난 차였어... ㅁㅣ안 잊자 이런 얘기들만 무한 반복함...

 

짧고 간결하게 나의 마음 그의 마음과 심리, ㅁㅁ이의 마음과 심리좀 알려주세요!!

 

길고 재미없는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구 ㅇㅇ이와 ㅁㅁ이가 본다면...상처받을수도 있겠지만...안 그랬으면 좋겠어!! 미워하고 그런마음 하나없으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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