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그분이 이글을 봐주셨으면 할 뿐입니다...

CJCJCJ |2012.01.16 18:14
조회 303 |추천 0

경상남도 양x시

 

1월 14일 오후 5시 28분쯔음 네오x트 정류장에서 128번을 타신 단발머리를 하신분!

(아마도 파란 나이키 패딩조끼에 안에 빨간 티셔츠를 입고 계셨던것 같은...

 아니면 빨간 나이키 패딩조끼에 안에 파란 티셔츠를 입고 계셨었던가...?)

 

아무튼

1월 14일 5시 28분쯔음 네오x트 정류장에서 128번을 타신 단발머리를 하신분! 께서는

 

만약 이글을 보게 되신다면

 

전 당분간 신기x공에 5시 27분쯔음에 오는 128번 버스를 탈것입니다

 

꼭 타주세요 ㅜㅜ

 

 

안녕하세요 저는 어느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19세 남학생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한분이 있는데...

 

그 마음을 어떻게 고백할 방법이 없어서...

 

그런데 아직 그분 이름도 몰라요... 그저 같은 동네에 산다는것만 알뿐...

 

그분을 처음본건... 피시방에서였습니다

 

가까운 시내에 이xx처 라는 피시방이 있거든요... 거기서 그분을 처음 뵙게 됬는데...

 

뭐 그냥 말 그대로 첫눈에 반했다? 그런식이었습니다

 

아는것도없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냥 그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그때가... 작년 여름방학이었던것 같네요

 

아무튼 그래서 피시방도 더 자주가고... 피시방 가서는 친구들한테

 

무슨 핑계를 대서 잠시 둘러보고오고...

 

그러다가

 

바로 1월 14일 토요일! 어제의 어제! 그저께!

 

그분을 버스에서 만난겁니다!

 

보충이라 5시까지 자습을 하고 난뒤 집에 가던길이었죠

 

학원도 토요일이라 쉰다고 버스운행을 안해주는탓에 저는 친구와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그분을 버스에서 만난겁니다!

(약간 저를 보고 흠칫? 하는 느낌이 들었긴 들었는데...)

저만 알아봤을지도 몰라요 ㅋㅋ;

 

하지만 정말 기뻣다구요

 

거기다 제가 요즘 친구한테 번딸하는 이야기를 많이들어서

 

결심을 했죠! 나도 번딸!번딸! 번딸을 해보자!

 

하고 폰을 꺼내는데 마침 또 폰이 꺼져있더라구요

 

그전날밤 소x세이x 라는 앱을 받아서 학교에서 열심히 한결과...

 

안그래도 iphone3gs 베터리 정말 작은데 ㅜㅜ

 

그전엔 이런 상황이 올줄을 몰랐으니까요 ㅜㅜ

 

아무튼 그렇게 번호따기는 물건너가고...

(친구폰은 아직 무전기라...)

 

대충 상심해서 그냥 버스타고 가는데...

 

제가 내릴 정류장이 되자 갑자기 그분도 일어서시더니! 내리시는게 아니겠어요!?

(사실 내리실줄 알고 있었어요 저~번에 버스에서 내리시는거 우연히 봤거든요...)

 

같이 내리긴 같이 내렸는데... 같이내렸는데... 폰은 꺼져있고...

 

막무가내로 따라가서 폰번호를 가르쳐줘서 받아 적으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아무튼 그래서 그냥 서로 갈길을 가게 됬어요 ㅜㅜ

 

이렇게 된 이야기랍니다...

 

제발 이글을 보고 그분이 제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한번더!

 

 

 

경상남도 양x시

 

1월 14일 오후 5시 28분쯔음 네오x트 정류장에서 128번을 타신 단발머리를 하신분!

(아마도 파란 나이키 패딩조끼에 안에 빨간 티셔츠를 입고 계셨던것 같은...

 아니면 빨간 나이키 패딩조끼에 안에 파란 티셔츠를 입고 계셨었던가...?)

 

아무튼

1월 14일 5시 28분쯔음 네오x트 정류장에서 128번을 타신 단발머리를 하신분! 께서는

 

만약 이글을 보게 되신다면

 

전 당분간 신기x공에 5시 27분쯔음에 오는 128번 버스를 탈것입니다

 

꼭 타주세요 ㅜㅜ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