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처음 제 사연을 적어봅니다
저는 올해 28살 되며 부산에서 학원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저에겐 6살 연하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예전 학원의 강사 였을적 제자에게 첫눈에 반해버려 제가 먼저 고백해버렸죠
그렇게 우리의 연애는 시작했고
정말 세상에서 제일 이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근데 1년이 지난후 저는 4학년 졸업준비로 너무 바빠
자주 못만났고 가끔만나더라도 제가 졸업준비를 하느라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여자친구한테 자주 밥을 얻어먹었습니다. 항상고마웠습니다.
물론 그전엔 제가 주로 사줬죠
동시에 여자친구는 재수 입시를 준비했고 경주에 있는 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볼까 말까 하게된 상황이된거죠
그런데 학원 원장님 께서 너는 강사 경험도 많고 부산에 학원을 차리는게 어떻겠냐고 묻더군요
저는 두말없이 찬성했습니다.(경주랑 부산은 1시간 거리 이기때문에 여자친구를 자주볼 수있을거란생각)
또 전부터 사업을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부산에 첫 사업을 시작했고 드물지만 주1회정도 여자친구와 부산에서 알콩달콩 연예를 했습니다.
사업이 쉽지 않더군요 경험도 없고 나이도 어려 모든게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그사이 여자친구 보는것이 낙이였습니다
사업이 워낙 지출이 많아서 돈이 부족해 학원에서 씻고먹고 자고 했습니다.
몸도 제대로 씻지 못하고 만나도 항상 피곤해 하는 나를 투정없이 만나줘서
정말 고맙더군요
하지만 여자친구도 사람인지라 저를 점점 피하더군요 사업도 잘안되고 연락도 점점안되고
전화를 하면 항상 신경질적이고 노골적으로 귀찮아하고.. 아 정말 올것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만나자고 해도 잘모르겠다고 하고 바쁘다며 두달뒤즘 볼 수 있을거라고.. 저를 피하더군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사업도 사랑도 모두다.
그렇게 몇달이지나고 여름이 시작할즘 오랫동안 학원에서 잠을자고 잘 씻지도 못하게되니
피부에 여드름이 심하게 나기 시작해 저는 여자친구에게 어느 피부과가 좋냐구 물었죠
그런데 여자친구가 하는말이
" xx대학병원이 잘하는데 오빠는 어차피 돈없어서 못가니까 동네피부과나 가 "
라고 하더라구요 이게 비꼬는건지 의도가 뭔지 모르지만
가슴에 쿵하고 못이 박히더군요 물론 남들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자존심에 크게 상처를 업었습니다.
그 이후 고맙고 미안했던 감정이 증오로 바뀌고 싫어지더군요.
그 감정과 마음이 내마음속을 지배해 버렸는지 여자친구가 너무나 미웠습니다.
얼마후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고백했습니다.
답장이 오더군요
난싫어..
저는 답장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니 그렇게 헤어지자고 한것이 후회되고 미안하고
보고싶고 생각나고 하더라구요 돌이켜보면 제가 잘못한게 너무 많고 못해준것도 많고
여자친구가 저한테 잘해줬던게 많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눈치채지못할 배려가 많았더군요...
마지막 문자
난싫어..
머리속에 맴돌아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여자친구 입장에서 오히려 이해해주고 했던거 같은데
저혼자 말한마디에 상처 받고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통보한 제가 바보같더군요
그렇게 좋아했으면서 너무나 후회 스러웠습니다.
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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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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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얼마후 제가 다시 연락을해서 여자친구와 저의 학원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잠시였지만 정말 좋고 행복했습니다. 다시 이친구를 못본다는 생각에 슬펐고
이번이 기회라는 생각에 다시 붙잡았습니다.
싫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상처가 컸다고 ...
그냥 좋은 오빠동생 사이로 지네고
가끔 만나서 밥먹고 그런사이가 되고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포기하지않고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일주일후도 한달 후도 연락하며
매일같이 문자로 아침인사를 하고
널잊지 못한다고 미안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 붙잡았습니다.
여자친구는 단오하다못해 귀찮아하고 냉정하게 거절하더군요..
저는 알았다는 말을 남기고
나중에 멋진사람이되서 다시 고백한다는 말을 하고
여자친구를 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이후 저는 네이트 판에서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 등의 글을보며
매일 넋이 나간체로 정말 시체처럼 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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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후 크리스마스 이브
(저흰 크리스마스 커플이였습니다. . 크리스마스때 제가 고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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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4개월가량이 지나고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었습니다.
홀로 크리스마스 이브 날 멍하니 침대에 누어있었습니다.
전여자친구 생각이 막 나더군요...
연락하고싶은 마음을 꾸~욱 누른채로 천장을 보고 누어있었습니다.
근데 카카오톡이 울리더군요
띠딩!!
전여자친구 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오 마 이 갓 .......
'오빠 잘지네? 메리크리스마스 잘보네^^
정말.. 눈물이 주루룩 흐르고 반갑고 심장터질거같고 그러더군요
아아아아놔놘난나나ㅏ나나ㅓㅗㄹㅇ미ㅗ123989ㄷㅈ8ㅕ912(&**&&^&^%^%
시간이 잠시 멈추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좋고 반가우면서 내색하기는 싫었습니다.
그렇게 무덤덤한척 나는 괜찮은척 아무러치 않은척
그렇게 형식적이며 소소한 대화를 끝네고 잠이들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꿈에 전여자친구가 나왔더군요.
하루종일 전여자친구 생각에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또다시 ...
그래서 용기내어 전화를 걸었습니다....
정말 반갑게 전화했습니다. 저도 기뻤고 전여친도 기뻤는지
겨울방학때 뉴욕으로 간다더군요 어학연수 때문에...
잘다녀오라는 말과함께
그렇게 일상과 안부를 묻고
어런저런 예기를 하다가 전여친이 하는말이
여친--- 오빠 혹시 서울이야 부산이야?
나 --- 부산이지^^ 오늘 일해야되서
여친--- 아 서울이면 만나고싶었는데 안되겠네!
나 --- 아........................................
그이후 말문이 막히더군요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
이상하게도 ..기분이 상하더군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전에 그렇게 자존심 버리며 매달렸던게 생각나서인지
나를 너무 쉽게 보는것 같고
나를 가엽게 생각하는것 같고
나는 그렇게 쉽고 편하게 그런 예기를
너한테 할수 없는데. 나는 결코 그럴 수 없는데...
저는 그이후 저도 모르게
응?.. 아 그래
응..ㅎㅎ 너도
어.. 그래?
응.. 그래
응
응
어
응 .. 안녕..
이렇게 시크하고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전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전화를 끊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군요
정말 오 만 가 지...
나의 감정, 후회, 여친의태도, 미련, 추억, 매달렸던기억, 상처 등등.................x1000
전여친은 지금 뉴욕에서 생활중이며 한달후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크리스마스를 계기로 주 1회정도 카카오톡으로 안부를 묻고
있습니다.
전여친의 카톡은 너무나 건조합니다
웅 ㅎㅎ
어 ㅎㅎ
그래야지 ㅎㅎㅎ
웅 오빠도 ㅎㅎ
가끔은 씹히고...
저는 다시 지옥에서 살고 있습니다.. 4개월전처럼
그냥 잊고 살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오히려
크리스마스때 저한테 연락을 주지 않았다면
이렇게 괴롭진 않았을텐데.....
너무 밉습니다. 저를 가지고 노는것같고 농락당하는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연락해줘서
너무 그립습니다. 웃는게 보고싶고 . 안고싶고 다시 목소리를 듣고싶습니다.
8개월이 지난 지금도 못잊고있습니다.
미쳤나봅니다.
저는 요즘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홀로 타지에 와 생활하며
아는 사람 하나없이 사업을하면서 배고픔, 추위. 외로움, 우울함, 슬픔
미련 등의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여자친구만 돌아온다면 저는 너무나 행복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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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 전여자친구와 다시 사랑하는 사이가 될 수 있을까요
남녀노소 모두 진심어린 충고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시 전여자친구와 사귀게되면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