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장난(농담)을 잘칩니다. 말로도 행동으로도.
장난은 저도 잘쳐요. 그런건 죽이 잘 맞구요.
서로 재밌어 해요.
근데
가끔 농담을 치는데 그게 엄청 기분 나빠요.
그래서 화내면
왜 농담인데 화 내녜요.
그리고 제가 화를 내니까 풀어주긴 해야 하니 대충 사과 하네요.
앞으론 그러지마! 하면 그러지 않겠다고 하고는
비슷한 농담을 한적이 여러번 되구요.
그럼 그때마다
저번에 내가 이런 농담에 화내지 않았냐. 난 그런농담이 싫다. 왜 하느냐!
그럼
자기는 또 억울하겠죠.. 농담인데 내가 너무화낸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대충 사과하고 전 대충 풀고.. ㅠㅠㅠㅠㅠㅠ
좀 봐주세요 ㅠ 제가 예민한건지. ㅠ 그냥 농담인지. ㅠ
농담 1.
전 남친집에 자주 드나들고,
남친 집에 자그마한 간식거리 자주 사갑니다. (빈손으로 가기 좀 그러니까..)
이번엔 월급탔다고 작은거나마 귤 한박스 사드렸구요.
그리고 우리집에도
그때 귤을 같이 샀는데 (제 돈으로)
이번에 그 귤을 다 먹었는데.
남친이 우리집에 왔다가 귤좀 들고 내려오래요.
그래서 제가. 귤 오늘 딱 다먹었다. 우리집에 귤 한박스 사달라. <- 반은 농담이었어요. 사주면 좋은거고;아님말고;
근데 남친 왈.
내가 정신 나갔나.
................. 그럼 귤 한박스 선물한 저는 정신나간 뇨자 인가요.
농담 2.
남친차는 중형차 구요, 제 차는 경차 입니다.
제가 좀 어릴때부터 운전을 해서, 지금 7년째 몰았네요.
조금 오래된 경차지만 전 충분히 만족하고; 제차를 사랑해여;;; ㅋㅋㅋ
담에 차를 산다해도 또 예쁜 경차로 살거구요 --;
여하튼.....
오늘은 제차를 몰고 남친 집으로 놀러 갔어요. 평소에는 대부분 남친이 델러오고 데려다줍니다^^
그리고 집에 가려고 차를 타고, 추우니까 조금 시동을 걸어두잖아요.
그런데 남친도 추우니까 빨리 집에 들어가고 싶은지,
빨리 가라 그냥.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네 차는 몇분 있다가 출발하는데 왜 내차는 그냥 가냐
그랬더니,
내 차는 소중하니까.
그럽니다.
물론 자기는 웃으면서.. 농담이니까........ -_-
등등등!!
ㅠ 휴., 제가 예민한가요. 이런거 그냥 농담입니까? ㅠㅠ
(물론 다 그냥 그때 풀긴 해요.... ;;; 남친도 풀어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