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말하듯 판을 즐겨보는 서울 직딩녀 입니당 :)
커플들의 연애 이야기들이 올라오길래 우리 오빠가 떠올라서요ㅋ
나는 남자친구는 있지만, 돈이 음스니 음슴체~ (슬픈 음슴체군..ㅜ)
간단히 소개하자면,
나는 빠른 89라 친구들에게 20대 꺾인 걸 축하한다고 놀리는 서울24녀자임.
울 오빠는 경기 30대 귀요미 아저씨임.
사귀기게 된 스토리와 카톡 사진 투척 :)
요즘 카톡사진들처럼 개그스러운게 아님 ㅜㅜㅜ ㅈㅅㅋㅋㅋ
우린 말하기 좀 꺼려질지 모르는.. 인터넷 게임에서 만났음.
(안좋게 보실진 모르지만, 우린 숨길 이유엄씀!>,<)
총쏘는 FPS게임임... 진짜.. 대학시절 이런 머리아픈 게임은 첨 했음 ㅋㅋ 그래도 재밌었음.
그땐 4년 된 남친이 있었기에 그 아이가 하고 있는 겜을 같이 하다가 알게된 사람임.
정모(모임)에도 두어번 나가서 얼굴을 다 같이 본 적도 있음. 다 생략하고, 그 아이랑 헤어짐.
그 전부터 게임상 친하게 지냈지만, 울 오빠가 당시 폰을 죽여놔서 연락은 안했었는데,
근데 솔로 생활 어느 날 카톡에 떠있는거임.! 그래서 내가 연락했던거임 ㅋㅋㅋ
반년을 폰을 죽여놨는데.. 나 솔로된 이후 심폐소생술로 살아남. .이것도 인연인듯 ㅋㅋ
나으 솔로선포를 게임 내 클랜 사람들이 알게됬고 여럿 분들이 내게 괜찮냐며
위로주 한잔하자고 연락들 왔었음.ㄱ- 그 연락 온 아저씨들 중 울 오빠도 껴있었음 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찼는데 갈구던 오빠들이 왜 날 위로한다고 갑자기 따뜻한척을ㅋ)
나님은 예쁘진 않음. 난 솔직함, 그저 길거리 평범한 흔녀임.. 그러나 게임 내에 난 꽃이었던거같음ㅈㅅㅋ
그러나 사실인듯ㅋㅋㅋㅋ 20대 후반~40대까지 많은 아저씨 속에 있었으니까 ㅋ
솔직히 온라인상 알게 됬고 1:1은 찝찝해서 안 만날랬는데 오빠니까 나간거임.
우린 게임 내에서도 이모티콘을 날리며 대화하는 그런 유치뽕짝한 사이였음 ㅋㅋ
(솔직히 내가 오빠를 조금 만만하게 본듯ㅋ 그니까 나가지...)
암튼, 그렇게 만났는데 내가 위로받을만한 상태가 아니란걸 알게 됬다고 함. ㅋ
그러곤 점점 연락이 잦아지고 만나는 횟수가 잦아짐.ㅋ
운동장 조깅할 때, 집에서 자기 전, 이렇게 하루에 2-3시간 이상은 통화했나봄. (통화비 어쩔)
그러다가 어느 날 내가 호감간다고 오빠가 그런 낯부끄러운 소릴 함.
(고백은 아니지만 ‘호감 간다고 하며 이시키가 작업멘트 날리는건가? 뭐하자는거지.’ 라는 생각함ㅋㅋ
난 부끄럽고 민망한 상황도 싫지만 느끼한것도 싫음 ㅋㅋㅋ)
내 친구랑 둘이 놀러갈 생각이었는데, 여행이야기를 오빠한테 하다가 '같이 갈래요?' 이켔더니 덥썩 물음, 아 대어구나 했음 ㅋㅋ(sorry, 두 명 비용 부담이 줄어드니까ㅜㅜ 당시 가난한 알바생)
물론 돈은 똑같이 걷어서..!! 뭐 오빠들이 중간에 만난거 사주고 그래서 더 썼지만 ㅜㅜ
오빠, 오빠친구, 나, 나님친구 이케 넷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요~♪ 했음.
솔직히 나님이랑 나님친구는 뭔가 낌새를 느꼈음. ‘곧 고백하겠구나.’하고.. ㅋ
이러쿵 저러쿵 태풍파도와 놀고 고기랑 술마시고 했음. 이미 자정이 다가감.
그러다 친구랑 오빠친구가 사라짐. !!!!
우린 팬션 앞 그네의자에 앉아서 친구를 기다리기로 함.
(나중에 들으니 오빠가 자리 마련해달라고 했던거임. 숨어서 다 지켜봤다고함ㅜ 흑 나쁜것)
그럼서 오빠가 이런저런 얘기를 꺼냄.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이 통하는 곳이 있다며-
갑자기 가슴(옷 안주머니임!)에서 편지를 꺼내곤 무릎 꿇고 읽기 시작함. 꺅 !!!
내가 일어나라 그럼 ㅜ 나님 위에서 부끄럽고 민망한 상황 싫다하지않음?.. ㅜㅜ 오글거림.
그 좋은 편지 내용 생략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ㅋㅋ추신에 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김 ㅋㅋ 오빠 미안ㅜㅜ
고백을 받으면 뽀뽀해주고 아니면 바다에 밀어달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오글.ㅋㅋㅋ
가끔 이걸로 장난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지 내 가방에 한동안 넣고다님 ㅋㅋ
우울할때마다 읽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from, 너의 동반자 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를 물어보니 ㅋㅋ 그래야 마음을 확 접을 수 있었을 것 같다고 함 ㅋㅋ
(당시 스토커같은 시키가 있어서 오빠가 나한테 막 매달리면 내가 싫어할 거 알기에 더 그랬던 듯)
암튼 좀 걷자며 바다 해변가로 데리고감ㅜ 흑 무서워 ㅋ
결정을 해달라고 재촉함.. 내가 꼭 그래야되냐고 안할거라고 ㅜㅋㅋㅋㅋ
뭐 내 답은 ‘답은 이미 알잖아요.’ 라고 했음 ㅋㅋ 우린 그전부터 사귀는 커플처럼 잘 지내서ㅋㅋ
아 근데.. 편지 내용대로 해달라는거임 zz 뽀뽀or바다....
우린 술기운이었음.. 오빠도 술챘음.. 오빤 나보다 약함.. ㅋ
그 아저씨는 막 바다로 뒷걸음 걷고 있었음.
‘아.. 재정신?ㄱ-’ 이런 생각이었음 ㅜ 나님 정말 무섭..ㅋㅋㅋ
아 그러지 말라고 화내면서 못 가게 안아버림 ㅋㅋ 그럼서 안겨있음 ..(오빠 일부러..? -,-)
그러다가 내 입술 덮침.. 꺅... (변태...) 뭐 몇 초 있다 나님 밀어냄 ㅋㅋ
난 부끄럽고 민망한 상황 정말 싫음ㅜㅜㅋ 내가 분위기 깬거임?ㅜㅜㅜㅋ
암튼 그렇게 우린 1일이 되었음..
이렇게 말해도 고작 우린 5개월도 안된 커플임 ㅋㅋ
우리 오빠는 애교 쩔음. 나님 원래 애교따위 모른 뇨자였는데... 덕분에 애교뇨자됨.
오빠보고 “아마 누군가 우리 보면 토 쏠릴지 몰라.”라고 난 늘 말함.
내 친구가 정말 첨으로 인정한 것 같음. 나 잘 사귄것같다고 ㅋ 그래서 햄볶음>,<
분명 우리 오빠 30임. 우리 오빠는 내게 어른이(어른+어린이)임.ㅋㅋㅋ
카톡 캡쳐 투척~~~~
(솔직히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지울지, 뭘 더 써야할지 몰라서 투척하는거임 ㅜㅋㅋㅋ)
우리 잠들 기 전 :)
우리오빠 30 어른이임.,,ㅋㅋㅋㅋ
난 나이에 비해 체력도, 하는것도 늙은이라고 애늙은이 소리 자주 들음ㅜㅜㅋㅋ
후.. 나중에 관절염 조심하랬는데...
우린 뽑뽀~ 이러면 가끔 입술 쭉 내밀고 사진찍어 보내줌
우린 열심히 돈모으기러함..
나님 간식 좋아함. 밥대신 끼니때우기도함. 그래서 줄인다함. 그랬더니...
울 오빠 갑자기 가죽공예가 배우고 싶다함..
와.. 근데 만들어놓은거 보니 나도... 탐남..ㅋㅋㅋ
지금보니 오빠보다 내가 더 애교 쩔은거같음..ㅈㅅ
나 이런뇨자 아니었음. 상상도 할 수 없음. 내친구들은...
부탁할때만 안끼는 팔짱 끼고 아앙~ 거리는 수준이었는데.. 후.. 나 책임져 ㅋㅋ
사실 오글거리는게 많은데.. 내가 카톡테마때문에 자주 바꾸는바람에 ㅜ흑ㅋㅋ
그리고 서비스-
이건 ㅋㅋㅋㅋ
울 오빠가 ㅋㅋㅋ 일하는 근처에서 나가- 라묜을 사먹는데 ㅋㅋㅋㅋㅋㅋ
아 난 빵터졌었는데..ㅜㅜ.. ㅋㅋㅋㅋㅋ 이거로라도 나 살려조여...ㅋㅋㅋㅋㅋ
ㅋㅋㅋㅋ
16일날 사먹은건데 ㅋㅋㅋ
그 다음날인 17일 어제도 가서 샀는데 그대로였다고 함.
포스에 잘못 입력하신듯. ㅋㅋㅋㅋ 나가? 울오빠 나가라고?ㅋㅋㅋ 나가 새캬...싸우자!!!!
나 사실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올린거임.. 나 어떻게함??ㅋㅋㅋㅋㅋ
오빠야, 우리 열심히 돈모아서 부자되자 ㅋㅋㅋㅋ
나 우선 학자금대출부터 청산하고 ㅜㅜ후..
사랑해쪽쪽쪽 > 3<
이래도 우리오빤 톡을 안함... -,-^
난 그저 ....혼자 쭝얼거리고 가는거임... 하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