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Mom대로 키워라를 평소에 자주봅니다. 육아 지식도 알 수 있고
생활에 관한 팁도 알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좋은글 찾아서 올려봅니다.
방학을 하고, 딸아이가 3시까지 늘어지게 잠을 자고
컴퓨터 앞에 앉아 종일 있는거보면 울화통이 터지는데요.
이런 고민 가진 학부모님들이 많으실 것 같네요.
잘 읽어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컴퓨터를 둘러싼 전쟁
이렇게 하면 끝난다
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마냥 즐겁다.
하지만 엄마의 시름은 더 깊어져 간다.
온종일 컴퓨터 앞에 붙어 앉아 인터넷과 게임 삼매경에 빠진 아이,
그리고 이를 제지하는 엄마…. 컴퓨터를 둘러싸고 아이와 벌이는 전쟁 아닌 전쟁에
엄마들은 번번이 힘이 빠진다.
컴퓨터가 학교 수업이나 공부에 빠질 수 없는 도구가 되다 보니, 이거 컴퓨터를 치울 수도 없다.
뭐 좋은 해결책이 없을까?
일단 컴퓨터 사용률을 한번 짚고 넘어가 보자.
2010년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매년 보고하는
‘인터넷 이용 실태 조사 보고서’를 보면, 3~5세 유아의 인터넷 이용률은
63퍼센트이며 84만 명이라고 한다.
만 6세 이상으로 넘어가면 78.3퍼센트로 높아지고 이 수치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다.
자, 이런 보고만 보아도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컴퓨터를 활용할 기회가 더 많아지리라는 걸 알 수 있다.
더불어 컴퓨터를 모르면 뒤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살짝 든다.
컴퓨터와 인터넷은 사회적 흐름
앞서 보았듯이 컴퓨터와 인터넷은 이미 대중화 단계를 넘어 실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학교 수업도 컴퓨터로 진행되고, 온라인 교육과 정보 검색, 지능 발달을 위한 콘텐츠 등
너무 많은 것들이 인터넷이라는 디지털 창고에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컴퓨터 없이 과연 교육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인터넷을 풍성한 공간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이런 이면에는 지나친 컴퓨터 사용으로 게임에 빠져든다든지 유해 정보에 노출되거나
무분별한 정보에 접근하는 등 부모의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
아직 자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어린아이들은 더욱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우리 부모들은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사회적 흐름임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컴퓨터와 인터넷의 어두운 모습도 아이들 스스로 이겨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컴퓨터를 사용하려는 아이를 무조건 막으려고 하면 이에 대한 반항심이 커질 수 있고,
PC방처럼 바깥으로 더 내몰게 된다.
컴퓨터 관리 프로그램도 하나의 대안
아이의 컴퓨터 사용을 막아 보겠다고 인터넷 선을 뽑아놓는다든지,
심지어 마우스를 가지고 출근하는 등 비책을 마련해 보지만 해결책은 못 된다.
이럴 때 컴퓨터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관리 프로그램은 크게 부모 모드와 자녀 모드로 나뉘어져 있어 부모는 컴퓨터 사용 시간,
게임 사용 시간, 프로그램 차단 설정 등을 할 수 있고 아이들이 사용할 때는
자녀 모드로 동작하게 되어유해 사이트 및 동영상을 차단해 준다.
하루에 몇 시간씩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하거나, 특정 시간대에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컴퓨터 사용 기록을 통계로도 볼 수 있어, 아이의 컴퓨터 사용 형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정해진 시간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컴퓨터 사용 습관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예컨대 부모와 약속한 컴퓨터 사용 시간이 30분이라고 해도 이는 큰 의미가 없다.
사용하다 보면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고, 만약 집에 손님이 오기라도 하면 더욱 그렇다.
부모도 사람 아니던가? 항상 아이들 옆에 매달려 있기 힘든 것은 당연지사다.
단, 이런 프로그램은 보조 도구로서만 쓰여야지 아이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쓰여서는 안 된다.
프로그램에 따라서는 아이가 접속한 사이트 목록을 확인하거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컴퓨터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기능을 통제와 감시라는 명목 하에 이용한다면 아이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부모와 아이 사이에 불신을 조장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프로그램은 자녀의 컴퓨터 사용 형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컴퓨터 사용 습관을 유도하는 ‘소통’의 도구로써 이용해야 한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프로그램이 만능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요새 아이들이 얼마나 똑똑한가? 인터넷에는 프로그램을 삭제하거나 중지 또는
뚫을 수 있는 방법을 묻는 글들이 넘쳐난다.
즉, 부모의 눈을 피해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아이들도 찾아 헤매고 있는 것이다.
업체들도 이런 모습을 계속 관찰하면서 기능을 업데이트 하고 있으나,
모든 아이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닐 터이다.
그러므로 프로그램에만 너무 의존하지는 말자.
아이들의 올바른 선택 이끌어 주어야
무엇보다 올바른 컴퓨터 사용에는 부모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컴퓨터를 하나의 배움 도구, 그리고 개인의 발전 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재미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부모와 함께 하는 것이다.
처음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점부터 올바른 사용 방법을 지도해 주고,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안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때로는 게임도 부모와 함께 해서 가족이 다 같이 즐기는 도구로 인식하게 하자.
이렇게 만들어 가는 컴퓨터 사용 습관이 나중에 아이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여기 컴퓨터 사용에 딱 맞아떨어지는 말이다.
출처ㅣ재능교육 Mom대로 키워라